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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회관 세종 이전 ‘본격화’

세종시-축산단체, 성공이전 공동노력 업무협약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동안 수면아래로 내려앉았던 축산회관의 세종시 이전이 다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세종시와 축산단체들은 지난 1일 세종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축산회관의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세종시 관계자들과 이병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대한한돈협회장) 등 축산단체장은 물론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축산회관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행정 및 기타 제반사항 지원과 함께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축산단체들은 세종시 일원에 부지면적 5천㎡ 규모로 축산회관을 건립하되 그 규모는 상황에 따라 추후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축산회관 부지로 현재 세종시가 개발하고 있는 ‘조치원 서북부지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지난해 10월 축산회관 이전를 위한 축산단체들의 협조요청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조치원 서북부지구’ 개발은 올 하반기 착공이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축산단체들은 원가공급을 세종시측에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병규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종시에 새로이 둥지를 틀게 될 축산회관은 대한민국 축산업의 랜드마크로서 전국의 양축농가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 축산농가들의 의지만 모아진다면 올해안에 착공도 가능하다”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대해 이춘희 시장은 “축산 관련 모든 단체들이 세종시에 기반을 두고 국내 농축산업 발전을 도모해 가기를 희망한다”며 “축산회관 건립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도 축산회관 이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천일 국장은 “축산회관의 세종시 이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축산단체의 한 관계자는 “일단 제2축산회관 입주단체를 비롯한 생산자단체와 기존 축산회관에 입주하지 않은 단체, 자조금사무국 등이 세종시 이전 원칙에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지매입과 건축을 위한 예산확보, 설계 등 보다 세부추진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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