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달성축산농협(조합장 백흠록)은 지난 8월 18일 본조합 경제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류승준 현 상임이사<사진>를 재선출했다. 백흠록 조합장은 “그동안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조합원들이 많이 힘들었음에도 지금 축산물 시세는 원가에도 못미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당분간 축산물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될 듯하니 철저한 사양관리와 출하시기 속도조절을 잘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 투표를 통해 현 류승준 상임이사가 다시 한번 새로운 임기를 보장받았다. 류승준 당선자는 지난 32년간 축협에 재직하며 농협중앙회장 공적상과 달성군수 및 조합장의 표창장을 수상하는 등 조직 안팎에서 경영자로서의 탁월한 자질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류 상임이사는 당선소감으로 “협동조합의 법률을 준수해 우리 달성축협이 명실상부한 복지조합 대열에 서서 조합원들에게 실익과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대내외적으로 조합장을 잘 보필해 달성축협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우유 김치환 상임이사<사진>가 앞으로의 2년간도 조합경영의 최일선에서 그 역량을 발휘하게 됐다. 부산우유(조합장 강래수)는 지난 8월 23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김치환 상임이사를 차기 상임이사로 재신임했다. 지난 4년간 부산우유의 경영전반을 관장하며 성장과 발전을 견인한 김치환 상임이사는 대의원 투표인수 32명의 중 31표 찬성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오는 12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된 김치환 상임이사는 “당선의 기쁨과 함께 대의원들의 높은 기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산우유 전 직원들의 열정과 역량을 믿고 다시 한 번 부산우유의 경영개선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2019년부터 부산우유 상임이사라는 중책을 맡은 김치환 상임이사는 지난 임기동안 신용사업부 전 직원들과 의기투합해 3천억원의 신용사업 물량을 증대시켰으며 지난해에는 금융자산 1조원 달성과 함께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경제사업 역시 안정기에 접어들어 지난해에는 13년만에 두자리 수의 흑자를 달성하는 등 경영전반에 걸쳐 보다 안정감 있게 부산
‘정확’이 곧 생명…오차 제로화에 올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정확’은 바르고 확실하다는 뜻이다. 바르고 확실해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무게감이 크다. 실수가 허용되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등록팀(팀장 송영준)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바로 이 단어 ‘정확’이다. 등록팀 업무의 특성상 오차가 허용될 수 없고, 그 오차로 인해 파생되는 모든 데이터들이 무가치해지기 때문이다. 등록팀은 전국에서 올라오는 한우 등록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등록위원들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등록자료를 올리면 이것을 등록팀에서는 기초적인 확인 작업을 거쳐 데이터 베이스에 입력한다. 송영준 팀장은 등록 업무에 대한 설명으로 “한우개량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업무인 만큼 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차 검증으로 오등록 발생 0%에 도전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팀 업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전국 한우 등록자료 수집 DB화 악용사례 늘어, 예찰 시스템 강화 이처럼 오차 발생에 집중하는 이유는 앞서 언급하였듯 등록이 협회에서 생산하고 있는 각종 데이터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만약 등록에 오류가 생기면 이를 기초로 만들어내는 모든 개량 관련 기초 자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축산물 판매시설 신규 설치…유통구조 개선 자산건전성 강화…미래 100년 조합 초석 마련 경남 창원시축협(조합장 조성래)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지난 57년 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질주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8월 18일 조합회의실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사진>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지난 성과와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눴다. 이 자리에서 “창원시축협은 57년이라는 세월 동안 축산업의 발전과 서민의 금융기관, 지역사회 봉사조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한 조성래 조합장은 그 부족함을 채워나가기 위해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판매축협 구현’과 ‘금융자산 1조5천억원’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제시, 이를 모든 구성원과 공유했다. 이러한 목표의 가시적 접근을 위해 현 본점 건물 뒤편 부지에 농축산물 판매시설을 신규 설치하고 축산물 가공시설을 준비해 학교급식과 고품질의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구조 확립, 축협의 면모를 갖추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합사업 확장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금융사업을 현재 1조원에서 1조5천억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조합 책임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회의실에서 청주축협 중장기 대책방안 마련 토론회<사진>를 7월 11일, 8월 17일 2차에 걸쳐 실시했다. 토론방식은 신용사업, 경제사업, 관리사업, 기타사업 4개 분임으로 나눠 토론 후 발표했다. 토론발표 내용으로는 부서별로 중장기 예수금 및 대출 추진방향, 비대면 거래 등 급변하는 금융거래에 대한 조합의 대응방안,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따른 중장기적인 조직개편, 신규 경제사업 발굴, 준조합원에 조합이용에 대한 혜택 확대방안, 중장기적인 고정재산 투자, 조합과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발표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전 직원과 소통하며 어려워지는 금융시장 및 축산환경을 헤쳐나가자는 취지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중장기발전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조합운영에 반영하고 미래 100년을 위한 청주축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조합원들이 걱정 없이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충분한 뒷받침을 위해서도 조합 역량을 한껏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8월 16일 보성 다비치콘도 연회장에서 임원, 대의원, 축협 산하단체 핵심조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조직장 사업활성화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승종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전형욱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임정빈 농협영암군지부장, 신승욱 농협전남본부 축산사업단장, 장춘환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농협사료 윤석준 박사, 영암축협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산하단체 조직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종호 상임이사의 조합사업 설명회와 농협사료 윤석준 박사의 영암축협 TMF사료 제품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윤 박사는 특히 “7월 1일부터 생산을 시작한 TMF사료는 대한민국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TMF사료를 만들고자 배합비를 구성했고 현재 생산되는 사료도 매우 우수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맹종 조합장은 “영암축협 TMF사료는 축협의 명예를 걸고 가장 정직한 사료, 가장 좋은 원료로 최고의 사료를 생산하고 있고, 벌써 두 달도 되지 않아 월 1천톤 판매가 예상되는 우수한 사료이므로 조합원들의 사료 전이용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축산-경종농가 상생발전 발판 마련 무진장축협이 조사료 상시 안정적 공급기지를 구축했다. 