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 돼지고기 국내산=대형마트, 정육점 등에서 명절 연휴 미판매 재고가 많은 상태다. 거래처로부터 주문수요도 거의 없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가공작업을 감축하거나 냉동생산을 늘리고 있다. 특히 더욱 하락한 가격의 덤핑물량이 시중에 나타나고 있다. 구이류는 비수기에 더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외출자제로 소비가 더욱 악화되며 최악의 판매상황을 보였다. 정육류 역시 외식소비가 감소하며 식자재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갈비 및 등갈비도 명절 이후 수요가 끊기며 큰폭으로 가격하락했다. 수입=구이류 중 냉장육은 칠레산과 멕시코산 삼겹살이 700원/kg 하락했다. 냉동육도 여전히 구매 수요가 없어 약세를 보였다. 목전지는 급식 등 고정수요가 크게 감소했고, 유통에서 구매수요도 줄어 200원/kg 하락했다. 족발은 판매부진으로 인한 재고부담으로 300원/kg 추가하락했다. ◆ 쇠고기 국내산=설명절 미판매 재고가 남고 주문수요가 없어 가공작업이 크게 위축됐다. 구이류는 비수기에 더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최악 판매 상황을 보였다. 정육류도 방학으로 급식 납품이 중단된 가운데, 일반 수요도 명절 이후 큰 폭 감소했다. 갈빗살은 구이류 소비부진과 더불어 주문수요가 거의
핵심리더 타운홀 미팅 ▲김태환 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지난 5일 농협본관 대회의실에서 축산경제 핵심리더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한우연구소 업무협의 ▲김홍길 회장(전국한우협회)=지난 6일 한우협회 사무실에서 농촌진흥청 한우연구소 관계자들과 업무협의를 했다.
제1차 이사회 개최 예정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오는 11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1차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개최 ▲김양길 위원장(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지난 5일 서울 서초동 소재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2020년 제 1차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10일 올해 첫 수급조절협의회 예정 ▲김유용 회장(양돈수급조절협의회·서울대 교수)=오는 10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양돈수급조절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HACCP인증원)을 이끌 새 수장은 누가 될까. HACCP인증원은 오는 12일부로 3년 임기를 마치는 장기윤 원장 뒤를 이를 신임원장 선출 절차를 밟고 있다. 5명 후보자가 HACCP인증원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이미 서류심사 등을 마쳤고,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지난 5일 면접을 진행했다. 이어 최종후보자를 선정한 뒤, 세부 확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적격 요인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빠르면 다음주 초 신임 HACCP인증원장이 결정되고, 일정대로 오는 13일부터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3년이다.
‘신종 코로나’ 여파 총회 연기 ★…한국양봉협회(회장 황협주)는 지난 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총회를 연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잠잠해지면 차후 정기총회 일정을 잡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해서는 양봉산물에 대한 수급조절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은 최근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 토론회’<사진>에서 이와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김 조합장은 지속가능한 내수 및 일자리 유지를 위한 양봉산업 수급조절 제안 이라는 발표를 통해 “요 근래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산물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아 수급조절과 판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양봉농가의 피해와 양봉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계적인 수급조절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농가들로부터 수매한 양봉산물을 보관하고 관리하다 보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따라서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며 “양봉산물 수급조절에 필요한 예산을 정부가 지원해주는 방식을 양봉산업육성법시행령에 담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도 이날 토론 주제로는 ▲양봉산업육성을 위한 도의 역할과 제안 ▲양봉산물 FTA 국내보완대책 제안 등 발표가 이어졌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달 29일 충북 청주 본원에서 실시된 ‘축산물가공·유통 HACCP 전문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2020년 축산물HACCP 교육'<사진>에 본격 들어갔다. 올해 축산물HACCP 교육은 총 83회 실시된다. 특히 지난해 교육만족도 조사 및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반영해 업종별 심화교육 확대, 지역별 찾아가는 교육 운영, 현장접수 추가 등 교육 내실화와 교육생 편의 제고가 대거 보강됐다. 지난해 축산물 가공·유통 HACCP 경영인과정의 경우 신규 개설된 △축산물가공업(식육가공업, 알가공업, 유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용란수집판매업, 식용란선별포장업 등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심화과정이 교육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해당 과정을 3회 추가 편성하는 등 총 15회에 걸쳐 권역별 순회교육이 실시된다. HACCP 교육기관과 이동거리가 멀거나 교육과정 개설 횟수가 제한적인 지역은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HACCP체험관 내 Virtual Reality(VR, 가상현실), Augmented Reality(AR, 증강현실), SMART HAC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의 낸시 모란 융합생물학과 연구진이 유전자를 조작한 박테리아를 만들어 꿀벌의 집단폐사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연구는 ‘사이언스'지에 올려졌다. 이번 연구는 꿀벌이 집단 폐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한 변종 박테리아를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 꿀벌 이외에는 확산되지 않아 양봉 농가에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이 유전자 조작 박테리아는 꿀벌의 내장에 살면서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인 ‘바로아 진드기(꿀벌진드기)'와 날개를 기형으로 만드는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물질을 쏟아낸다고 강조했다.연구진은 “꿀벌진드기가 사람의 간에 해당하는 꿀벌의 지방체를 녹여 빨아먹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동시에 꿀벌을 약화시키고 다른 병원균에 취약하게 만든다”며 “박테리아는 꿀벌의 장속에서 살아가는 것에 국한돼 있으며, 꿀벌 이외에서는 오래 살수 없다. 또한 벌만 공격하는 바이러스에만 반응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을 통해 대조군 꿀벌과 비교했을 때,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하는 박테리아 균주로 처리된 꿀벌은 열흘까지 생존할 가능성이 36.5% 더 높았다. 또 꿀벌진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쇠고기 등급제 개정 이후 한우 출하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평균가격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1++등급은 출현율은 증가했지만 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소비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1일 쇠고기 등급제 개정이 시행된 이후 1~11월에 비해 한 달 동안 한우고기 1++등급의 출현율은 8.9% 증가했고, 가격은 2.5% 하락했다. 1+등급은 출현율이 4.6% 감소하고 가격은 0.9% 하락했다. 1등급은 출현율이 2.7% 감소하며 가격은 3% 올랐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의 쇠고기 등급제 개정 관련 한우도매가격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등급제 개정 전 한우가격은 1만7천883원(이하 kg당)에서 개정 후 12월에는 1만8천443원으로 3.1%(560원) 올랐다. 등급판정물량은 개정 전(1~11월) 하루 1천654두에서 개정 후(12월) 1천988두로 20.2% 늘었다.기간별 등급출현율과 가격을 비교해보면 1++등급 출현율은 1~11월 13.7%에서 12월 22.6%로 8.9% 늘었다. 1++등급 가격은 1~11월 2만1천362원에서 12월 2만826원으로 536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