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금융상품 내실화·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 다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8월 28일 농협중앙회로부터 ‘금융자산 5조원 달성탑’<사진>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원축협의 금융자산 5조원 달성은 경기도 162개 농·축협 중 최초이며, 전국 1천112개 농·축협 중 7번째 쾌거다. 농협 금융자산 달성탑은 농협중앙회가 농·축협의 사업 성장을 독려하고자 분기 기준 해당 농·축협의 금융자산(예수금과 대출금 잔액 합산)이 일정금액 이상이 됐을 때 수여하는 상이다. 수원축협은 2023년 2분기 기준 예수금 잔액 2조7천억원, 대출금 잔액 2조3천억원으로 금융자산 5조원을 돌파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금융자산 5조원 달성은 수원·화성·오산지역 축산인과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 더욱 알찬 금융상품 개발과 활발한 금융서비스로 수원화성오산 지역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갈 것이다. 앞으로도 신용사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실익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3년 6월 16일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수원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은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에 걸쳐 당 조합 세미나실에서 2023년도 지역별 대의원 간담회<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경산축협 대의원 간담회는 제3회 조합장 동시선거 후 임직원들과 첫 상견례를 겸한 자리기에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백운학 조합장은 “오늘 간담회는 실질적인 경산축협을 이끌고 있는 대의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경산축협의 성장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경산축협은 대의원 간담회에서 상반기 사업 전반에 걸쳐 교육지원사업과 신용·경제사업의 추진현황과 실적 등을 설명하면서 순조로운 산업 진행을 알리는 한편, 지금까지 교육지원사업의 주요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조합원 실익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에 과감한 예산을 편성해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도 사업계획 편성에 있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계획수립과 효율적인 예산 수립 및 집행으로 투명성을 강화하고 조합원 사업참여 확대를 통한 조합원 중심의 조직구축을 강화하며 수익성 및 재무구조 건전화를 통한 경영안정 제고에 입각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내년 종합청사 신축 등 큰 관심 당부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지난 8월 30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빌딩에서 조합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조합원 전이용 문화제<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용인축협은 전이용 문화제는 조합 창립 49주년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 앞서 신용사업 및 경제사업 등 사업별 우수 조합원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 이날 시상에는 신용사업의 경우 요구불 부문, 저축성 부문, 대출금 부문 우수조합원에 대해 시상을 했으며, 경제사업은 출하 부문, 사료구매부문, 동물약품구매 부문 우수조합원 및 출자금 증대 우수조합원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조합 49주년을 기념하며 조합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최재학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다가오는 2024년은 조합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이다. 조합의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백년대계의 역사를 써 내려가기 위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신 종합청사 및 하나로마트, 축산물플라자 건립에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용인축협 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의 여성 조합원으로 구성된 제주양돈농협부녀회(회장 정명순)는 지난 8월 25일 제주양돈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부녀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전철우 고향랭면 대표의 북한의 문화·생활에 관한 특강을 시작으로 2023년 하반기 부녀회 나눔행사 및 환경정화활동 일정 및 세부사항에 관한 협의가 진행됐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양돈농협이 수신 1조원, 여신 8천억원을 달성하는데 여기 계신 여성 조합원들의 역할이 컸음에 매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양돈농협에 큰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믿으며, 바쁘신 와중에도 월례회의에 참석해 하반기 나눔행사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시는 모습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명순 부녀회장은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하반기 나눔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사육에 대한 최신 사양기술 습득과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목표로 개강한 김해축협 한우대학이 지난 3개월 간의 그 일정을 마무리 짓고 30명의 한우전문가를 배출했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8월 24일 그 동안 배움의 열기로 가득했던 외동서부지점회의실에서 제3기 한우대학 수료식<사진>을 갖고 담금질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킨 30명의 수료생을 격려했다. 지난 6월 8일, 개강을 시작으로 11주 교육과정에 돌입한 김해축협 제3기 한우대학은 교육기간동안 국내한우산업에서 내로라는 저명한 강사진을 초빙, 사양관리, 수의질병, 고급육 생산전략 등 현장접목을 위한 이론 교육은 물론 선도농가의 농장탐방을 통해 농장경영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등 김해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간으로 교육생들을 이끌었다. 송태영 조합장은 “오늘 수료하시는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원동력으로 삼아 김해지역 한우산업을 리드할 축산인으로서 한층 더 성장했으리라 믿는다”며, “한우대학 교육과정에서 습득하고 배운 지식과 기술을 축산현장에서 접목해 더 높은 출하성적으로 지속적인 한우산업을 영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이력제·저탄소 인증 등 적극 알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전북도청 서편광장에서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가 주관하고 전북도청이 후원하는 ‘2023년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사진>에 참여했다.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축평원 전북지원은 소비자들에게 기관 사업에 대한 홍보 및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해시태그 이벤트를 비롯해 저탄소 축산물 인식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축산물이력제를 중심으로 등급판정, 유통조사사업,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등 기관 중점 사업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8월 29일 한우사육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우 인공수정교육<사진>을 실시했다. 