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김영길 기자]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운동 기간이 19일 시작됐다. 12·13일 양일간 등록 신청을 마친 후보자들은 등록마감일 후 6일인 19일부터 31일까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선거전을 벌인다. 여야 정당별 경선 절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방선거 출마가 확정된 후보자들과 무소속으로 나선 후보자까지 총 7천609명이 출마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2천324개 선거구에서 4천132명을 선출(1.8:1)한다. 선거는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시도의원, 구시군의원, 광역의원비례대표, 기초의원비례대표, 교육감, 교육의원, 국회의원까지 총 9개가 동시에 치러진다. 축산업계에서도 전직 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축산경영체에서 다양한 경륜을 쌓은 이들이 여야 공천을 받아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서는 등 전국에서 다양한 선거에 출마했다. 기초단체장 선거를 중심으로 축산분야 출마자들을 살펴봤다. 영동 정영철·순창 최기환·군위 김진열·함안 조근제·거제 박종우 씨조합장 시절 경험 바탕 지역발전 선도 자임…지역별 군수 출마 김영록 현 지사·김태흠 전 위원장 도지사 출사표농협중앙회 출신 김명기씨 횡성군수 세번째 도전 엄영선 전 축협지점장, 홍영섭
전업농 백신 접종 독려…지자체 협력 강화 강조 FMD 재발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소독과 백신 100% 접종 등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I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FMD까지 재발하면 한국축산은 설 자리를 잃기 때문이다. 북한에선 올 들어 계속 FMD가 발생되고 있다. 축산현장에서 차단방역과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이유다.그러나 전업농가에 대한 올해 백신공급률은 지난달 28일 529만7천두로 4월말 계획 749만4천두와 비교해 70.7%에 그쳤다. 전업농가에서 백신접종이 생각만큼 안 되고 있다는 반증이다.항체형성률도 저조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시도별 조사 자료를 보면 올 들어 2월까지 항체형성률 평균은 소 91.1%, 돼지는 59.8%(번식돈 80% 비육돈 43.9%)에 불과했다. 지난해 말 소 97.4%, 돼지 44.8% 보다도 낮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