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불확실성이 강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은 많은 부분이 변화했고 아직도 변화 중이다. 이전의 일상과는 다른 새로운 미래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세계 각국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교류하며 글로벌 시장을 구축했었다. 그러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의 이동을 봉쇄하고 출입국 제한 조치가 이루어졌다. 관광업뿐만 아니라 제조기업 역시 생산 및 유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치, 경제, 산업, 교육, 보건 등에 새로운 인식과 흐름이 형성되고 있는데 바로 디지털, 비대면(Untact)이다.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에는 디지털, 비대면 서비스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축산 업계에도 비대면(Untact) 바람이 불고 있다. 지금까지는 농장을 찾아가는 일대일 대면 마케팅을 했지만, 코로나19사태 이후 제약이 생겼다. 이에 팜스코(대표 정학상)는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미 지난해 ASF 상황에서 방역 등의 대처방안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해오고 있는 가운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박광욱 도드람양돈조합장이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을 수상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는 지난달 26일 경기 이천 소재 도드람양돈농협 본점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을 박광욱 조합장에게 수여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5월 나눔축산인 상’에 선정된 박광욱 조합장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 동안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 방과 후 활동 지원, 축산물 정 나눔, ASF 피해농가 지원 등 지정기부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해왔다고 소개했다.박광욱 조합장(67)은 대한한돈협회 서산·태안지부장, 대한한돈협회 이사, 도드람양돈농협 대의원·감사 등을 역임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을 경영하면서 한돈 유통과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드람양돈농협 임직원들은 박광욱 조합장의 개인적인 기부활동 외에도 계열사와 함께 대대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협동조합이다.안승일 사무총장은 “한돈 산업 등 축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오셨고, 꾸준히 나눔축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박광욱 조합장을 비롯한 도드람양돈농협 임직원 여러분에게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농협손해보험(사장 최창수),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축사전기 안전점검과 가축재해보험료 할인 사업을 지난달 말 시작했다.농협 축산경제는 최근 축사의 전기설비 노후화 등 전기적 원인에 의한 축사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안전과 재산피해 예방에 대한 관심과 대책 마련이 필요해 축사전기 안전점검과 가축재해보험료 할인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양돈농가와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농협 축산경제가 축사전기 안전점검 사업추진을 주관하고, 농협손해보험은 전기 안전점검 우수등급 농가에 대해 가축재해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축사전기 안전점검을 원가수준에서 해준다.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과 함께 축산 화재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농협 축산경제는 우선 안전점검과 개보수가 시급한 30농가 내외를 선정해 농가별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축산환경을 선도하는 우수 축산농가를 선정·시상하는 ‘제3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예선 평가를 시작했다.‘청정축산 환경대상’은 2018년 처음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일선축협에서 추천한 축산농가 중 가축 사육환경, 축사 환경, 냄새저감 및 분뇨관리 등 축산환경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국 축산농가를 대표하는 우수한 농가를 선정·시상한다. 총 상금은 1억원이다.선정과정은 일선축협이 관내 우수농가를 농협지역본부로 추천하면, 지역본부는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우수농가 4호를 선정한다. 본선에선 지역예선을 거친 농가(36호)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학계, 관계기관, 환경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현장평가와 최종심의를 통해 9월말까지 청정축산 환경대상 농가 12호를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농가에는 12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정부포상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장관상 등이 상금과 함께 주어진다.김태환 대표는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 실현을 위해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만이 해결책”이라며,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박재종 밀양축협장과 이재형 평택축협장이 농협중앙회 이사 후보자로 선출됐다. 농협중앙회는 오늘(28일) 오후 4시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지역축협 이사 후보자 추천회의를 개최했다. 이상문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의성축협장)이 의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이사후보자 추천회의에서는 기호1번 박재종 밀양축협장, 기호2번 이재형 평택축협장, 기호3번 진경만 서울축협장, 기호4번 송제근 무진장축협장이 농협중앙회 이사직에 도전했다. 투표결과 박재종 밀양축협장이 연임에 성공했고, 이재형 평택축협장이 처음으로 당선됐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열린 품목축협 이사 후보자 추천회의에서는 김영남 대전우유조합장과 안현구 한국영토양록조합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농협중앙회는 6월4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추천단위별로 선정된 이사 후보자의 선출 절차를 마무리한다. 임기는 7월1일부터 4년이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이르면 9월부터 재입식이 금지됐던 접경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농가들에 대한 재입식 절차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 여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야생멧돼지에서의 국내 ASF 발생은 지난해 10월3일 최초 발생 후 약 900km에 달하는 울타리를 설치하고 발생지역 내 포획틀과 트랩 총 1천763개를 집중 배치, 포획을 통해 광역울타리 내 멧돼지 약 9천마리를 제거했다. 사육돼지에서는 지난해 10월9일 마지막 발생 후 7개월 넘게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황. 농식품부가 발표한 ASF 방역 강화 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철저한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위해 매개체‧차량‧사람 등 주요 전파요인에 대한 관리강화 대책이 촘촘히 이행될 수 있도록 농장점검을 6월부터 강화한다. 위험도에 따라 멧돼지 발생지점 반경 10km내 농장은 주 1회, 경기‧강원 북부지역 월 1회, 그 외 전국 농장은 7월말까지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멧돼지 ASF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지역과 인근지역을 발생지역‧완충지역‧차단지역을 설정, 포획 방식을 달리한다. 