박성재 박사(소번식 경영아카데미 원장)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 병행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한우경영대학 10기생과 평소 자가 인공수정에 관심이 있는 축산인이 참여해 자가 인공수정기술 향상 및 송아지 생산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 한우 실습교재를 활용해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생축을 이용한 실제 인공수정 일련의 과정을 실습해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최근 한우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수정교육과 같은 컨설팅 교육을 통해 생산비 절감 등 축산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 인공수정 교육과 실습이 우리 지역 번식우 사양관리기술 향상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본부와 협력해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이 가축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첫 단추를 잘 꿴 헤퍼코리아 이혜원 대표가 있으며, 그 옆에는 헤퍼사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토록 꾸준히 지원하는 서울우유 파주유우진료소 김영찬 원장(전 소임상수의사회장)이 있어 화제다. 헤퍼코리아, 서울우유 조합원 33농가 젖소 60두 포함 101두 네팔에 기증 파주유우진료소, 네팔농가 현지교육·점검…SNS 통해 원격 수의진료 지원도 한국, 원조 받던 수원국서 지원하는 공여국으로…민간 주도로 새 역사 만들어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단 잡는 법을 전수 헤퍼코리아는 농협중앙회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많은 조합원, 낙농관련전문가들의 후원으로 지난해 12월 22일 첫 항공수송을 필두로 네 차례에 걸쳐 젖소 101두를 네팔로 지원했다.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아주는 것보다 잡는 법을 전수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헤퍼 정신과 마음을 이혜원 대표와 김영찬 원장은 네팔로 잘 전달하고, 관리하고 있음이 현장 확인됐다. 1944년 설립된 헤퍼는 농촌경제를 강화하고 지구를 돌보는 동시에 농민들의 지속가능한 생계소득 창출을 위한 식품과 농업사업 지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약 4천300만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가격 안정화 정책 보조…조기 인하 단행 민간 배합사료업체들도 사료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11월부터 인하할 계획이었던 것을 앞당겨 이달부터 kg당 평균 10원가량 내렸거나 내릴 계획이다. 현재 출하되는 사료는 보통 6개월 전 구매해놓은 원료이기에 곡물가 등의 인하 요인이 사료값에 반영되기 위해선 11월 이후가 돼야 하지만 정부가 농가와의 고통 분담과 물가 안정을 위한 가격 인하 조치 요구에 업계에서는 이를 수용, 사료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11월 되면 추가적인 사료가격 인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료업계에 관련 내용을 공유, 독려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서바이벌 경쟁시대에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인하하는 분위기가 잡힌 지 꽤 오래된 일이라며 정부에서 지나치게 시장에 개입하는 듯한 인상이 매우 짙다는 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파속도 갈수록 가속…서식밀도 감축 등 선제적 대책 시급 빠르면 오는 11월 야생멧돼지 ASF가 경남지역에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럴 경우 경남지역 첫 발생지는 거창군과 합천군이 유력한 것으로 지목됐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8월25일 김해시 소재 JW웨딩홀에서 강원대학교 수의대학과 협업으로 진행해 온 ‘경남지역 ASF 발생 위험도 분석 및 확산차단 대응방안 연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는 국내 야생멧돼지 ASF 발생 추이를 감안, 경남지역의 턱밑까지 다가온 ASF의 유입시기를 추정하고 농가 및 관계기관의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대 수의학과 박선일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에 따르면 국내 발생초기인 지난 2019년 야생멧돼지ASF의 월간 확산속도는 약 1.3~3.0km 수준이었지만 2021년 5월까지는 약 3~5km, 2021년 9월 이후 부터는 16km의 속도로 빨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2년 1월 충북 보은의 발생사례를 감안할 때 월간 확산속도가 약 28km에 이르며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확산속도와 함께 ASF 양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정보 공유·시설 공동 활용 등 협력 다짐 한국사료협회(회장 허영)가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한국사료협회는 지난 8월 31일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국내 사료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사료 분야 유관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연관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초연구 및 현장 실증 연구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국내 사료관리법 제도개선 관련 산업현황·통계자료·기술 정보교류 협력 등에 관한 사항 ▲동물영양생리 기반 사료품질 및 안전성 검증 등 과학적 정보 공유 및 기초연구 협력 ▲반려동물 건강개선 및 질환예방을 위한 기능성 원료, 특수용도사료 개발 분야 연구협력 및 자문 지원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사료협회 허영 회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사료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고 협회가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에게 재임기간 동안 우리나라 사료산업 발전에 기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애그리로보텍 다양한 장비 도입…최대 ICT목장 ‘등극’ 8대의 로봇착유기가 도입된 낙농목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착유우 250두 규모의 제주 다원목장(대표 김정욱)은 지난 6월 신축과 함께 로봇착유기 8대를 도입, 단일목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목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모두 4동의 축사에서 로봇착유기가 24시간 사람을 대신해 자동 착유를 진행하고 있다.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경로를 파악해 바닥의 분뇨를 청소하는 ‘렐리 로봇분뇨청소기', 송아지 일령에 따라 정확한 양의 분유를 급이하는 ‘렐리 송아지 포유기' 등 다원목장에는 로봇착유기 외에도 다양한 ICT 장비가 가동되고 있다. 다원목장이 국내 최대 규모의 ICT 농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ICT 장비의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김정욱 대표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비싼 로봇착유기를, 그것도 한번에 8대를 한 번에 도입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결정이 아니다. 김정욱 대표는 이와 관련 “8대의 로봇착유기를 통해 개체 당 하루 평균 3회를 착유, 최소 10% 이상의 생산성이 향상된다면 규모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