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낙농

중국 천진시에서 열린 한·중 낙농산업 정보교류 심포지엄에선

참가자들 “중국 낙농 빠른 발전상 실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천진시에서 중국 농업과학원이 주관하고 천진시, 북경시, 하북성, 산동성의 축산국이 주최한 중국 낙농업의 발전전망과 FTA 이후 한·중 양국의 낙농산업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심포지엄<사진>이 개최됐다.

 

중국 전문가들 TMR·TMF 기술 소개에 큰 관심
새마을운동 입각 중국농장 투자 성공사례 주목

 

우리나라에서는 농촌·청소년 미래재단(이사장 류태영박사)의 부설기관인 미래농업개발연구소(소장 권오광),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한국유가공기술원(이사장 이만재), 매일유업㈜, ㈜ 우산낙농, 중국의 한국기업인 Cofeed Co, Ltd, TMR & TMF 전문생산기계회사인 대도, 린도 등 여러분야에서 참석했다. 
우리나라측에서는 장원경 축산환경관리원장이 FTA 이후 한·중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고, 이만재 유가공기술원장이 국내 유가공산업 현황 등을 소개해 중국의 낙농관련 고위 공직자 등으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 권오광 미래농업개발연구소장이 우리나라에서 발명된 TMF 신기술을 알렸다.
그 외 매일유업의 유기농우유, 낙농전산화(㈜애그리태크 나현채 대표), 조사료품질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김동균 교수) 등 짧은 기간 발전한 우리나라 낙농기술에 대한 중국 참가자들의 관심이 지대했다.
특히 10년 전 농촌·청소년 미래재단의 이사장 류태영 박사가 주관한 새마을 운동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작된 애심양광의 프로그램에 참가해 분업협력 목장에 투자해 성공한 한국인 여규덕 애심양광 목장 사장의 중국 낙농업 성공스토리는 중국의 낙농가들이나 한국에서 참가한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선사했다.
우리나라 참가자들은 한국보다 10년 이상 뒤떨어져있던 중국의 낙농산업이 a지금 놀라울 정도로 발전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동안 많은 우유 사고와 파동을 거치면서 품질면에서 안전을 확보했고, 규모면에서는 도저히 한국이 흉내조차 내지 못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심포지엄 참가자 중 한명은 “중국 우유가 저녁에 생산돼 한국 아침식탁에 오를 날이 멀지 않았다”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