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재 광 국장(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우리 생활은 크게 변했다.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 더 편하게, 더 많은 정보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축산도 예외는 아니다. 동남아 ‘소규모’, 인니 ‘규모화’, 베트남 ‘자동화’ 수요 확산 ICT 기자재 관심 증대…데이터 플랫폼 관련기술 개발 필요 축산ICT기자재란 축산기자재에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제작·개발된 축산기자재다. 목장주는 목장환경에 맞는 축산ICT기자재 도입을 통해 가축의 이상 현상을 장소의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확인이 가능하고 컨트롤러를 통해 대처해 인력을 줄이는가 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자료를 분석해 생산성 향상의 자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ICT 기자재, 해외시장 개척에도 도움 국내 축산기자재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ICT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ICT기반 축산기자재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축산업 생산액은 1990년 4조 원에 불과했지만, 2021년 농림업 생산액(52조 5천30억 원)의 약 40%인 20조7천970억 원으로 조사됐다. 축산업 생산액은 국내 육
코로나19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언택트) 사회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전후세대, 대공황시대, IMF세대, 세계금융위기세대 등 수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코로나19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국내 여행보다 싸고 편했던 해외여행은 언제 다시 갈지 모르고 온라인 개학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겪고 있는 코로나 세대가 탄생한 것이다. 축산기자재 산업도 코로나19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소 재 광 국장(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무인화 기술 개발·농장 정보화 시스템 구축 요구 내수 한계 극복…수출시장 전략품목 육성 지원을 2020년 시장, 코로나에 직격탄 돼지ASF로 2020년도 상반기 사업이 많이 위축된 가운데 코로나19는 카운터 펀치를 맞은 꼴이됐다. ASF는 양돈분야 기자재업체들이 많은 타격을 받았지만 코로나19는 양돈뿐만 아니라 전 축종에 걸쳐 영향을 받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ASF로 인해 연기됐던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약없는 연기가 불가피했다. 더욱이 비대면 사회가 확산되면서 안 그래도 영세한 기자재업체들의 영업에도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