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축협, 음성축공서 처음으로
브랜드육 상장·경매 기념행사 개최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지난 20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장수한우 브랜드육 첫 상장·경매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첫 브랜드 상장 경매를 통한 ‘장수한우’ 브랜드의 부가가치 창출과 특색사업으로의 이미지 강화, 궁극적으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량공급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해 개최됐다.
송제근 조합장과 농협 음성공판장 박상태 공장장, 무진장 지역 한우 축산농가 40여명 및 공판장 중·도매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행사는 정성을 다해 양축한 한우가 경매되는 전과정을 축산농가들이 직접 관람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매에서는 계남면 이병준 농가의 거세우가 1+A등급, 지육단가 2만1천789원을 판정받아 최고가 경매 낙찰을 기록했다.
송제근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수한우 브랜드 이미지 강화, 차별화된 명품 브랜드로의 가치 상승을 통해 농가소득을 한층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장수한우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축산농가들의 땀과 관심 덕분이었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성찰을 통해 더욱더 믿을 수 있는,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