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의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가 통계청 주관 2023년 자체 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축평원이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2016년 이후 무려 8년 연속. 그만큼 이용자 편의에 맞는 등급판정 통계자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자제 통계품질진단은 270개 기관의 745종 국가승인통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관 통계가 얼마나 이용자에게 이용하기에 적합하고 작성 및 제공되고 있는지를 ▲관련성 ▲정확성 ▲시의성·정시성 ▲비교성·일관성 ▲접근성·명확성의 기준으로 진단하며 기관의 노력도 등을 함께 평가해 우수·양호·보통·주의·미흡의 5가지 평가 등급을 부여한다.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는 총 99.5점을 획득, 전체 평균 90.2점 대비 9.3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 유통종사자를 대상으로 ‘축산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과정을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 축평원이 운영하는 축산유통 교육은 지난해 자체적으로 4회에 걸쳐 시범 운영되어 축산 유통종사자들의 교육 수요가 확인됐으며, 올해는 유통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4개의 정기교육 과정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4월 18일부터 19일 이틀간 aT 농수산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축산 유통의 개요 ▲소비·유통 동향 ▲유통구조 ▲마케팅의 정의와 전략 ▲사례 기반 상품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축평원은 이번 ‘축산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과정을 시작으로 ‘축산유통의 이해(5월,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축산물 유통채널 입점과 영업전략(7월, aT)’, ‘축산물 온라인플랫폼 마케팅 전략(10월, aT)’을 추가로 위탁 개설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7일 제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전국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 및 과정장 등 61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소비 트렌드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위성환 본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지난 4일 세종 본부에서 소속기관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및 관리감독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재해를 다짐하는 ‘무재해 깃발 릴레이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7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토대로 선정된 농어촌공사의 사내벤처팀 ‘방초소년단’과 ‘로컬메이커즈’팀과 사내벤처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정부세종청사와 평택 스마트팜에서 해외 주재관·파견관 회의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부, 장비·데이터 활용 가능 2세대 농장 30%까지 확대 목표 기존 노동력 절감 넘어 농장 생산성 향상·생산비 절감에 무게 데이터 연동이 관건…이력 정보 등 활용 빅데이터 구축 역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근 축산업계는 생산비 상승에 대한 대응과 친환경 축산으로의 전환, 가축질병 예방 등 다양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충분 조건을 갖춘 것이 바로 스마트축산이다. 시설의 자동화는 물론 스마트장비를 이용한 데이터의 축적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축산은 앞으로 대한민국 축산이 지속가능한 산업이 되기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로 여겨진다. 이에 본지는 전문가들과 함께 양돈분야의 스마트축산 확대를 위한 방법을 찾아보고 정부의 정책 방향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함께 나눠봤다. ■ 일 시 : 2024년 2월 28일(수) 14:00~16:00 ■ 장 소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서울 한가람평가장 ■ 주 최 : 축산신문 ■ 사 회 : 김영란 편집국장(축산신문) ■ 정 리 : 김수형·민병진 기자 ■ 지정 토론자 · 정경석 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 이인복 교수 (서울대학교) · 유송원 본부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유통혁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인·농업법인에게 유류비, 전기요금 뿐 아니라 비료비, 사료비 등 다양한 항목의 경영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농업인·농업법인 경영비 지원법’이 지난 2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주요 원자재의 공급망 위험, 국제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상승 등에 따라 경영비 부담이 급증한 농어업경영체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의 범위에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은 “정부를 설득해 가까스로 합의안을 도출, 21대 국회 내에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었다”며 “식량안보라는 막중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농축산인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강화해 나가는 유의미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스마트팜 수출기업들이 안심하고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 6개 법무법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법률 컨설팅 지원을 시작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2022년 대비 2023년 수출실적이 2배 이상 증가,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다. 한편 상대적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경험 및 관련 법률 지식이 부족해 상대국과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전문적인 법률 상담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수출‧수주계약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는 스마트팜 기업들은 해당 법률컨설팅 지원을 통해 ▲현지 법인설립 ▲해외 분쟁 해결 ▲해외 인허가·특허 ▲계약서 검토 ▲회계·세무 등 수출·수주 계약에 필요한 전 분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협약을 체결한 각 법무법인별로 주요 대상 국가를 지정해 해당 국가에 진출하고자 하는 수출 기업들에게 보다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기업들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과 소래축산(대표 김연수)은 지난 2월 27일 가금연구소에서 우리맛닭 종계 보급 및 품종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맛닭 등 연구개발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고 토종닭 산업 분야 현안 해결에 상호 협력할 것과 기술 교류를 추진하기위해 마련됐다. 축산원과 소래축산은 앞으로 ▲연구 관련 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공동 활용 ▲연구 인력과 육종 기술 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소래축산은 품종 개발에 필요한 순계 자원과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자체 개발한 토종닭 품종과 우리맛닭 등을 사육‧가공‧판매해 토종닭 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은 이에 앞서 지난 2022년 12월 한협원종과 우리맛닭 보급 체계 개선과 품종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협원종에 이어 소래축산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맺게 되면서 우리맛닭 등 연구 개발 품종의 민간 보급 기반을 확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민간에서 보유한 토종닭 순계자원을 활용한 품종 개발 등 민관연구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축산원은 내다봤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금연구소장은 “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AI 발생 위험도가 전반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2월 29일부로 종료됐다. 다만 중수본은 철새가 북상을 위해 중‧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활동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과거 4월까지 산발적으로 발생했던 사례 등을 감안, 3월 이후에도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주요 방역조치를 3월까지 연장, 가금농장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총 31건이 발생, 360여만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예년과 달리 가금농장에서 2개 혈청형 동시 검출, 발생 초기 전남‧북 지역에서 급격한 발생 양상, 바이러스 특성 등으로 인해 대규모 발생의 우려가 컸지만 고위험지역 및 산란계 밀집단지 10개소의 집중 방역관리, 10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 소독시설 설치 확대 등 선제적 방역 조치로 타 지역 농장으로 전파를 차단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분석이다.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 이후 방역조치와 관련해 중수본은 아직까지 4개 시·도(경기·충남·전남·경북)의 방역지역이 해제되지 않
한우, 공급 과잉 인한 가격 약세 불가피 젖소, 사육 마릿수 감소세 이어져 돼지, 올해 평균 사육 마릿수 전년대비↓ 육계·산란계·오리, 사육 마릿수 증가 추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2월 29일 축산관측 3월호 자료를 발표했다. 농경연은 축산관측을 통해 한우와 젖소, 돼지의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감소하며 가금류의 사육 마릿수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의 축산관측 자료를 정리해보았다. 한육우 올해 3월 사육 마릿수는 339만6천 마리로 전년 대비 2.1% 감소할 전망이다. 암소 감소에 따른 1세 미만 마릿수 감소의 영향이며 중장기적으로 사육 마릿수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은 2024년 334만7천 마리, 2025년 319만7천 마리, 2026년 313만3천 마리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암소 도축 및 송아지 생산 마릿수 상황 등에 따라 사육마릿수 감소폭 제한 등 반등 가능성이 존재하며 한우농가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거세우 계획 출하, 저능력 암소 선제적 도태, 송아지 번식에 신중을 기하는 등 자율적인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젖소 젖소 사육 마릿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