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내년도 사업물량을 4조8천709억원으로 계획했다. 올해 연도 말 달성될 전망치보다 3.3%, 1천574억원 증가한 목표를 세운 것이다. 내년도 주요 사업물량으로 개량사업 685억원, 자재사업 1조1천677억원, 유통사업 3조585억원, 군납 5천762억원을 계획했다. 2020년 농협 축산경제 수지예산 계획을 보면 당기손익은 올해 보다 239억원 늘어난 흑자 50억원으로 목표를 세웠다. 고정투자의 경우 경제사업 활성화에 1천170억원, 일반고정투자 67억원 등 1천237억원을 수립했다. 농협생명자원센터 131억원, 나주공판장 신축 217억원, 종돈장 116억원 등이다. 나주공판장은 친환경 최첨단 동물복지시스템을 도입해 하루 도축능력 소 150두, 돼지 1천200두로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물혈액 자원화를 맡을 농협생명자원센터는 2021년 6월 준공이 목표이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내년 교육지원사업비로 1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보다 55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일선축협에 대한 자금지원은 올해보다 200억원이 늘어난 1조2천5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정성호 의원에 감사패 ▲하태식 회장(대한한돈협회)=오는 18일 국회에서 ASF 방역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아온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 경기 양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돈육시장 동향 분석회의 개최 ▲김용철 회장(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지난 12일 안양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12월 돈육시장 동향 분석회의를 열고, 돈육시장 흐름을 살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되면서 축산분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산정책국과 방역정책국 모두 예산이 올해 대비 늘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관련 예산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내년도 축산분야 예산 쓰임새를 살펴보았다. 축산국, 수급관리·축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등 6.2% 확대 편성 방역국, ASF 대응 예산·살처분 보상금·백신지원 등 20.2% 늘어 ◆축산정책국 내년도 축산정책국 예산은 1조1천22억원으로 올해 1조383억원 대비 639억원(6.2%) 증액됐다. 이 중 축산발전기금은 8천449억5천200만원으로 올해 대비 398억6천400만원이 늘었으며, FTA기금도 2천572억3천400만원으로 올해 대비 240억6천500만원이 늘었다. 증액된 분야를 살펴보면 축산물 수급관리 예산이 801억5천만원에서 1천173억9천만원으로 372억4천만원이 늘었으며, 계란공판장 출하촉진(200억), 오리민간비축 지원(100억), 가공원료유 지원(16억), 생계 및 소득안정자금(50억)이 증액됐다. 가축분뇨처리지원 사업도 833억4천500만원에서 179억1천100만원이 증액, 1천12억5천600만
송아지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까. 1개월 미만 어린 송아지 때의 사양관리가 농장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사실에 주목한 CJ Feed&Care(대표 신영수)가 송아지 입붙임 전용사료 ‘카프맘마’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나서 다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카프맘마’<사진>에는 송아지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모든 걸 담았기 때문이다. 사실 송아지 때 성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설사. 설사는 면역 체계가 활성화되기 전 어린 송아지 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CJ Feed&Care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송아지 입붙임 전용사료를 개발, 농가에 더할 수 없는 희소식을 안겨줬다. ‘카프맘마’를 먹이는 농가에서는 매우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농장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고 한다. CJ Feed&Care에 따르면 ‘카프맘마’는 ▲설사문제 개선 ▲전해질 균형 ▲면역증가를 특징으로 꼽는다. 설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학적으로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의 소화속도 동조화 및 식이성 설사억제 원료를 적용했다. 소는 출생 후 스트레스로 인한 1가 음이온이 발생하는데 이때 1가 양이온을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올 연말을 맞아 이웃 사랑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선진은 지난 10일 서울 사무소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둔촌2동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후원<사진>을 진행했다. 선진의 이번 후원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가정을 위한 난로 지원이다. 전달 대상은 구청 복지플래너와 협조하여 둔촌2동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선정했다. 선진은 둔촌2동 주민센터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가족 구성원 모두의 거동이 어려운 가정에는 난로를 직접 방문 전달, 설치하며 따스한 이웃간의 정을 나눴다. 매년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이라는 기업 미션에 맞춰, 지역 주민과의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단순한 기부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김장 때는 보쌈고기를, 명절에는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선물세트를 지원하는 등 받는 이의 마음을 고려한 후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선진은 2018년 강동구청이 수여하는 ‘2018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기부자’ 표창도 받은 바 있다. 또한 선진은 경제적 지원을 넘어 문화, 생활과 이어지는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내 다문화 가정주부의 안정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남 산청의 박태환 대표(태원농장)가 제17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 대상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2일 ‘제17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결과를 발표했다.전국축산물품질평가는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 축산물 생산모델을 발굴, 노하우를 공유해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자 그 해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 한돈, 육우, 계란 생산 농가를 선정하는 것이다.영예의 대통령상은 양돈부문의 박태환 농가로 현재 4천300여두(모돈 315두, 자돈 1천497두, 비육돈 2천502두)를 사육하며 평가기간 동안 5천334두를 출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인 31.8%보다 20.8%p 높은 52.6%로 나타났다.