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비엔피가 국내 처음으로 닭 아데노바이러스 예방백신을 내놨다.
고려비엔피는 지난 20일 국내 야외분리주를 이용한 닭 아데노바이러스 오일백신 ‘달구방-아데노’<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려비엔피는 높은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시장 요구에 부응할 방침이다.
닭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육계, 산란계, 종계 등에 봉입체성 간염과 심낭수종증을 일으켜 폐사율이 갑자기 증가하고, 빈혈과 간염증상을 유발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으로 문제됐으나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속수무책 큰 피해를 입어야만 했다.
고려비엔피 기술연구소 한장혁 전무는 “드디어 닭 아데노바이러스 예방백신을 공급하게 돼 기쁘다.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