차단지역은 대대적인 총기포획으로 개체수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김영남 대전우유조합장과 안현구 한국양토양록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농협중앙회는 오늘(28일) 오전 10시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품목축협 이사후보자 추천회의를 개최했다. 맹광렬 천안공주낙협장(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추천회의에서는 5명의 후보가 농협중앙회 이사직에 도전했다. 기호1번 이경용 당진낙농축협장, 기호2번 이재식 부경양돈조합장, 기호3번 김영남 대전우유조합장, 기호4번 이제만 대충양돈조합장, 기호5번 안현구 한국양토양록조합장 순으로 소견발표 후 23명의 품목축협 조합장들의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결과 김영남, 안현구 현 농협중앙회 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추천된 이사후보자는 6월4일 열리는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에서 최종 선출 절차를 거쳐 7월1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지역축협 이사추천회의는 이날 오후 4시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해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급증으로 올겨울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대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된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동기 대비 유럽 내 발생이 23배, 중국‧대만 등 주변국 발생이 3배 증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지난 동절기 이후 현재까지 급증하는 추세다.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3월 17일 조류인플루엔자가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발생이 없으나, 해외 발생 급증 상황과 매년 겨울철 해외에서 도래하는 철새 등을 감안할 때, 올 겨울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이에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시기인 올 겨울을 대비한 방역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 위험요인 관리체계를 사전에 촘촘히 구축하는 등 현장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관리를 강화한다.전국 가금농가의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일제 점검하고 동절기 전에 취약요소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방역 미흡농가의 경우 집중 관리를 통해 시설을 조기 보완하는 한편, 농가 점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물공판장 사상 최초로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가격이 1천만원을 돌파했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윤태일)은 지난 14일 한우경매 결과 거세우 평균 가격이 1천1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음성공판장에 따르면 이날 상장된 한우는 총 878두이다. 이 중 거세우는 507두이다. 거세우 경매진행 결과 총 낙찰금액은 51억2천만원이 나왔다. 두당 평균 경락가격이 1천10만원에 달했다.음성공판장은 2019년 국내 최초 경매금액 1조원 달성에 이어 나온 새로운 기록이라고 설명했다.윤태일 장장은 “한우 거세우 한 마리 경매금액이 1천만원을 돌파한 것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출하와 국내산 한우를 꾸준히 찾아주는 소비자의 수요 증가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가격지지를 위해 노력해준 중도매인, 매참인 등 공판장 관련 모든 이들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고 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환경부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연천군과 강원도 화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11건이 추가로 발생, 현재까지 총 62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기간동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한 멧돼지 시료는 총 182건으로 폐사체 시료가 49건, 포획개체 시료가 133건이었으며, 양성이 확진된 11건은 모두 폐사체 시료였다.폐사체 발견실적이 줄어든 것은 우천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환경부는 확진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발견시점과 발견자 소독, 입산 통제, 주변 도로와 이동차량에 대한 방역 철저 등 대응 강화 조치를 요청했다.환경부 관계자는 “비가 많이 오는 시기는 살포한 소독약이 희석되거나 울타리 등의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ASF 방역여건이 불리해질 수 있으므로 양성 매몰지 및 시설물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미국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식품지원프로그램에서 축산분야에 가장 많은 지원금이 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농촌경제연구원 미래정책연구실이 미국의 코로나19 식품지원프로그램(Coronavirus Food Assistance Program, CFAP)을 정리해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식품 공급망 유지와 식량안보 지원 목적으로 식품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최소 190억 달러 규모의 지원금으로 직접지원과 상품구매 방식으로 나눠서 진행된다.직접지원은 160억 달러 규모로, 생산자 그룹은 소비 위축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식품 공급망 차질로 인한 손실에 대한 금전 지원을 받게 된다. 2020년 1월 이후 최소 5% 가격 하락이 발생한 농축산물에 지급되는데, 대부분이 5% 이상 가격 하락을 겪었다.품목별 예상 지원금 규모는 축산 96억 달러, 곡물 39억 달러, 특용작물 21억 달러, 기타 5억 달러로 전망됐다.두 가지 계산 방식을 통해 지원금이 결정되는데, 먼저 2020년 1월1일부터 4월15일까지 발생된 가격 손실의 85%를 지원한다. 또 2020년 4월15일부터 다음 두 분기까지 예상되는 손실의 30%를 지원한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충북도와 지역 축산농가들의 요청에 따라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가 올해 초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아직 정식 개소식을 갖지는 못했지만 충북지역본부는 신설된 본부인만큼 남다른 의지를 갖고 충북지역 축산발전을 위한 일에 매진하고 있다. 초대 본부장으로 임명된 박상출 본부장은 부담감과 함께 높은 기대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설 본부로서 책임감이 무겁다. 충북도와 지역 축산농가들의 요청에 따라 만들어진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직원 모두 책임감 있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개량에 있어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등록률을 높이는 것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 본부장은 “충북은 한우등록률이 비교적 낮은 지역이다. 개량의 기본은 기록이고, 기록의 시작은 등록이라 할 수 있다. 등록을 통해 개체별, 나아가 농장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고, 이런 토대 위에 선발과 도태, 우량우군 조성 등의 성을 쌓아갈 수 있다”며 “지역 축산농가와 축협, 지자체에 이런 내용들을 충분히 설득하고,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지역의 한우 등록현황은 1월 21일 현재 암소 87.1%, 수소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