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작업 중 낙상 위험 방지…항공살포로 코팅 응집력 높여 네덜란드산 친환경 제품 사용…유지·보수 효과 뛰어나 가축 폭염피해 차단…생산성 향상 따른 농가 소득 기여 최근 농어촌 분야에 드론이 다방면으로 이용되고 있는 가운데 드론을 이용해 여름철 폭염시 축사 지붕에 차열제를 도포해 온도를 크게 하강시켜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업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남 나주시 금천면 영산로 5911-1번지에 소재한 ‘NH대풍’(대표 김성철, http://nhdp.kr)이 바로 그 업체로 축사용 차열제와 비닐하우스용 차광제를 살포하는 드론방제 전문업체이다. NH대풍은 한우․젖소 우사, 양계사, 돈사 등 축산업 현장이나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등 농업에 사용되는 차열제 및 차광제를 드론을 통해 시공(도포)함으로써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드론 도포시 최적의 고품질 차열, 차광제품을 공급해 이용농가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차열제, 차광제의 역할은 본래 스프링클러, 안개분사기 등이 하던 일이다. 그런데 이 방법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오히려 가축의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폭염에 가축들이 적응하지 못해도 농가는 속수무책이 되기 쉽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장춘환)은 지난 13일 법인 회의실에서 ‘제10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2019년도 사업결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를 승인했으며 법정적립금 1억3천만원과 사업준비금 2억6천만원, 사업활성화적립금 7천800만원 등 임의적립금 3억3천800만원과 이용고배당으로 8천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녹색한우는 지난해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업실적 향상에 노력한 결과 판매물량 6천443두, 매출액 757억원으로 당기순이익 5억3천200만원을 올려 경영 안정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또한 친환경축산 실천의욕 고취를 위해 개최된 ‘2019 친환경축산 대상공모전’에서 친환경축산 유통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정기총회에 앞서 가진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는 대표이사 경영실적 평가 및 2020년도 경영협약을 체결했으며, 보고사항으로 2019년도 경영실적 보고, 이용고배당 계획 보고, 녹색한우 우수농가 시상 계획 보고가 있었다.한편, 녹색한우인상은 소속 조합 정기총회에서 조합별로 시상키로 했으며, 최고의 상인 녹색한우 품질대상은 무안 현진농장 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국양봉협회 전남지회(지회장 반성진·사진)는 지난 6일 전남농업기술원 교육관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황협주 한국양봉협회장, 이윤철 한국양봉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 김봉환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시·군지부장, 사무국장, 회원농가 등이 참석했다. 반성진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양봉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양봉산업육성법을 발의하고 제정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신 지역구 국회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양봉인을 위한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협주 한국양봉협회장은 “양봉산업육성법 제정으로 내년 8월에 시행하게 되면 우리 양봉산업은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 수입, 지출 결산안과 2020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으며,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직자 및 양봉인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하고, 양봉농가 자녀 4명에게 장학금도 수여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지역 한우협회와 식육업체가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이하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이달부터 휴일(토요일)에 소 도축작업을 매월 1, 3주 토요일로 축소 변경 실시할 계획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문대열 사무국장, 정종안 나주시지부장과 광주·전남지역 식육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1일 나주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토요일 도축작업 축소 변경 계획을 철회하고 기존처럼 매주 토요일에 소 도축을 실시해줄 것을 촉구했다.전국의 도축장은 토요일이 휴무일인데 반해 나주축산물공판장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도축장은 지역에 정착되어 있는 한우 생고기 문화의 특성을 감안, 생고기 공급을 위해 그동안 매주 토요일 소 도축을 실시해왔다.나주축산물공판장은 지난달 23일 안내문을 통해 이달부터 매월 1, 3주 토요일에만 소 도축작업을 실시, 축소 변경한다고 밝혔다.나주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한 한우협회, 식육업체 관계자들은 나주축산물공판장 오동원 장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문대열 사무국장은 “한우농가들이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나주축산물공판장과 축산농가가 서로 상생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서남부지역 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를 이끌어갈 대표이사에 장춘환 전 농협사료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8일 법인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 및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장춘환 전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녹색한우조공법인 대표이사로 선출된 장춘환 대표이사 당선인은 “농협사료 대표이사 재직 등 협동조합 36년간의 경험을 녹색한우에 접목시켜 새로운 역사를 써 갈 수 있도록 헌신 노력하겠다. 녹색한우 참여 8개 축협 조합장님들과 협력하여 녹색한우를 더욱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춘환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10월 5일부터 2021년 10월 4일까지 2년이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신승구)은 지난 2일부터 5일간 나주시 둔치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제8회 전남명품한우 대축제’ 행사장에 홍보관을 운영<사진>해 축산물 등급제 및 이력제를 홍보했다. 홍보관에는 등급모형과 이력제 판넬 등을 전시해 축산물의 등급판정과 생산·도축·가공·판매의 각 단계별 이력관리 사항 등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제도를 홍보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해 축산물의 이력정보를 입력하면 사육단계부터 소비자 구매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축산정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축산물 통합정보조회 시스템’을 시연해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신승구 지원장은 “축산물등급제와 이력제도에 대한 소비자 홍보활동을 통해 한우 등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촉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품질과 이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라남도 8개 축협(강진완도축협, 나주축협, 목포무안신안축협, 영광축협, 영암축협, 장성축협, 해남진도축협, 화순축협)이 참여한 전라남도 대표 친환경 한우브랜드인 녹색한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8일 나주시 다도면 소재 빛고을정신요양원을 찾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녹색한우 나눔플러스’라는 봉사단을 발족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목포 녹색한우플라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떡국 나눔행사를 갖는 등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더불어 함께 살기 좋은 지역사회 구현에 동참하고 있다.