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농가 큰 호응…내달 1일부터 전면 시행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류만영) 전화예찰센터에서는 악성 가축전염병의 사전예방을 위해 기존 유선 전화 예찰에서 모바일을 활용한 자가진단 알림톡을 도내 가금 및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시<사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13일부터는 우제류 농장까지 확대해 시범운영 중이다. 자가진단 알림톡은 스마트폰을 통해 축산농가에서 원하는 시간에 30초 내외의 짧은 시간에 가축방역 관련사항을 응답하는 방식으로 축종별로 농장주가 자가진단표(5~6문항)에 이상여부와 특이사항을 기록, 전송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자가진단 알림톡 시행으로 농가에서는 바쁜 시간에 전화 받기가 어려웠는데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자가진단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본부 정인호 사무국장은 “현재는 도내 약 2천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지만 4월 1일부터 소·돼지·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할 예정인 만큼 자가진단 알림톡의 성공적인 도입과 축산농가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 가축시장 이전사업 큰 관심 당부도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2월 1일 내수 축산계를 시작, 2월 24일 현도 축산계를 끝으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지역별 조합사업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조합사업 설명회<사진>에서는 김창식 지도상무는 2023년도 조합 사업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유인종 조합장은 “경제불황, 금리 인상, 물가 상승, 한우두수 증가로 한우가격이 하락하는 등 축산농가 및 조합원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한우 파동이 안정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 적정두수 유지는 우리 축산인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조합원들은 청주 가축시장 이전에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축협은 조합원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전이용 조합원 무상사료 지원사업비를 당초 16억원에서 36억원으로 증액해 지원했다. 2023년도는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2억8천만원 증가한 44억원을 편성해 조합원들에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축협은 지난해 예수금 1조6천253억원, 대출 1조4천506억원, 경제사업 1천595억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이종범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이 아름다운 퇴임을 하고, 이민영 한돈협회 충북도 협의회장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종범·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는 지난 7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충북축산단체협의회<사진>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민영 대한한돈협회 충북도 협의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퇴임하는 이종범 회장은 “우리 축산농가들은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축산농가들이 힘을 합쳐 단합하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 임기동안 축산인들의 단합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며 “새로 선출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충북 축산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종범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협의회를 이끌며 충북 축산인들의 단합으로 충북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 성공 개최 및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충북 축산농가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자립경영 기틀 견고히…농가 소득증진도 농업회사법인 ㈜청풍명월 클러스터 김락석 대표이사가 아름다운 퇴임을 했다. 청풍명월 클러스터는 지난 1월 25일 회의실에서 클러스터 이사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사진>을 가졌다. 김 대표는 2014년 2월 1일 농업회사법인 ㈜청풍명월 클러스터 대표로 취임 이후 충북 친환경 축산물 광역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실로 청풍명월 축산물 브랜드의 명성 및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며 충북 축산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250억원이었던 연 매출을 2022년 말 520억원으로 두 배 넘는 신장을 이루며 활발한 유통사업 전개로 자립경영의 기틀을 견고히 다졌다. 특히 철저한 안전의식과 친환경 축산물(한우·한돈) 위주로 공급함으로써 청주시 학교 급식은 물론 서울시 학교급식, 롯데백화점 입점 등의 큰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퇴임했다. 이날 퇴임식에서 김락석 대표는 “지난 9년 동안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풍명월 광역브랜드 발전을 위해 가슴속 깊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한결같이 협조해준 도내 조합장,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분뇨·냄새·질병 문제 해결…질적 성장 견인 현장서 필요한 시책사업 발굴·지원 역량 집중 “사료가격 상승, 한우가격 하락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청주시 축산정책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청주시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9일자로 청주시 신임 축산과장으로 부임한 안남인 축산과장은 냄새와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축산 구현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안 과장은 “우리 축산업은 가축분뇨, 냄새, 질병 문제 해결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며 “청주시는 충북 축산의 40%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청주시가 충북지역 축산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양축농가들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과장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으로 축산 밀집지역인 청주시 오창, 북일지역을 ICT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하고, 양축농가들의 숙원사업인 분뇨처리 자원화시설 추진을 위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악성가축질병 없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 축협, 축산농가 모두가 삼위일체된 차단방역 구현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10개 점포 운영…여수신 균형 맞춘 사업 성장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1월 11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 2016년 5월 충북농협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한 청주축협은 지난해 12월 다시 한번 충북농협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1983년부터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청주축협은 