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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세계 첫 설파계 항생제 16종 동시분석법 개발

농관원, 효소결합컬럼 방식 적용·보편장비 사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간섭물질 영향 없어 불법 사료 유통 근절 기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세계 처음으로 설파계 항생제 16종 동시분석법을 개발했다.
설파계 항생제는 가축 질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빈번하게 남용함에 따라 항생제 잔류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수의사 처방대상 약품이고, 사료에 첨가가 금지돼 있다.
현재 설파계 항생제는 6종만 분석이 가능하다. 분석방법에 있어서도 전처리과정이 복잡하고 분석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게다가 기존의 분석방법은 항생제를 검출해 그 값을 측정할 경우 사료 종류에 따라 간섭물질이 빈번히 발생해 분석 오차가 상존했다.
이번에 개발한 동시분석법은 항생제 추출방법이 아닌 목적하는 물질에 효소결합하는 항체를 만들어 특이적이며 선택적인 분석이 가능한 효소결합컬럼 방식을 사용해 간섭물질 영향을 받지 않는다.
특히 고가의 장비가 아닌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한다.
농관원은 새로 개발된 설파계 항생제의 동시다성분 분석법을 통해 설파계 항생제의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으로 불법 사료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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