이날 가진 나눔행사에서는 흥겨운 난타 공연과 지역가수가 출연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는데 녹색한우 정찬주 대표는 “정기적으로 나눔활동을 계획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녹색한우가 될 수 있도록 ‘녹색한우 나눔플러스’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제8회 전남명품한우 대축제 및 2019년 전남한우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나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안규상)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한우농가와 나주시민, 관광객 등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한우고기 무료 시식회와 할인판매 등을 통해 한우고기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고, 전남산 고품질 한우고기를 널리 알려 한우고기 선물세트 경품 추첨 등의 깜짝 이벤트를 펼치는 등 소비자와 한우농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또한, 행사장에서는 나주축협, 나주농협, 강진착한한우에서 등심, 안심, 채끝 등의 한우고기를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개회식에서 안규상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우 사육두수가 300만두를 육박하고 수입쇠고기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한우고기 점유율이 31%대로 하락해 한우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한우농가 모두가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개회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낙협은 지난달 27일 나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제10대 정해정 조합장 취임식 및 조합사업 전이용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 박하완 농협 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문만식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과 광주·전남지역 축협조합장, 맹광렬 전국낙농관련조합협의회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정해정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 여러분과 임직원이 소통하여 화합하고 협력하는 조합,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께 신뢰받는 조합, 호남에 중심이 되는 전남낙협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규정을 바로 세워 공정하면서도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정 조합장은 또 전이용 한마음대회 대회사에서 “2세 청년 낙농인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고 안정된 낙농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조합사업 이용 우수 조합원에 대한 표창을 했으며 참석 조합원들은 조합사업 전이용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낭독했다.제2부 한마음 대축제 행사에서는 낙우회별로 팀을 나누어 훌라후프, 럭비공굴리기, 이어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여름철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하여 품질 좋은 조사료를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술원에 따르면 옥수수를 심는 가장 알맞은 시기는 그 지역 벚꽃이 만개할 때부터이며 전남은 4월 상·중 정도이고, 파종이 늦어지면 생육기간이 짧아 수량이 급격히 감소한다.파종량은 옥수수 종자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5~30kg/ha 정도가 알맞고, 비료는 ha당 질소 200kg, 인산과 칼리는 150kg 이며, 퇴비는 토양 비옥도에 따라 20톤 정도 하는 것이 좋고, 질소비료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50%씩 나누어 주고, 인산과 칼리, 퇴비는 전량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특히 옥수수는 파종 후 눌러주기를 꼭 해주어야 한다. 눌러주기를 하면 땅속의 수분 상승이 원할히 이루어져 싹이 빨리 나오고, 특히 봄 가뭄이 계속 될 때 효과가 좋다.또한 풋베기용 수수류는 옥수수와 함께 생산성이 높은 사료작물로 벚꽃이 활짝 핀 후 약 2주 뒤에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파종적기는 4월 중순~5월 상순 까지가 적당하다.파종량은 ha당 줄뿌림은 30~40kg/ha, 흩어뿌림은 50~60kg/ha으로 줄뿌림 보다 종자를 많이 파종한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지역 최초로 ‘드론 항공방제단’ 운영 방역차량 접근 어려운 사각지대 정밀 소독 수륙 양동방역으로 악성질병 선제적 대응 겨울철 축산농가의 불청객인 조류인플루엔자(AI)의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드론이 떴다. 드론 항공방역은 축사 지붕 등 방역차량이 접근할 수 없는 취약공간과 광범위한 지역까지 정밀 방제가 가능하며 짧은 시간에 많은 면적을 방역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남 나주지역은 국내 최대 오리 주생산지이며 가금류 또한 밀집하게 분포돼 있어 철새로 인한 AI가 발생할 경우 축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철새도래지·농경지·늪지대 방역 활용 나주축협(조합장 김규동)은 이를 초기에 차단해 방역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역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1월 7일 전남지역 최초로 ‘드론 항공방제단’을 창설해 운영하고 있다. 축사 주변은 물론 축사와 멀리 떨어져 있는 철새도래지 등에 드론을 활용해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조류로 인한 감염을 막겠다는 복안이다. 나주축협 드론 항공방제단은 드론방역 자격증을 보유한 3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AI·구제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주변은 물론 철새도래지, 농경지, 늪지대 등 차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나주축협(조합장 김규동·사진)은 구랍 31일 농촌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및 농림축산식품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나주축협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한우입식도우미 사업을 실시하고 매년 되풀이되는 가축질병인 AI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업무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등의 활동이 인정돼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것이다. 나주축협은 4년 전 오리사업장의 대규모 부실과 과다한 연체채권 발생으로 조합 경영이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120여명의 직원들이 십시일반 12억원의 출자를 하는 등 조합 경영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말에는 연체비율이 1%대에 진입하게 되었으며 대손충당금도 110%이상 적립해 정상적인 조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규동 조합장은 “나주축협이 지난해 광주전남우수조합 성공사례에서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하고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대내외적으로 정상조합이라는 것을 인정해준 것 이어서 매우 기쁘다” 고 말하고 “그동안 부실한 조합을 반석위에 올려놓기 위해 다소 저돌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