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조사료경영체협의회(회장 정운태)가 집중호우로 축사 침수, 한우 폐사 등 피해가 큰 곡성·구례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조사료를 긴급 지원<사진>했다.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전남지역 축산분야 피해상황은 축사 침수 220농가를 비롯 가축 침수 111만1천마리, 가축 폐사 44만6천 마리로 조사됐다. 특히 곡성·구례 지역은 한우 농가 피해의 64%를 차지하고 있다.전남조사료경영체협의회는 축사 및 가축 피해 뿐 만 아니라 가축 사육에 필요한 조사료와 깔짚, 약품 등이 유실돼 어려움을 겪은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협의회는 보성, 영암, 화순, 함평, 무안 등 전남도내 조사료경영체협의회로부터 십시일반 기부 받아 마련한 6천만원 상당의 조사료 432톤(864롤)을 지원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 한우고기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제7회 전남명품한우대축제’가 오는 23일~24일까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곡성세계장미축제 행사장에서 열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안규상)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남도민과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전남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려 한우 소비촉진 유도와 한우농가에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알뜰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한우불고기, 등심 시식회와 한우육포, 한우사골곰탕 팩, 농협상품권 등 경품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남명품한우를 전 국민 및 곡성군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유도한다.또한 곡성축협은 행사장에서 한우고기 할인 판매행사와 식당운영 및 한우구매 고객에게 사은품 증정을 통한 판매 활성화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 순천대학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남도농업기술원 및 지자체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식품부산물 활용 섬유질사료 제조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남지역 한우농가의 사료비절감을 위해 농촌진흥청 아젠다과제로 축산과학원과 함께 3년에 걸쳐 연구한 막걸리 및 주류부산물 등 국내에서 이용가능한 주요부산물의 활용방법 등이다. 교육에는 250명의 한우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우농가에 직접적인 사료비 절감을 위해 전산교육과 이론교육으로 병행하고 있다.
【전남】 한우소비촉진을 위한 ‘한우소비홍보대축제’ 행사가 오는 9월 3일 여수 진남체육공원에서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김남배)가 주관하는 이번 ‘한우소비홍보대축제’ 행사는 ‘이 땅위에 자존심 한우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한우!’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한우 소비촉진을 통한 한우사육농가의 사기앙양과 생산의욕을 고취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한마당행사, 식전행사, 개막행사, 체험행사, 축하공연과 부대행사 등으로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도민 소비자단체와 함께하는 한마당행사에서는 물풍선 터트리기, 수박 빨리먹기, 훌라후프 돌리기 왕, 한우OX 퀴즈왕 대회가 열리고 식전행사로 트로트 노래공연, 이집트 발리댄스 살사 공연, 퓨전음악 한마당, 여수시립국악단 공연이 열린다. 개막행사에 이어 식후행사로 도민 및 소비자 가요제와 함께 인기가수 초청공연도 열리게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축산기자재 전시, 사료약품전시,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친환경축산물 전시판매, 축산물 시식 및 주막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한우가족 및 행사장을 찾은 참여자들에게
【전남】 강진축협(조합장 이종배)과 완도축협(조합장 차용무)이 조합 합병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사를 묻는 찬반투표를 각각 실시한다.강진축협은 오는 25일 본소 회의실을 비롯해 6개 투표구에서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완도축협은 24일 3개 투표구에서, 25일 6개 투표구에서 조합원들에게 조합 합병에 대한 의견을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다.지난 7월18일 합병기본협정을 체결한 양 조합은 합병 찬반투표를 앞두고 현재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조합원들에게 합병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 순한한우와 함평천지한우 등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의 수도권 판매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5년 ‘지리산 순한한우’가 국내 축산물 단일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롯데쇼핑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전국 판매망을 구축한데 이어 올 들어 ‘함평천지한우’가 대형유통업체인 신세계 이마트 부천점과 수원점에 진출하고, 지난 5월에는 국내 최고급 호텔인 서울 워커힐호텔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지리산순한한우, 롯데쇼핑에 납품 전국서 판매함평천지한우, 워커힐호텔 협약·이마트 입점대숲맑은한우, 서울축공 2천5백두 출하 계획또한 담양의 한우브랜드인 ‘대숲맑은한우’가 지난 4월11일 8두를 서울축산물공판장에 첫 출하해 상장경매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대숲맑은한우’는 서울공판장 첫 상장을 계기로 앞으로 3년간 관내 280농가가 참여해 거세우 2천500여두를 서울공판장에 출하할 계획이다.올 들어 본격적으로 대도시권의 고급육시장에 판매거점을 마련하고 있는 전남 한우브랜드는 소비자들로부터 맛 좋고 질 좋은 고급육으로 인정받아 타 브랜드보다 비싼 가격을 받음으로써 양축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