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조합원 실익 증진·지역민 사랑받는 축산 다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8일 진천 역사테마공원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임호선 국회의원, 안병우 축산경제대표, 유도식 충북축협운영협의회 회장 및 관내 농·축협조합장, 조합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조합사업 전이용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 조합사업 전이용 한마음대회는 조합과 조합원이 화합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 축산인 모두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조합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조합원은 조합사업 전이용에 힘쓰고, 조합은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천축협에서는 축산인의 염원인 축분 자원화시설 건립, 겨울철 유휴지를 활용한 동계 조사료포 사업단지 사업추진을 통한 사료비 절감, 조합 한우암소브랜드 ‘보드런 한우’ 판매 활동을 강화하고 진천군민들이 믿고 찾는 고품질의 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이용대회에서는 조합발전 유공자 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타워 운영 내실화에 역점” 서울축협 김종보 경제상임이사가 연임돼 2025년 9월 28일까지 서울축협 경제사업을 책임지게 됐다.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8월 18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김종보 현 경제상임이사<사진>를 재선출했다. 이번 임시대의원회에서는 경제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대의원들의 찬반 투표 결과 김종보 현 경제 상임이사가 압도적인 지지(찬성 48표, 반대 2표)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김종보 경제상임이사는 정통 서울축협 맨으로 지난 1992년 서울축협에 입사해 축산유통본부, 지도경제본부, 대림지점, 낙성대지점, 용산 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지난 21년 9월 29일부터 서울축협 초대 경제상임이사로 당선돼 경제사업 경영을 책임져 왔다. 이날 진경만 조합장은 “우리 조합 경제를 책임질 상임이사를 선출하는 자리다. 대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며 “서울축협은 전국 축협 1번지로서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보 상임이사는 “원활한 NH서울타워 운영을 통해 서울축협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은 한우경영대학 학장(박승서 조합장) 및 한우대학 교육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조합회의실에서 제1기 한우경영기술대학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지난 2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한우사육 조합원 및 청년농업인, 신규가입 조합원을 중심으로 기초과정을 운영해 실무중심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24회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수료생 모두는 한우경영기술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현장실습 경험을 자기농장에 접목, 최고의 축산물을 생산해 한우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유공자 감사패 전달·이웃돕기 성금 기부도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5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조합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조합원 한마음 전진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현택 남양주시의회의장 및 의원 다수,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 김경수 농협사료 사장, 조재철 농협목우촌사장, 홍경래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경인지역 농·축협조합장과 임직원 및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83년 양주축협에서 분리돼 40년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남양주축협은 현재 금융자산 2조원을 운영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신청사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남양주축협은 남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또 유공조합원 및 직원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덕우 조합장은 “남양주 지역 축산여건은 급격한 도시화, 후계 축산인 부족 등으로 유지 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고 남양주축협의 새로운 50년,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2부 행사로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남원축협(조합장 한경석)은 지난 5일 총 20명의 조합원 자녀 대학생에게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사진>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석 조합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조합원과 자녀분께 축하말씀을 드린다”며 “남원축협의 장학생이된 자녀분들 모두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업에 종사하고 계신 우리 부모님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학업에 열중해 원하는 장래희망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하고 “조합원이 행복한 남원축협을 위해 다양한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8월 28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개최하고 조합원 자녀 25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 총 2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암축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인재육성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맹종 조합장은 “농촌 후계세대 육성과 우리 자녀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훌륭한 인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범위 및 금액을 확대해 우리 자녀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1) 풍속을 이용한 체감 온도 저하 여름철 가장 쉽게 계사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적절한 환기를 통해 계사 내 바람을 일으켜 체감 온도를 낮추어주는 것이다. 풍속이 0.25m/초인 경우 체감 온도는 0.5℃밖에 낮출 수 없지만 풍속이 초속 2.53m인 경우 체감온도를 5.6℃까지 낮출 수 있으며 우리나라 무창계사의 경우 여름철 환기를 위해서는 풍속을 가장 높게 낼 수 있는 터널식 환기 방식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개방계사의 경우도 윈치커튼을 내리고 터널식 환기를 하면 여름철 주간 폐사율을 낮추고 산란율 하강을 막을 수 있다. (2) 지하수 지붕 살수(撒水) 단열이 부족한 계사는 지붕으로부터 많은 열이 전달되어 계사 내 온도를 상승시킨다. 그러나 지붕 위에 점적파이프나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15℃ 내외의 지하수를 뿌려주면 지붕의 온도를 낮출 수 있고 계사 주위로 떨어진 물은 증발을 하는 과정에서 주위의 열을 빼앗아 주위 온도를 낮춘다. 그러나 단열이 잘된 계사는 효과가 거의 없다. (3) 안개분무장치(Fogging) 활용 계사에 미립자의 물을 분무할 시 물이 증발되는 과정에서 기화에 의하여 주위의 열을 빼앗으므로 온도가 내려가게 된다. 안