본점을 포함한 10개 금융점포를 운영해 2022년 말 기준 총자산 1조8천47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4천849억원으로 균형 있는 사업 성장을 이루며 충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청주축협은 불안정한 금융시장 속에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 고객 중심의 상호금융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인종 조합장은 “오늘의 성과는 조합사업 전이용 조합원과 청주축협을 한결같이 믿어주시고 사랑해 주는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청주축협 임직원은 축산농민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향상에 집중하며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통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하는 조합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최종인기자] 농가 단위 방역시설 확충·동물 의료지원 강화 충청북도 동물방역과는 올해 3대 재난형 가축전염병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발생 최소화를 위한 사전예방 중심 동물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축산물 공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동물방역 핵심 56개 사업분야에 430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충북도 동물방역과는 올해 동물방역사업의 기본방향으로 농가 단위 가축방역 기반시설 확충과 동물의료 지원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존 사업인 구제역 예방백신 공급 및 접종관리 91억원, 소·돼지 전염병 예방 45억원,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구제 44억원, AI 휴지기제 지원 23억원, 방역 인프라 설치 19억 4천만원, 양봉농가 방제약품 공급 12억4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변화하는 방역현장 대응 및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기 위해 가축폐사체 수거함·처리비, 살처분 가축처리 시설·장비, 저병원성 AI 백신, 소 구제역 채혈비 등 4개 사업 9억6천만원도 신규로 투입한다. 더불어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위험 시기를 맞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는 등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류만영)의 소속 4개 사무소와 도본부 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물품을 전달<사진>했다. 충북도본부 소속 직원들은 아동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취약계층이 소속된 기관에 방문해 시설의 아동실 안전바닥 장판 지원과 화장지, 세제, 샴푸 등의 생활용품 및 과일, 제과류, 라면 등의 물품(276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동진 사무국장은 “설날을 맞이해 관심과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농촌사랑기금 총 3천만원 전달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구랍 27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 각 읍·면별로 축사가 밀집된 마을 중 30개 마을을 선정해 농촌사랑기금 각 100만원씩 총 3천만원을 전달<사진>했다. 농촌사랑기금은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 및 농업·농촌의 발전, 축산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그동안 축산농가들이 양축활동에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기에 그에 대한 보상 차원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이다. 유인종 조합장은 “우리지역 축산인들은 지역사회에서 축산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에게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지역주민이 원하는 깨끗한 축산환경 만들기에 청주축협이 앞장서서 지역민과 공생하는 행복한 농업·농촌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냄새 저감·저탄소 축산 환경 기반 조성 역점 충청북도는 올해 축산업의 정책과제를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으로 선정하고, 4개분야 94개 사업에 74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축산업은 국내외적 기후위기 변화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탄소중립 중요성이 높아지는 한편, 냄새 민원에 따른 규제의 지속적 강화, 코로나19로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인해 축산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축수산업 육성을 위해 저탄소 축산환경 기반 조성, 축산과 환경이 공존하는 청정축산업 기반 강화, 함께하는 동물복지 정착 및 미래성장 축산기반 조성, 풍부한 내수면을 활용한 어업소득 1억원 실현 기반조성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이에 따르면 저탄소 축산환경 기반조성 확대 분야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및 축산농가 경영안정 강화를 위해 한우 개량사업(12억원), 축산 ICT 융복합사업(70억원), 가축폐사체 처리기(5억원), 가축 재해보험(72억원)을 지원한다. 축산과 환경이 조화되는 청정축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90호를 신규 지정해 기존 지정농가 41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낙농농협(조합장 오종권·이하 충북낙협)은 지난 26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국내산 치즈를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할 수 있도록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에게 전달<사진>했다. 이날 오종권 조합장은 “충북낙협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공헌 및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나눔축산운동을 실시해 어려운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충북낙협은 지속적으로 나눔축산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지원한 유가공품(치즈)은 충북낙협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1등급 원유를 원료로 사용해 조합 치즈가공공장에서 직접 생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고 외부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2022년 도축장, 집유장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결과 도내 작업장에 대한 22곳 모두 지난 11월 30일자로 적합판정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단체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타 시도 소속 공무원을 평가반에 투입한 시도 간 교차점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행요건관리, 자체 HACCP 관리, 미생물 관리분야 등을 평가했다. 분야별 평가 85% 이상일 경우에만 적합으로 판정하며 부산물 처리 및 실험실 운영 수준에 따라 최대 3점의 위생운영관리 가점이 부여된다. 도축장에 대한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는 2005년부터 실시됐고 2011년까지 소비자단체에서 주관하던 것이 2012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변경됐으며 집유장에 대해서는 2014년 HACCP 의무화 도입에 따라 2015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제승 충북도 농정국장은 “이번 도축장, 집유장 HACCP 기준 조사평가는 과거에 비해 도내 작업장의 위생 수준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