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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명품한우 얼굴 베낀 ‘두꺼운 얼굴’

횡성축협한우ㆍ대관령한우 유사상표 중국서 등록 논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중국 시장개척 차질 우려
해당 축협 강경대응 방침

 

국내 한우브랜드와 유사한 상표가 중국에서 등록돼 논란이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횡성축협한우와 대관령한우의 브랜드와 유사한 브랜드가 지난해 3월 중국 상표국에 신청되어 올해 5월부터 출원이 확정된 것.
중국에 출원된 유사 브랜드를 보면 횡성축협한우 로고와 거의 유사하고 평창영월정선축협의 공동 브랜드 대관령한우 상표도 그대로 베꼈다고 할 정도로 똑같다.
유사한 브랜드가 중국에서 먼저 자리를 잡을 경우, 우리나라 한우 브랜드가 중국 수출길에 오를 때 고유의 브랜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규호 횡성군수 등은 지난 9월 횡성한우 가공품의 중국 수출을 위해 중국 제성시를 방문해 각종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져 유사한 브랜드의 출원이 어떠한 영향을 끼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브랜드를 납품하고 있는 축협에서도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평창영월정선축협 김영교 조합장은 “유사 브랜드의 출원 문제를 자세히 살펴보니 출원 신청자의 죄질이 아주 나쁘다”며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업계 관계자와 상의해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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