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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설 경기 회복…한동안 지속 될 듯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1월 도매가격 1만8천592원<kg당>…지난해比 32% 증가
한우, 백화점 선물세트 매출 1위 기록…인기 실감

 

올해 설 명절에는 지난해에 비해 높은 한우가격을 형성하며 나아진 경기 흐름을 보였다.
올해 1월 전국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을 살펴보면 kg당 1만8천592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만3천984원에 비해 32%가 증가한 수치다.
2월 들어서도 1일 1만7천243원, 2일 1만7천741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한우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형성되다가 지난해부터 사육두수 감소로 인해 가격 흐름이 바뀌었고 그 흐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설에 비해 가격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 한우고기의 인기는 여전했다.
올해 명절을 앞두고 국내 주요 백화점의 선물세트 매출 순위에서 한우고기가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우고기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도축량도 늘었다.
1월 도축두수를 살펴보면 올해 10만3천56두가 도축됐다. 지난해 9만8천98두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물론 올해 설이 지난해에 비해 빨랐던 점을 감안하면 절대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명절을 맞아 농가들의 출하가 많이 이뤄진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우가격의 지금같은 흐름은 한 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GS&J 인스티튜트는 최근 한우동향 자료를 통해 “지난해 말 잠시 숨고르기를 했던 도매가격은 도축두수가 감소함에 따라 올해 초부터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3분기에는 kg당 1만9천원을 넘어서고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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