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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익 16억여원…7억9천만원 배당키로

[축산신문 ■고양=김길호 기자]

 

고양축협, 임원·대의원 대상 결산간담회 개최
대의원들 출하·축분뇨 원활한 처리 지원 주문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달 26일 CN천년컨벤션웨딩홀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합 정기총회를 앞두고 임원·대의원들에게 2015년 사업 결산에 대해 사전에 상세하게 설명하며, 임원·대의원들의 결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유완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조합사업 결산을 어떻게 할 것인가, 임대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보는 날”이라며 “건전 결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임대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축협을 중심으로 힘을 모으면 그 어떠한 난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윤모 경영관리본부장으로부터 2015년 사업 결산 내역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결산내역에 따르면 고양축협은 지난해 16억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3억6천900여만원의 법적적립금과 3억8천600만원의 사업준비금, 또 7억9천여만원의 배당금을 조합원에게 배당키로 했다.
이날 일부 대의원들은 한우 출하가 원활하게 출하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양축을 하는데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가축분뇨 처리 문제를 지적하며 조합차원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또한 조합 홍보를 강화해 조합의 역할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도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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