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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구제역 발생 따른 도별 방역활동

“1~2월 초동대응이 골든타임”…선제적 방역태세 총력

  • 등록 2016.01.20 10:26:59


최근 전라북도 김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도 단위 비상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 방역담당자들은 이번 바이러스 역시 잔존 바이러스에 의해 재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기존 발생농가를 집중관리하는 한편 방역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독려하고 있다.


>>경기도, 축산시설·차량 소독…시군별 항체율 확인

경기도는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도 및 도내 17개 시군 동물방역 업무담당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성가축질병 방역 대책 회의’를 열고 구제역 발생현황 및 선제적 대응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발생지역에서 출하되는 가축에 대해서는 임상검사 및 혈청검사를 강화하고, 시군별 백신접종 추진현황과 축산시설 및 축산차량 소독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백신접종 관리에 대해서는 모든 농가가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일일 점검을 실시, 취약 농가를 선정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백신 공급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이날 시군별로 항체형성률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저조 농가에 대해서는 접종을 지도·독려할 것을 당부했다. 또, 소독조치가 미흡한 농가 및 작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1~2월이 초동 대응에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전 농가가 빠짐없이 백신접종과 소독 등이 실시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며 “방역태세가 무뎌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김길호



>>충남도, 유관기관 공조 차단방역·예찰 강화

충청남도는 전북 김제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긴급방역회의를 소집하고 방역 매뉴얼에 따라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우선 김제 양돈농가 돼지 670마리가 논산 양돈농가에서 지난해 10월과 11월 위탁한 점을 확인하고, 논산 농가로 가축방역관을 보내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초동 방역 조치를 취했다. 논산 양돈농가에서는 현재 1촌500두를 사육 중이나 별다른 임상증상은 없으며, 바이러스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 이 농가가 500두를 위탁한 계룡 양돈농가 역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도는 그러나 만약의 상황에 대비, 논산과 계룡 양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축사 내·외부와 주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및 생산자 단체, 축산시설 등에 주의를 당부하고, 전화예찰활동도 강화했다.
도는 지난해 9월 16일부터 도와 시·군, 도가축위생연구소, 방역지원본부, 축협 등 19개 기관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가축방역상황실에서는 하루 49명 씩, 모두 347명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홍성=황인성



>>경남도, 백신 점검…공동방제단 동원 소독 집중

경남도는 지난 11일 전북 김제시 용지면 소재 돼지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경남도 전 시·군, 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에 설치하고 기관별 협력체계를 통해 유기적인 구제역 방역대책을 추진에 나섰다.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선 무엇보다 구제역 백신접종이 중요한 만큼 축산농가 100% 백신접종 실시를 위해 도내 모든 돼지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혈청검사와 함께 주기적으로 백신수급상황을 점검해 백신 공급실적 저조 농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현재 설치 운영 중에 있는 거점소독시설 4개소를 활용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도내 공동방제단 75개 반을 동원해,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축산차량의 출입이 빈번해, 구제역 전파위험이 높은 사료공장(18개소)과 도축장(6개소)에 대해 소독전담관을 파견해 출입 축산차량 및 축산시설 소독실태 점검 등 방역관리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창원=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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