[축산신문] 이만재 원장(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 낙농가의 폐업 진행이 해를 거듭할수록 그 폐업율의 증가 속도가 30% 이상 가속이 기록되고 있다.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의 1년 사이 전국의 낙농가수는 4천847호에서 4천718호로 2.7%가 감소하였고,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의 그 수는 4천573호에서 4천408호로 3.7%가 감소하였다. 지난번의 본 시론에서 예측한 수치보다 약간의 가속도가 붙은 결과다. 이미 예상한 대로 지속 불가능한 환경문제, 후계자 문제, 원가경쟁력의 저하 문제 등으로 이 가속도는 2~3년 후에는 감소율이 5~7%로 증폭될 소지가 여전히 잠재되어있는 것이 현재 한국 낙농의 현실이다. 이미 제기되어있는 문제로 위 속도로 낙농가의 폐업이 진행되고 향후 5~10년 뒤 낙농가 수 2천여 호, 집유량 110만 톤이 실현된다면 우리는 몇 가지 예상과 그에 따른 대응책을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대응책을 마련하기 전에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필수 불가결한 요건이 그 반석으로 굳혀져야 한다. 그것은 바로 정부가 낙농산업을 국가의 주요 기간산업으로 간주해야 할 태도와 자세이다. 그것은 국가의 의무이기도 하기 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 ‘2023한국국제축산박람회’(조직위원장 오세진)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개막식이 열렸던 지난 6일 박람회 주요 내빈들이 개막식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 마저….” ‘우리나라 대표 수의조직’ 농림축산검역본부도 수의사 구인난에 시름하고 있다. 수의사 결원과 공백이 길어지며 당장 가축질병 방역, 검역, 연구, 축산물 위생, 동물보호, 동물약품 등 검역본부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축산업 지속성장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검역본부 총 정원은 1천154명이다. 결원은 87.5명(0.5명은 시간선택제). 총 정원 중 수의직 정원은 267명, 수의연구직 정원은 99명이다. 하지만 수의직의 경우 무려 47.5명, 수의연구직은 10명이 빈자리로 남아있다. 이러한 결원은 한 두해 전부터 벌어진 일이 아니다. 6년제 수의과대학 이후 하나둘 생겨나더니 지난 2016년 5월 김천으로 청사를 이전한 이후에는 부쩍 더 많아졌다. 결국 수의직 30~50명, 수의연구직 10명 등 수의사 부족 사태가 수년째 이어지게 됐다. ‘수의사 산실’이면서 견학 1순위 등 그렇게 자랑스러워 하던 검역본부를 왜 수의사들이 외면할까.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볼 때 우선 사회전체적으로 워라밸을 선호하면서 지방(김천청사) 또는 전국
천하제일사료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리는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7일 각 축종별로 심포지엄 등 각종 모임을 갖고, 축산업에 닥친 위기를 위기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전문기업다운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비육우·낙농·양돈 등 축종별로 각각 시간을 달리해 열린 세미나에 모두 참석한 권천년 대표이사는 “천하제일사료는 축산과 사료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통해 고객들의 성공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정책을 앞으로도 더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천하제일사료, 일본 화우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서 송아지 사양관리 중요성 부각…문답형식 토론 비육우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한우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내놓았다. 지난 7일 열린 ‘제38회 한우고급육연구모임 및 한우연구소 심포지엄, 일본 화우 전문가 초청 강연 및 심층 토론회’ <사진>에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송아지 사양관리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를 위한 방법이 제시됐다. 일본수의생명과학대학 기무라노부히로 박사가 화우 송아지 사양관리를, 이어 고급육 생산을 위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
[축산신문 기자] 환경·생산비 절감 제품에 한우농가 발길 환경 문제는 한우 농가에게도 큰 관심사다. 박람회에서는 각종 생균제 포함 첨가제들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소화 효율을 개선 시키는 제품에 대해 농가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관계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생산비에 대한 부담이 높은 상황이라 투자가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곧 생산비를 아끼는 길이라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분뇨를 처리하는 장비나 기술보다는 소의 소화 효율을 높이는 제품, 먹이는 제품들이 다수였다. 전남 장흥에서 왔다는 한 농가는 “한우는 분뇨 발생에 대한 부담이 높지 않다. 그래서 생균제를 잘만 활용하면 환경이 훨씬 좋아질 수 있다.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어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가축분뇨 처리업체 참가비중 크게 줄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가축분뇨 처리업체들의 참가 비중이 이전 보다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현장 검증을 거치며 난립했던 가축분뇨 시설업계 자체적으로 정리가 이뤄졌다는 게 박람회장을 찾은 양돈농가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이에 반해 냄새저감 시설 및 첨가제의 경우 크고, 작은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현장의 관심도를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