전북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지난 8월 23일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 장수군 조사료 유통센터 현지에서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라북도 의회 의원, 김사중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장(고창부안축협장) 등 전북 관내 조합장 및 무진장축협 임·직원과 조합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무진장축협 조사료 유통센터는 2020년 10억원을 투자해 3천819㎡(1천155평)의 부지를 마련했으며,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조사료 유통센터 지원사업자로 선정돼 그해 9월 건축인허가와 12월 착공을 시작해 2023년 8월 공사를 완료했다. 9억6천만원의 국고 및 지방비 보조와 6억4천만원의 자부담 등 총 16억원을 투자해 보관창고 1천119㎡(339평), 사무실 61.33㎡(19평) 등 총 1천180.74㎡(358평)의 조사료 유통센터를 개관해 장수군 축산농가들의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송제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수군 조사료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무진장축협 한우농가들의 조사료를 상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농협미래부연합사료(대표조합장 정영세·부천축협)는 지난 8월 25일 미래부사료 회의실에서 지난 폭우로 피해가 심했던 청양축협·부여축협·예산축협에 호우피해복구 지원금<사진>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영세 부천축협장, 정광진 안성축협장, 방희력 평택축협장, 조규중 인천축협장 직무대행, 천해수 아산축협장, 노재인 청양축협장, 정만교부여축협장, 윤경구 예산축협장과 강태순 미래부사료본부장이 참석했다. 미래부연합사료는 지난 7월 이사회에서 폭우로 피해가 큰 조합을 돕기로 하고 참여조합 19개조합이 성금을 모금했다. 참여조합에서 7천100만원, 미래부연합사료에서 2천900만원 등 1억원을 모금해 피해가 큰 청양축협과 부여축협에 4천만원씩 8천만원, 예산축협에 2천만원 등 총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금을 받은 노재인 청양축협장, 정만교 부여축협장, 윤경구 예산축협장은 “정말 감사하다. 피해가 심한 조합원 및 지역에 적기적소에 사용해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여조합에 감사를 표했다. 대표조합장인 정영세 조합장은 “서로가 어려울 때 돕고 지원하는 것이 바로 협동조합 정신이다. 19개 참여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축산농협(조합장 신창수)은 최근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상반기 종합업적평가 결과 도시형 지역축협 2그룹에서 1위를 달성<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축협은 지난해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호금융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023년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결과 1위를 달성하며 대전축협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천112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유형과 사업 규모에 따라 일정 그룹으로 분류해서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도로 회원 농축협을 중앙회가 각종사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시상한다는 점에서 최고의 권위와 명예를 자랑하고 있다. 대전축협은 농업인 지도 및 농산물유통과 판매사업을 비롯해 신용사업 등 모든 사업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실적을 받아 1위를 달성했다. 신창수 조합장은 수상소감에서 “대전축협 임직원 여러분과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상반기 업적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게 되어 무한한 기쁨과 책임감을 느낀다.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경영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원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조합으로서 최선을 다
세계 유일 한우 유전자원 가치 빛나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심사팀은 야전 사령관의 역할을 한다. 하동우 심사팀장은 “등록사업이 개량관련 기본자료를 수집해 기초를 쌓는다면 심사사업은 기초에 뼈대를 붙여 세운다고 볼 수 있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지역본부 직원들이 현장에서 측정한 외형심사 자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방침을 마련하고, 수집된 심사자료를 정리해 가공하는 것, 그 외 지역본부 간 여러 일정과 인력 지원 등을 조율하는 것을 우리 팀에서 하고 있다”고 간략히 말했다. 그는 “심사를 통해 소의 외형적 특성을 수집하는 것은 개량의 핵심인 선발과 도태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되기 때문에 항상 이 중요성을 현장 요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사팀에서 주기적으로 심사요원들에게 눈높이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외형 심사의 기준이 편향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심사팀의 업무는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개량 컨설팅과도 관련이 깊다. 한우 외형적 특성 데이터화 농가 선발·도태 정확도 높여 한우농가 및 기관 단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한국종축개량협회 개량 컨설팅은 보통 현장에서 선형심사를 하면서 동시에 이뤄진다. 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과 곡성축협(조합장 김형조)이 지난 8월 17일 화순군청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탁식’<사진>을 통해 서로 간 상대 지역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상호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이상철 곡성군수, 정삼차 화순축협 조합장, 김형조 곡성축협 조합장, 박종균 화순축협 상임이사, 신일수 곡성축협 전무 등 축협 임직원이 참석해 두 지역의 축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정삼차 화순축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화순군과 곡성군의 축산농가를 비롯해 군 전체의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오늘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조 곡성축협 조합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앞으로 화순군과 곡성군의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져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해나가기를 바라며, 우리 축협 임직원들도 상생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와 이상철 곡성군수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축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고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안축협(조합장 조정현)은 지난 8월 22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수혜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조합원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교육비에 대한 부담 경감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은 올해 고등학생 4명과 대학생 11명을 각각 선발, 50만원과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총 15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1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조합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 자리가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있어 작은 보탬과 응원이 되는 자리이길 바란다”며 “함안축협은 복지사업 확대를 통해 다양한 혜택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03년부터 시행되어 온 함안축협 장학사업은 지난 21년간 415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3억7천100만원을 전달해 왔으며 앞으로 그 수혜의 폭을 확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그 길을 함께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