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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창고마다 가득찬 분유…재고 처리 시급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원유량 감소 불구 적체 여전히 심각
“한정적이라도 국내산 원료 이용 확대를”

 

분유재고 처리문제가 시급하다.
최근 원유생산량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유업체들은 여전히 재고분유를 안고 있으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를 처리하기 위한 적절한 방법이 없어 업계는 고심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분유재고는 2만729톤이다. 지난해 9월 1만4천970톤 보다 6천톤 이상 증가했다.
원유생산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재고분유의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현재 안고 있는 재고분유의 처리방안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우려스럽다.
한 유업체 관계자는 “원유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잉여원유가 발생하고 있다. 분유재고가 지금도 쌓이고 있다는 것”이라며 “재고분유는 보관비용이 발생하는 것도 문제지만 마땅한 사용처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 국내산 분유를 활용한 유제품의 안정적인 유통과 판매구조가 만들어져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시적으로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고도 말했다.
지금처럼 가격과 안정적 공급, 포장 등을 이유로 유제품에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는 것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는 국내산 분유재고의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한정된 여건에서 나마 국내산 원료의 사용량을 늘려나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차원에서의 지원 대책 없이는 문제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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