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김포낙우회-구래동 주민센터
독거노인 30명에 1년간 우유 무상 제공
최근 서울우유 김포낙우회는 구래동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지역 독거노인 30명에게 1년간 무상으로 우유를 제공키로 했다.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제공키로 한 것은 단순한 우유제공의 의미를 넘어 독거노인들의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우유 김포낙우회 이영병 회장은 “노인들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행동의 의미를 넘어 고령화 사회를 대비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출산율은 낮아지고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산 우유의 소비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면서 나아가 독거노인들을 챙겨볼 수 있는 복지차원에서도 확대될 필요가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낙우회가 제공하는 우유를 받아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의 집을 직접 방문하고, 방문 시 마다 안부를 물어 그들의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이 회장은 “우유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토록 하는 동시에 소외받는 독거노인들을 챙겨볼 수 있게 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이런 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