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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말산업 1번지로 키운다

[축산신문 ■의정부=김길호 기자]


말산업 발전 워크숍 개최
승마인구 확대방안 논의


경기도는 구랍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말산업 발전방안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말산업 육성정책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시군 담당 공무원 및 말 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말산업’은 말의 육성은 물론 관광·레저·재활이나 말고기·마유 생산 등 말과 관련된 산업 전반을 말한다. 현재 말산업은 일반 가축에 비해 환경오염이 적고 부가가치가 높아 개방화, 도시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가 말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말산업 육성정책에 대한 설명 ▲기존사업 개선사항 및 신규 필요사업 의견 수렴 ▲자유 토론을 통한 상호 정보교류 등을 진행했다.
허섭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나 낙농, 양돈, 양계의 경우 생산자단체가 잘 조직돼 회원농가들의 의견을 행정기관에 전달하는 등 의견수렴이 잘 되고 있지만 말산업 분야는 아직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말산업 관계자들이 보다 더 화합하고 굳건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전국 승마장의 25%가 소재해 있으며, 상시 승마인구의 50%가 거주하고 있다. 말 사육두수는 4천300마리로 전국대비 17%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승마산업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말산업 전담팀 신설 ▲말산업 특구 지정 ▲거점 번식지원센터 및 조련센터 조성 ▲에코팜랜드 승용마단지 조성 등 말산업 인프라 구축 및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내년부터는 ▲어린이 승마교실의 인원을 현재 2천221명에서 1만2천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유소년 승마단 창단 ▲승마장 보험료 및 톱밥 지원 등 말산업 및 승마인구 저변을 넓히기 위한 사업들을 확대·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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