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육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난 6일부터 한시적으로 축산물도매시장(삼성식품(주), 서구 가좌동)을 조기 개장하고 토요일에도 도축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축산물도매시장에는 연구원 소속 도축검사관 3명이 상시주재하며 도축검사 등 축산물 위생 강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 도축장의 도축두수는 소 1만3천449두, 돼지 33만2천492두로 하루 평균 소 55두, 돼지 1천363두이며,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성수기에는 하루 평균 소 110두, 돼지 1천800두 이상으로 도축물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도축장 개장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기고, 공휴일인 11일과 18일에도 정상적인 도축작업 실시로 축산물의 수급과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이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도축검사 시간을 연장하여 원활한 안전 축산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인천 소재 도축장에서 운행하는 식육운반차량의 미생물 오염도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식육운반 위생관리 강화에 활용키로 했다. 축산물 유통의 첫 단계인 식육 운반과정의 위생 상태는 최종 소비단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관리 규정이 모호하고 위생 불량에 대한 방송보도 등으로 소비자의 불안감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식육 운반과정의 오염도를 파악해 위생관리를 강화하고자 식육운반차량의 미생물 오염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도축장에서 운행하는 식육운반차량을 대상으로 운반과정 중 식육과 접촉 가능한 8개 부위(냉장칸 바닥, 벽, 모서리와 지육고리, 운반자의 위생복, 면장갑, 위생화, 운전석 발판)를 선정해 매월 시료를 채취하고, 오염에 취약한 부분과 오염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지표세균과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총 9천600건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운반자의 장갑, 냉장칸 바닥, 운반자의 장화, 위생복, 냉장칸 모서리, 운전석 발판 등의 순서로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조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와가며 변함없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은 구랍 26일 인천시청 복지국장실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해달라며 쌀 2천kg(10kg 200포)<사진>를 전달했다. 인천축협은 매년 인천시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인천축협 부녀회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기부금을 통해 사랑의 쌀을 마련해 인천시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연용 인천시 복지국장과 이윤성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 홍순철 인천축협조합장, 이명애 인천축협 주부대학 총동문회장, 김명자 주부대학 총무와 한태호 인천시축산과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기부된 쌀 2천kg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푸드뱅크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 부모 가족, 차상위계층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각각 전달된다. 이날 홍순철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고 좋은 일에 쓰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함이 전달되길 바란다. 인천축협은 항상 양축조합원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은 지난 6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함께 라서 행복한 착한 바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함께라서 행복한 착한 바자회’는 인천축협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이명애)가 중심이 돼 진행됐다. 이날 인천축협 주부대학 동창생들은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농산물을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불우이웃돕기 모금 및 농축산물 판매를 통해 총 559만원의 성금이 마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마련된 기금은 연말에 관내 장애인단체나 사회복지시설에 쌀, 생필품 등을 구입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평축협(조합장 조규용)이 100만원 상당의 가평사과를 지원하기도 했다. 홍순철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협동조합이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인천축협은 주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주부대학 활성화를 통해 도시조합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타 조합의 모범이 되는 주부대학 동창회를 만들어 가겠다고”고 말했다.
[축산신문김길호기자] 인천광역시가 구제역 발생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백신 접종여부 혈청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인천시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11월부터 12월까지 도축장으로 출하하는 소, 돼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여부 혈청검사를 집중 실시한다는 것.이는 11월부터 2개월간 도축장으로 출하하는 소, 돼지에 대해 검사물량을 대폭 확대해, 2개월간 연 검사물량의 2배 이상을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유일한 도축장인 삼성식품(주)으로 출하하는 소, 돼지에 대해 농가별 검사두수를 확대하고 집중 검사할 방침이다.구제역 백신은 2011년부터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소, 염소는 연 2회 일제접종(상반기·하반기), 돼지는 수시접종 및 취약지역 보강접종을 실시하고, 사슴은 연 1회 제각·출산 시기(매년 7~8월)에 접종하고 있으며, 현재(10.21~11.20)는 소·염소 하반기 일제접종 기간이다.구제역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인천시와 군·구에서는 축산농가에 구제역 백신 구입비용과 접종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도축장·농장 등에서 구제역 혈청 예찰 계획에 따라 혈액을 채취, 항체 검사를 통해 농가의 백신접종 항체 수준 및 감염 항체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윤재상 의원<사진>이 발의한 ‘축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 원안이 지난달 11일 인천시의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인천지역 한우생산기반 확대를 통한 광역 브랜드 활성화 등 인천지역 축산업 육성이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개정 내용은 △인천한우 육성 지원을 포함한 축산업의 종합계획 수립 △송아지 생산 안정사업 등 재정지원 △한우 품질 개선 및 한우농가 교육 등 관련 사업의 정기점검 따른 사후관리 사항 등이다. 특히, 기존에 지원되던 한우브랜드 육성사업(6개 세부사업)이 이번에 확대 편성돼 총 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따라서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원사업,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 브랜드 사료 포장재 지원 사업 등 신규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아울러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 실시로 농가 자체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시장에게 지원사업에 대한 지도·점검 근거를 부여해 사업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한 것이 이번 개정조례안의 특징으로 꼽힌다. 향후 이번 개정 조례안을 토대로 인천시는 지속 발전 가능한 안정적인 축산기반을 구축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강화약쑥한우 브랜드를 광역화시켜 통합
