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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유행성폐렴·흉막염 꾸준히 감소세

경기도,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 결과 발표

[축산신문 ■수원=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돼지질병방제를 위한 피드백 사업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 이하 연구소)가 올해 상반기 도내 농가 89곳과 도축장 7곳을 대상으로 돼지질병방제 피드백 사업을 실시했다.
돼지소모성질병 피드백사업은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주요 질병에 대한 사육단계별 혈청검사와 도축장 병변검사를 종합 분석해 농가에 질병 모니터링 결과를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백신 및 치료시기를 지도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피드백 사업을 통해 도내 농가 89곳 돼지 3천181두를 대상으로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도내 도축장 7곳 돼지 6천750두에 대한 병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혈청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질병별 항체 양성율은 돼지생식기호흡증후군(PRRS)가 73.1%, 써코바이러스2형(PCV2)은 94.6%, 마이코플라즈마는 32.3%, 흉막폐렴은 55.8%, 파스튜렐라는 89.9%, 글래서병은 55.7%, 살모넬라는 51.0%, FMD는 4.7% 로 나타났다. PRRS의 항원은 2.9%가 검출됐으며, 이중 북미형이 50%, 유럽형이 50%인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 감염률은 51%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2011년 배합사료 내 항생제 첨가금지 조치 이후 가장 급격하게 증가한 수치다.
도축장 병변검사 결과는 유혜성 폐렴이 26%, 흉막염이 18%, 흉막폐렴이 6%, 심외막염이 5%, 간회충증이 6%, 옴이 4%로 나타났다. 이중 유행성폐렴, 흉막염, 흉막폐렴 등은 지난 2013년 각각 32%, 21%, 9%가 나타난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 관계자는 “배합사료 내 항생제 첨가금지 이후 증가하고 있는 부종병 및 살모넬라에 대한 추가검사와 돼지출하 출입차량에 대한 PED항원 검사 등을 하반기 사업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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