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공동대표 김준식, 곽상철)은 전기모터 방식을 통해 저소음, 저진동, 무매연으로 운반, 이동, 작업까지 가능한 3인승 다목적 전기 운반차(UTV : Utility Terrain Vehicle) ‘메크론(MECHRON) 3000E’<사진>를 출시했다.
‘메크론 3000E’는 정격 출력 10마력, 최고 출력 30마력의 고효율 전기모터를 장착해 디젤 또는 가솔린 운반차 못지 않은 힘을 내면서 2륜 구동과 4륜 구동으로 저소음, 저진동, 무매연으로 운반, 이동,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노우 블레이드, 분무기, 윈치 등 각종 작업기를 부착해 작업도 할 수 있다. 게다가 기체 크기가 일반 경차보다 작아 대형 제설장비의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좁은 골목길 등에서의 제설 작업도 가능하다.
조향 방식이 자동차와 같아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으며 전기모터식 조향시스템 (EPS : Electronic Steering System)을 적용했다.
충전기 내장형(OBC)으로 220V 전원만 있으면 어디에서든지 충전할 수 있다. 수명이 긴 고성능 리튬배터리를 장착해 한번 충전 시 최대 210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 30km/h으로 최대 70km까지 이동 가능하다.
가격은 기본형이 2천200만원이며(VAT별도) 캐빈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 농업기계 등록으로 70%까지 정부 융자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