[축산신문김길호기자] 인천광역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예방적 살처분 양돈농가에 대해 예상보상금액의 일부인 60억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확보되는 국비 및 시비에 대해 추경편성을 통해 추가로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인천시는 지난 9월 23일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26일까지 총 5건이 발생하여 전 두수 살처분 결정에 따라 39농가 4만3천602두가 살처분 됐다.살처분 보상금은 발생농장 및 예방적 살처분 농장에 살처분 가축, 그 생산물, 남은 사료 등을 대상으로 보상하며, 평가액의 100%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법령에 따라 축종·용도별 시세 기준으로 보상금 평가반이 평가 후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인천시는 살처분 이후 입식이 제한되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축산농가에게 생계 안정을 위해 법령에 따라 최장 6개월까지 월 최대 337만원의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하며, 50%정도를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최초로 발생하여 축산농가와 방역관계자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차량통제 및 소독 등으로 고생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환경에 오래 생존할 가능성이 있어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은 지난 11일 연수구 앵고개로 96 현지에 연수지점<사진>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금융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날 확장 이전한 인천축협 연수지점은 1997년 12월 12일 개점해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511억원, 대출금은 411억원을 보유한 조합의 중견 지점이다. 지난 9월 30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연수지점은 1층에는 고객 편의 도모를 위한 365코너와 한우전문판매장을 신설했으며, 2층에는 영업점을 새롭게 확장 이전했다. 인천축협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개점식 행사를 최대한 자제, 지난 11일 조합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이전식을 진행했다. 이날 연수지점 임직원들은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인천축협에 따르면 연수지점 주변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어 예수금 유치에 용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층에 한우전문판매장을 설치해 축협 본연의 역할인 축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홍순철 조합장은 “이번 연수지점 이전으로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유휴자금 유치에 최선을 다해 양축농가 저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난 태풍 피해 현장에서 휴일도 반납한 채 발빠르게 복구지원 활동을 펼친 인천축협 임직원들의 협동정신이 빛났다.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기 시작한 지난 5일부터 축산부분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재난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본격적인 태풍상륙에 앞서 축산농가 사전점검 및 대비 안내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인천축협 임직원은 지난 7일 강풍과 많은 비로 피해를 입은 인천 관내 및 김포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한편, 축협 재해 예산을 활용해 피해 규모에 따라 지원키로 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은 지난 18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14기 주부대학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인천축협의 제14기 주부대학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2일까지 접수기간을 통해 총 133명의 수강생을 모집했고, 4월 2일 개강해 이날 114명의 수강생이 영광스런 수료를 하게 됐다. 인천축협 주부대학은 지난 2006년 주부대학 1기를 시작으로 현재(14기까지) 1천590명의 주부대학생을 배출했다. 인천축협 주부대학은 ‘세계 속의 한국경제, 든든한 민족은행이 있어야하는 이유’를 주제로 한 황인태 국제평화연구소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총 12주간에서 걸쳐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됐다. 현재까지 총 1천590명의 주부대학 동문을 배출한 인천축협 주부대학은 매년 인천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개강해 3개월간 자녀 교육학, 사회학, 여성학, 건강학 등의 다양하고 유익한 교양 강좌를 실시하고, 수료 후에는 동창회와 인천축협 ‘기쁨 두 배 봉사단’에 가입해 농업·농촌 일손 돕기, 우리 농축산물 애용하기, 다양한 나눔과 지역사회봉사로 인천축협 가족으로서 연결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홍순철 조합장은 “인천축협주부대학 수료생들은 인천축
[축산신문김길호기자]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은 지난 10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조합 회의실에서 축종별 컨설팅 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인천축협은 교육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축종별 조합원 컨설팅 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인천축협 관계자는 축종별 교육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양관리로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코자 축종별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지난 10일 대가축 농가 60여명을 대상으로 바울동물병원 김재경 원장이 ‘여름철 대가축 질병 및 사양관리’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이어 12일에는 양봉조합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대 수의대학 외래교수인 정년기 박사가 ‘꿀벌의 질병’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홍순철 조합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동남아를 비롯해 중국·북한까지 발생했다. 최근 국무총리가 직접 차단방역을 위해 현장을 찾아다니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우리 조합원들도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도시조합 간 네트워크 구축…판매사업 역량 강화 생산-소비자 권익 보호…최상의 축산물 공급 매진 “소비자 도시조합이 팔아주는 기능을 강화해 축산물 판매사업 활성화 및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조합 상호간 협력과 유대를 강화해 나가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최근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장에 선출된 홍순철 회장(인천축협장)은 “소비지 조합과 생산지 조합을 연계해 축산물 판매를 확대, 농가 소득 증대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인구 50만 명 이상의 도시에 소재한 축협 32개 조합이 모여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모인 협의회인 만큼 농협중앙회와 연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축산물 공급 활성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동조합(축협)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가 가장 중요하다. 생산도 중요하지만 소비가 더욱 중요한 만큼 50만 도시조합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홍 회장은 “축산물 유통의 중요성을 살리고 활성화를 통해 제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소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