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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정장욱의 현장공감 스토리 - 12. 향후 생산성의 척도 후보돈 관리(2)

단일 종돈장서 도입…질병검사·혈통증명서 필수

  • 등록 2015.10.07 10:19:30

 

후보돈 선택에 따라 농장의 생산성이 좌우된다. 유전력이 우수한 고능력 후보돈이 입식되더라도 적합한 후보돈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후보돈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전부 발휘되지 못할 것이다.

후보돈을 도입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준수돼야 할 것은 단일 종돈장(GP)에서 지속적으로 PRRSV 음성돈군을 도입하는 것이다. 도입 전에 PRRSV 음성 확인서를 꼭 확인해야 하며, 추가적으로 호흡기 및 소화기질병 등에 음성판정을 받은 종돈장을 선택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발급하는 후보돈 혈통증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혈통증명서에는 해당 종돈의 혈통가계도, 성적서라 할 수 있는 많은 정보가 표기돼 있는데 그 중에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몇 가지 항목이 있다.
우선, 후보돈 이각번호와 혈통증명서 상의 이각번호가 동일한지 확인하고 생년월일을 확인, 예상 초발정일과 초교배일을 예측해 일령에 맞는 관리가 이뤄지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부모의 등지방두께 확인도 필수다. 단, 혈통증명서상에 표기된 등지방두께는 체중 90kg으로 보정해 표기된 것이다. 추가적으로 부계라인의 일당증체량과 모계라인의 평균산자수, 이유두수 등을 확인한다.
농장에서는 후보돈 구매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종돈장에 질병검사서와 혈통증명서를 요청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구비서류를 참조하여 보다 우수한 능력의 종돈을 구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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