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분뇨분해 과학 작용기전…경화분뇨 제거 효과도 탁월 냄새없이 고품질 퇴비 생산 도움…자원순환 축산 기여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이 내놓고 있는 친환경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이 분뇨처리 부숙도 해결사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는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신고규모 농가는 연 1회, 허가규모 농가는 6개월 1회 퇴비 부숙도를 검사받아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 검사에서 부숙도가 기준에 미달할 경우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수 없다. 다만 1년 계도기간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에서는 가축 분뇨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부숙이 안돼 농장 한 구석에 분뇨를 수개월째 쌓아두고 있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경기 안성에서 돼지를 키우는 S농장 역시, 분뇨처리 때문에 이만저만 고생한 것이 아니다. 톱밥을 섞고, 미생물을 첨가하는 등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부숙도 기준에는 한참 부족했다. 하지만 ‘바이오매직’을 만나면서 부숙도 고민을 풀어냈다. S농장은 당초 냄새민원을 해결하려고 ‘바이오매직’을 사용하게 됐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바이오매직’을 돈사 내·외부에 뿌리니, 감쪽같이 냄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인간과 인간이 만나서 서로 돕는 사회의 일원으로 생각하며 인화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또래오래 강남지사와 가맹점 사이도 인화를 중시하고, 봄가을 체육대회와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서로 사명감을 높이고 세상의 변화를 공유하고 있다.”2003년부터 농협목우촌 또래오래 강남지사를 운영해온 이형식 지사장은 나눔축산운동본부로부터 지난 10월 21일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을 받았다. 이형식 지사장은 2015년부터 나눔축산운동본부에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온 우수회원이다. 나눔축산운동 외에도 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서울 양재동 다니엘 학교와 성산동 장애인 복지시설에도 정기 기부를 하고 있다.한강을 기점으로 동작구부터 강동구까지, 안양과 화성을 제외한 경기남부를 담당하는 또래오래 강남지사는 연 매출 60억원을 올리고 있다. 가맹점은 80개이다.“농협의 네트워크가 막강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스템이 좀 무겁다. 농협프랜차이즈가 국가경제에 일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코로나19로 치킨을 넘어 이종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개별적으로 모든 점포가 강하고 오래 생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형식 지사장은 “세상이 저를 키워주고 밥을 먹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청주농고 축산과에 입학하면서 소와 인연을 맺은지 40년. 낙농외길을 걸어온 오종권 충북낙협 조합장은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낙농마이스터’로 선정됐다. 2019년 제2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 당선돼 충북낙협을 이끌고 있는 오종권 조합장은 낙농위기에 대한 고민으로 말문을 열었다. FTA 시대 원유생산 감축은 산업 포기 행위 가공원료유지원·잉여유 처리지원 예산 증액을 우유 학교급식 불용예산 활용 자급기반 다져야 위기극복 낙농대책 중요 “국산우유 자급률은 2019년 48.5%로 10년 전인 2009년 69.5%와 비교하면 21%p나 하락했다. 유제품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FTA 확대에 따라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국산우유 자급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휴교조치로 학교우유급식까지 중단돼 낙농산업을 위기로 내몰고 있다. 낙농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부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오종권 조합장은 흰 우유 주 소비계층인 유아·청소년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소비 감소세는 계속되고, 더욱이 2026년 한·미FTA에 따른 유제품 수입관세가 완전 철폐되면 수입산 증가로 자급률은 또 떨어질 것이라고 걱정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갈등 유발, 사업장간 거리 규정 조정도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최병은·진천축협장)은 지난 10월 27일 보은옥천영동축협 회의실에서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 박재명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회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축협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개발지역에 신협, 마을금고 등은 속속 입점하고 있는데 축협은 신규지점 개점을 위한 요건인 경제사업 총액 기준이 너무 과도해 사실상 어려움이 매우 크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평가방법의 조속한 개선을 중앙회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장간 거리 규정이 500m로 되어있다 보니 하나로마트, 축산물판매장도 대형마트에 밀리고 있는 실정임을 지적하며 사업장간 거리 기준 조정도 건의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규모 농가들의 경우 퇴비부숙도 검사 제도에 대비한 시설·장비 확보에 어려움이 큰 만큼 지자체 차원의 현실적 뒷받침을 충북도 축산과장에게 건의했다. 최병은 회장은 최근 악성가축질병 정세와 관련 “빈틈없는 차단방역만이 소중한 농장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고 철통방역태세를 당부했다.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은 “현재 충북도는 감축예산 편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충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단체와 결집, 정부 설득활동 집중 방침 부산·울산·경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권학윤·양산기장축협장)는 지난 10월 27일 남해 엘림아트센터에서 정례협의회<사진>를 갖고 축분처리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규 경남농협부본부장과 농협사료 부산·울산·경남지사장 등 유관기관의 핵심관계자들도 함께해 축분처리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모인 조합장들은 당장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를 해결하기 위해선 각 지자체 마다 가축분뇨자원화공동처리시설의 설치가 꼭 선행돼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하며 다양한 벽에 부딪혀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축분뇨자원화공동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부산울산경남축협 조합장 명의의 결의문을 채택, 경남도와 지자체에 전달키로 했다. 특히, 축분처리 문제는 모든 축종이 해결해야 할 문제인 만큼 각 축종단체들과 축산발전협의회에도 그 뜻을 전달해 중앙정부가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학윤 회장은 “가축분뇨자원화공동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선행적인 움직임이 마중물이 되어 전국으로 퍼져 나갈 것”이라며 “축분처리 문제는 축산업의 존폐를 좌우 할 수 있는 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날씨가 추워지며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비상에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 현황을 살펴보았다. ◆고병원성 AI=11월2일 기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 2건, 저병원성 AI 항원이 2건 검출됐다. 