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아동들이 모처럼 나들이에 나섰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기수·이병규)은 지난달 26일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 장애아동 50명을 안성팜랜드로 초청해 팸투어<사진>를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장애아동들은 드넓은 초원을 만끽하며 축산체험을 했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가축 먹이주기, 트랙터 마차타기, 치즈 만들기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축산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기수 대표는 “평소 장애아동들이 문화생활과 체험활동은 물론 바깥 나들이를 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 들었다. 놀이형 목장에서 체험을 통해 축산을 쉽게 이해하고 정서를 함양해 자립심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