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여러 기관에서 분산‧관리 중인 각종 가축 및 인증정보의 통합정보가 구축, 필요한 정보의 공동활용이 가능해지고 민원에 필요한 서류가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디지털 기반 가축 출하업무 효율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농식품부를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축산환경관리원 등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산물 생산‧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관 간 협력 및 인프라 제공 ▲관계기관별 정보(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축산물 이력제‧등급판정, 저탄소축산물, 안전관리인증농장, 깨끗한 축산농장 등)의 연계 및 홍보 ▲가축 출하 디지털화 홍보‧교육 및 관련 업무 개선 등이 주요 협약 내용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출하 원패스(가칭)’를 도입해 출하예약시스템 및 축산물 전자송품장을 구축함으로써 가축 출하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원스톱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기관별 분산된 축산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창구를 구축함으로써 도축에서 소비단계까지 각 기관에 분산된 정보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월과 7월 발생한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복구비 3천20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 여름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농작물 침수 7만1천ha, 가축 폐사 96만9천마리, 농경지 유실‧매몰 1만4천ha, 공공시설(저수지, 용배수로 등) 856개소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지난 8월 23일 발표한 ‘농업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에 따라 복구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12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농업 분야 전체 복구비 3천200억원 중 피해농가 대상 사유시설 지원은 2천124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1천76억원이 책정됐다. 농가 사유시설 복구 지원(재난지원금)은 대파대 252억원, 농약대 735억원, 가축입식비 24억원, 농업시설 복구비 44억원, 농경지 복구비 303억원으로 총 1천385억원을 지원하며, '농업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에 따라 총 739억원을 위로금으로 추가 지원한다. 피해가 큰 농업인(대파대·가축입식비 지원대상)에게는 ▲대파대·입식비 보조율 인상(50%→100) 262억원 ▲주요작물
올해 3만톤 달해…1만5천톤 더 들어올수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할당관세를 통한 돼지고기 추가수입을 결정했다. 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하에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민생 점검회의’를 갖고 기존의 할당관세 돼지고기 수입물량 1만5천톤 외에 추가로 1만5천톤을 도입, 추석 전 공급을 최대한 확대키로 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재부가 지난 6월 1일 기준 4만5천톤의 할당관세 돼지고기 수입을 결정했지만 전량이 필요하지 않다는 농식품부의 판단에 따라 우선 1만5천톤만 도입했다”며 “그러나 최근 물가 관련 장관 회의에서 또 다시 돼지고기 가격 인상 요인이 있다는 분석에 따라 남은 3만톤 가운데 일부 물량의 추가 수입 필요성을 기재부가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1만5천톤을 할당관세로 수입한 뒤, 남은 1만5천톤에 대해서는 향후 수급 추이를 보고 결정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농식품부 장관)가 추석 명절에 대비해 ASF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중수본은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연휴기간에도 농식품부, 환경부, 지자체, 생산자단체 등 기관마다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체계(신고 접수‧보고‧조치)를 유지하는 한편 귀성객·축산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마을 방송, 현수막, 문자메시지, 주요 도로‧터미널의 전광판 등을 활용해 ▲농장 방문 및 입산 자제 ▲양돈농장 내‧외부 소독 ▲성묘 후 고수레 등 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야생멧돼지 폐사체 신고요령 등 필요한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연휴 전과 후를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용한 모든 소독자원을 동원, 농장 등 축산 관계시설 내‧외부 및 오렴 우려지역에 대해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난 13일 ‘20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2023년 2월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진행되었으며 경영전략, 사회적 책임, 재무성과관리,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사업관리 적정성 등을 균형있게 평가했다. 방역본부는 이번 평가에서 ▲경영관리체계 개편 ▲정부혁신계획에 따른 적극 대응 ▲드론을 활용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기여 ▲전화예찰 ‘알림톡’ 도입으로 효과적인 방역추진 등 적극적인 업무 대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난 19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개최된 ‘2023년도 공공부문 인정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8일 전남 가루쌀 생산단지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 및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등을 방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알-무샤이티(Al-Musaiti) 환경수자원 농업부 차관을 만나 스마트팜 농업분야 협력 방안을 보다 깊이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반려동물 증가속 관심 UP 상품·판매채널 개발 '인프라 구축'...미래예측도 꼼꼼히 펫보험 활성화를 통해 동물의료 산업 성장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태융)은 지난 1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23년 제4차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을 열고, 펫보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신상훈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 보험과장은 “펫보험은 반려동물, 반려동물 보호자, 동물병원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며 펫보험을 활성화할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병권 손해보험협회 부장은 “펫보험은 반려동물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뿐 아니라 반려동물 건강 유지에 반드시 필요하다. 동물병원(수의업계) 측면에서도 동물의료시장 성장, 부가 수익 창구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수년 사이 반려동물 수, 반려동물 가구 등이 많이 늘었다. 어느 때보다 펫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펫보험이 발전하려면 판매채널, 상품, 부가서비스 등을 촘촘히 개발하고 동물등록률 제고, 질병·진료항목 표준화, 보험사·동물병원 네트워크 등 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가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SIV)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최근 전북대 수의과대학, 경북대 의과대학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미래감염병)에 선정돼 인수공통전염병인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연구과제에서는 국내 신·변종 동물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백신 항원 확보와 더불어 돼지 및 인체의 감염 위험에 대한 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국내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해 백신 후보주를 개발할 예정이다.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는 “사람, 동물, 환경이 공존하는 ONE-HEALTH 청사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제품 출시로 보답하겠다. 더욱 도약하는 우진비앤지가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10일 인천광역시수의사회 산하 의료봉사단 ‘야나’와 함께 인천 웅진군 승봉도에 수의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승봉도는 섬 내 동물병원의 부재, 불리한 해상교통 여건 등으로 원활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여건이 어려웠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에는 녹십자수의약품이 약품을 지원했다. 인천광역시수의사회에서는 수의사를 포함한 전문인력의 봉사활동으로 30여마리를 대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기부 외에도 서울대, 건국대 등의 수의봉사동아리에 매년 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5일 (사)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한국ESG혁신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ESG혁신정책대상’은 (사)한국정책학회가 지속가능한 ESG 혁신정책 사례를 보여준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기관에 수여하고 있다. 공사는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으로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환경 부문(E)에 이어 올해는 사회적 책임 부문(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식재료 입찰 불공정행위를 사전차단하는 등 안전한 식재료를 공정하고 편리하게 조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저탄소 식생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등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대국민 확산에 기여했다. 김춘진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혁신적인 ESG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