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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조합 김신길 이사장 취임

“내수 한계 극복…농기계산업 세계화 일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제28대 이사장에 김신길 (주)아세아텍 대표가 취임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 소재 농기계글로벌센터 회의실에서 김신길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신길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의 이사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농기계와 더불어 살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농기계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일조해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변화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신길 이사장은 특히 국내 농기계산업은 FTA로 인한 농업의 침체로 내수시장 부진과 수입 농기계의 시장 점유 확대 등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에 있다고 지적하고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수립으로 관계기관과 산학연이 연계해 당면한 사안을 하나씩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우선 전시회 참가비용 절감을 위해 11월에 열리는 ‘김제농업기계박람회’의 참가비용을 낮추고 앞으로 시행되는 각종 전시회 참가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 농기계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사업, 해외시장 조사사업, 바이어 매칭사업, 해외유명농기계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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