또한, 박태환 농가는 단순히 고수익을 위한 양돈에 머물지 않고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품질까지 고려하여 자연친화적인 양돈장 신축, 사양프로그램 준수, 대학과의 공동연구 등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구축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국무총리상은 한우부문 김용태 농가로 260여두(번식우 168두, 비육우 56두, 송아지 34두) 사육규모이며 평가기간 동안 37두를 출하하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이달(1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충청남도 보령시 농업회사법인 보령우유(주)의 이수호 대표<사진>를 선정했다.이수호 대표는 고품질 유기농 유제품의 대중화와 경쟁력을 갖춘 체험공간 구축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보령우유㈜는 90%이상 자가경작한 유기농목초를 젖소에게 급여해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는 등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대량생산이 가능한 전처리실, 충진실 등의 제조가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22000),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 가공공장, 우유창고(직매장, 체험장)를 연계해 소비자가 먹고 보고 즐기면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또한 보령우유㈜는 판로개척부터 기부활동까지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농가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저가 납품되고 있는 원유시장 환경 변화를 위해 농가와 품질협약으로 고품질 원유를 공급하고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한살림, 스타벅스 등 대형 유통시장에 유기농 요거트 제품을 제안·납품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유기농 치즈 등 신제품 연구개발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020년 농산물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직거래장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단체는 정기적으로 고정된 장소에서 개설하는 ‘정례 직거래장터’와 설 명절을 대비해 2일 이상 개장하는 ‘테마형 직거래장터’에 응모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 사업자로 선정되면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 및 장치 설치비용, 홍보·마케팅 및 교육·교류비를 연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도심속 장터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12월의 나눔축산인에 선정 평생 나눔 실천…사재 털어 후학위해 장학회도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사회에 여러가지 공헌하면서 축산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축산신문을 보고 후원계좌를 알게 돼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참여하게 됐다. 지금도 축산업계 원로들을 모임에서 만나면 나눔축산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자랑도하고, 함께할 것을 권하기도 한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12월의 나눔축산인으로 선정한 이흥구 한국유가공협회 전 부회장은 “참여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축산인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했다. 5년 동안 나눔축산운동본부에 매월 후원금을 보내온 이 전 부회장은 유니세프도 매월 후원하고 있다. 유니세프 후원에 대해 이 전 부회장은 “어려운 국가의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지원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축산인들은 생업에 바빠 직접 나눔을 실천하기 어려울 수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그런 축산인들을 대신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씻어내는 좋은 일을 하고 있다.” 이흥구 전 부회장은 “평생 월급쟁이로 살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고 후학 양성을 위해 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농업용 면세유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새해 1월 23일까지 46일간 동절기에 사용하는 농기계 면세유 부정유통·사용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업인·농업법인, 주유소 등 면세유 판매업자, 면세유를 배정하고 관리하는 지역농협이 대상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농업용 면세유를 농업 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면세유나 면세유 구입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하는 행위,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를 지역농협에 미신고한 경우, 농업인과 판매업소가 서로 결탁하여 면세유를 부정유통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관리기관인 지역농협이 면세유 배정과 관리에 있어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농가에 적정하게 배정하고 있는 지 여부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농기계의 경우 농업용난방기, 농산물건조기, 버섯재배소독기, 화물자동차, 농업용 로더 등 부정사용이 의심되는 농기계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면세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추출·점검한다. 위반행위자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가산세 추징, 판매 중단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북도는 청주시에 곤충종자보급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지난 1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국 곤충생산농가에 종충을 보급해 산업곤충의 대량생산을 안정화하기 위한 곤충종자보급센터는 농식품부와 충청북도가 각각 25억 원을 투자해 총 사업비 50억 원으로 건립됐다. 곤충종자보급센터는 앞으로 연중 균일하고 우량한 곤충종자 생산과 보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우수 곤충자원의 선발 및 계통화, 우량 곤충 종자 육성 및 보급에 관한 총괄 기능이다. 곤충종자 및 먹이원의 생산이력 관리, 곤충 질병의 체계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곤충 사육환경 기술 연구개발 등의 기능도 수행한다. 특히 국내 점유율이 높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갈색거저리를 대상으로 지역별 우량계통을 수집하여 대량 생산해 2020년 하반기부터 보급하며, 2024년까지 생산량 대비 3%의 종자를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3종의 주요 보급 대상 곤충은 농가수, 생산량, 판매액을 고려했으며, 축산법에 따른 가축 범위에 포함된 곤충으로 결정됐다. 곤충종자보급센터의 건립ㆍ운영으로 국내 산업곤충의 안정적 생산체계를 갖추기 시작해 곤충산업이 더욱 발전해 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