천안 봉강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AI가 발생해 10월25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8일에는 용인 청미천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농식품부는 지난 11월2일 AI 방역을 위해 철새도래지 일대부터 농장 주변까지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철새도래지 및 주변은 소독차(147대)와 광역방제기(81대)를 동원했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은 방제드론(103대)을 투입했다.철새도래지 인근 도로와 마을‧농장 진입로는 소독차(230대)와 살수차(24대), 군(軍)제독차(5대)를 이용해 소독했다.농식품부는 지난 11월2일 오리협회와 협업해 전국 오리농장을 대상으로 오리의 구체적인 고병원성 AI 임상증상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 1천245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곡성군 출범식<사진>이 지난 10월 27일 곡성축협 한우경매시장에서 개최됐다.전남 곡성축협(조합장 박왕규)은 체계적 개량을 통한 전남 한우의 차별화와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날 출범식과 함께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전자 경매행사도 열렸다.이날 전자 경매행사에는 철저한 브랜드 송아지 체계를 거친 으뜸송아지 33마리가 출품돼 최고가 600만원에 경매가 이뤄졌으며, 일반송아지에 비해 마리당 평균 44만원 더 높게 거래돼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체감케 했다.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고등 등록우와 유전능력 상위 30%이상, 후대도축 성적이 우수한 개체 중 선형심사 79점 이상인 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박왕규 조합장은 출범식 인사말에서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곡성군의 한우를 최고의 한우로 개량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이하 논산축협)은 2021년에도 조합원 실익증대사업과 조합원 복지증진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논산축협은 지난 10월 27일 대의원분과위원회<사진>를 열어 2021년도 사업계획 편성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렴된 의견을 조합사업에 최대한 반영해 조합 발전과 조합원 실익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축협은 조합원 소득증대 지원사업으로 수정란이식사업 확대, 핵군우농가 지원사업, 우량암소 육성사업, 고급육생산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 축사차광제 지원, 송아지 호흡기백신 지원, 축사전기안전점검, 한우농가컨설팅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동물병원 서비스 제공, 사료 품질관리 강화, 조사료 거점유통센터 활성화 및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 신축 도축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도축 물량 확보에도 나선다. 논산축협은 특히 축산농가의 원활한 가축분뇨 처리지원 및 축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온실가스 감축으로 가축분뇨의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부숙도 기준 강화에 따른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신규 사업의 발굴, 추진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이색 지원 행사로 축산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여축협이 이번에 실시한 행사는 조합원 영농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부여축협은 지난 10월 20일 농협네트웍스와 협력으로 본소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영농차량 무상점검서비스<사진>를 실시했다.부여축협은 영농의 기계화와 조합원들의 영농차량소유가 늘어나고 있으나 제때 점검을 받지 못해 수리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료점검을 받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차량점검에서는 약 200여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점검, 브레이크 테스트 등 약 22개의 점검과 정비를 모두 무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정만교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익제공을 위해 무상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익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건축총괄위원회 개최 ▲진경만 회장(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서울축협장)=지난 3일 조합회의실에서 본점 신축을 위한 건축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서 사업계획 논의 ▲정영세 조합장(부천축협)=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021년도 조합사업 계획 관련 이사회를 개최했다. 가양리 마을회관에 에어컨 전달 ▲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0월 29일 가양리 마을회관에서 나눔축산 일환으로 에어컨을 전달했다. 이사회서 사업계획 논의 ▲유완식 조합장(고양축협)=지난 10월 30일 조합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계획 분과위원회 개최 ▲정훈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내년도 사업계획을 위한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간부직원 회의 개최 ▲정광진 조합장(안성축협)=지난 10월 27일 조합회의실에서 간부직원 회의를 갖고 사업결산에 대해 논의했다. 조합원·고객 마스크 지원 ▲홍순철 조합장(인천축협)=지난 10월 30일 전 지점을 통해 조합원 및 고객들에게 KF94 마스크를 지원했다. 청사신축 간담회 개최 ▲천해수 조합장(아산축협)=지난 2일 조합회의실에서 청사신축을 위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사회서 사업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이번 농축산물 할인행사는 품목별 자조금 단체, 농협·대형유통업체, 온라인 쇼핑몰, 직거래매장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김장재료, 한우, 한돈 등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 행사들도 병행될 예정이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관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한 소비촉진 행사가 이루어지도록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축산물의 경우 한우, 한돈, 계란 등 품목단체와 연계한 할인행사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축산물 소비확대도 추진한다.한우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업해 시중보다 40~50% 싸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11월8일~10일)하고 ‘우리한우판매점’에서 연말까지 사용 가능한 한우사랑상품권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한우 구입 영수증 이벤트(11월1일~21일)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병행해 진행한다.김장철 맞이 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충남 천안, 아산지역을 찾아 AI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공동방제단 현장직원을 격려했다. 또 관내 조합장들과 효율적인 차단방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성희 회장은 지난 10월 27일 천안, 아산지역 방역초소 등을 방문했다. 천안(봉강천)에선 지난 10월 21일 야생조류 분변에서 2년8개월 만에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당국과 공방단, 가금농가에 비상이 걸렸다.현재 충남지역 공동방제단은 13개 축협이 6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축협과 아산축협도 각각 2개반의 공동방제단을 가동 중이다. 천안지역 가금농가는 168호, 아산지역 가금농가는 88호이다.농협중앙회는 고병원성 AI가 확진되자 즉시 발생지역에 방역차량 3대, 광역방제기 1대를 긴급 투입해 특별 소독을 하고, 천안과 아산지역 농가에 생석회 50톤, 소독약품 270kg, 방역복 135박스를 지원했다. 공동방제단과 광역방제기의 소독활동도 매일 1회 이상으로 강화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