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윤경구· 예산축협장)는 지난 18일 보령축협에서 제3차 협의회<사진>를 열고, 농협중앙회 대의원 선거에 이어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충남형 축산사업 특례보증 지원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했다. 농협중앙회 대의원의 임기가 3월 26일 만료에 따라 권역별로 예산축협 윤경구 조합장, 세종공주축협 이은승 조합장,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 서산태안축협 최기중 조합장, 아산축협 천해수 조합장을 신규 대의원으로 선출했다. 김택수 충청남도 축산과장은 최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도가 추진하는 ‘충남형 축산사업 특례보증 지원방안’의 도입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대전충남축협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조합장들은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은 있을 수 있으므로 조합의 실무자와 협의, 신중히 결정해야 할 과제라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조합장들은 시설자금 뿐 아니라 운전자금까지 지원해야 하고 자금을 쓰고 싶어도 담보능력이 없는 상황을 감안, 축산인 전체가 받는 특례보증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택수 과장은 세부적인 운영방안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직원들 능력 맞게 적재적소 배치…능률 제고 성과중심 책임경영체제 확립…내실사업 전개 “그동안 농협중앙회에서 근무하면서 배우고 익힌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은옥천영동축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출되어 지난 2월 16일 취임과 함께 업무를 시작한 구권회 상임이사는 취임 각오를 이같이 밝히고, “신용사업의 근간인 여·수신사업을 총력 추진, 안정적인 상호금융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업무를 총괄하게 된 구권회 상임이사는 “기존 거래고객 유지 및 신규추진 확대, 조달구조 개선을 위한 저원가성 예금 증대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 내 기업체와 유대관계를 통한 결재성 통장 개설, 고객관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우량고객 발굴, 비대면거래 E금융 활성화를 위해 젊은고객 유입을 위한 상품, 서비스 가입 확대, NH콕뱅크 유효고객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상임이사는 “구희선 조합장을 보좌하면서 직원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시로 다각적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들 능력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해 업무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직원 모두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축협상임이사협의회(회장 박치식·남양주축협상임이사)는 지난 14일 수원화성오산축협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앞서 새로 취임한 양평축협 김찬영 상임이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축하했다. 협의회에서는 2023년도 협의회 결산보고 안은 원안대로 의결했고, 임원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 선출안에 대해서는 현 박치식 회장을 재선출했다. 이날 상임이사들은 회칙 16조 제1항 경조사 지급범위 확대 및 명확화를 위해 화환대 항목을 추가하고 제 4항 협의회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지출금액 전결 기준 항목을 추가로 제정했다. 회원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 경조사에 기존 30만원 외 화환대 10만원을 추가하고 건별 200만원 이하는 간사 전결로 처리하고, 건별 200만원 초과 건은 간사 전결 처리 후 협의회장 후결을 받는 것으로 회칙을 변경했다. 이날 박치식 회장은 “경인축협상임이사협의회가 경인지역 축산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축협발전과 양축 조합원 권익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상임이사들은 “배합사료의 경우 농협사료와 16개 배합사료가공조합에서 생산된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문경축협(조합장 송명선)은 최근 문경약돌축산물센터 회의실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족에서 감동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차별화된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경축협을 만들기 위한 친절운동 퍼포먼스<사진>를 펼쳤다. 문경시에서 전개하고 있는 무한 친절운동인 ‘가슴으로, 정성으로, 따스함으로’에 발맞춰 문경축협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까지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결의하는 대회를 가졌다. 한편, 문경축협은 지난 2010년부터 ‘만족에서 감동으로’라는 자체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7월에는 문경시 친절 유공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송명선 조합장은 “앞으로도 ‘만족에서 감동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더욱 정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내방하는 모든 고객들이 만족을 넘어서 따뜻한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국 퇴·액비공장장협의회(회장 김종석·김포축협경제본부장)는 지난 14~15일 양일간에 걸쳐 군위축협 자원순환센터회의실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국축협 자원순환센터장 및 실무자 30여명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친환경방역국 자원순환팀장 및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가축분뇨 처리 관련 이슈 중 대기환경보전법 제 16조 및 23조에 따른 유기질 비료 제조 시설(자원화시설)의 암모니아 배출 허용기준 적용 및 배출시설설치 신고 의무화와 관련하여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현장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인 가축분뇨 처리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 농협중앙회 비료팀장이며 Data연구소 남이 박사를 초청해 ‘퇴·액비 품질관리’에 대한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또 농협 친환경방역부 정진영 단장으로부터 가축분뇨 처리 및 축산 환경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3년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연말평가에서 경남 최초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사업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역할지수+’ 연말평가는 도시와 농촌 농축협 간의 균형발전 및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코자 도시농축협의 역할에 대한 각종 사업실적을 계량화해 평가하고 있으며, 종합업적평가, 상호금융대상과 함께 권위있는 농협 업적평가대상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부경양돈농협의 경우 조합원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조화롭게 발전시켜와 매년 경남 선도농협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역 선도농협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사회와 인근 농축협 간의 상생 발전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는 것이 높은 점수로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이재식 조합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농촌농협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2023년에는 농(農)의 가치 확산 부문에 대한 평가 기준이 강화되어 고득점 확보가 쉽지 않았는데 조합장을 믿고 각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북부지역 유일한 배합사료공장인 양주축협배합사료공장이 축산농가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저가사료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하며, 점점 악화되는 농가의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 관계자에 따르면 양주축협배합사료공장은 최근 축산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축종별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조합원 사랑방 좌담회장 입구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며 조합원들의 시선을 끌었다. 양주축협이 개발한 신제품은 한우, 낙농, 산란계 제품이다. 한우사료 신제품은 어려운 한우농가의 극복방안으로 육량과 육질 등급 상향에 탁월한 비육 전·후기 티엠알 ‘매직전기’, ‘매직후기’로 출하 시까지 두당 50만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낙농사료는 잡박 사용비율을 과감히 낮추고, 대두박 및 옥수수를 100℃ 이상에서 익스팬딩(열처리)하여 소화가 잘되고 유량과 유질개선 향상 효과가 큰 ‘밀크스타’와 ‘밀크프로’를 기존 사료보다 포당 약1천500원 저렴하게 출시했고, 산란계 사료는 전 구간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효소제를 강화한 kg당 약 50원 이상 저렴한 신제품 ‘산들란 시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결집력 극대…대농정 활동 위한 체질 강화 도내 축협 브랜드 상호 상생발전 방안 모색 “어려운 시기에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임기 동안 충북 축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일 신임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으로 추대된 김홍기 회장(괴산증평축협장)은 이같은 각오를 밝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충북도내 축협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중앙회에 적극적으로 전달해 해결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내 조합이 서로 상생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충북축협운영협의회가 더욱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김홍기 회장. 김 회장은 “반복된 악성질병, 소비둔화로 인한 축산물 가격하락 등 지금의 축산업은 매우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산적한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낼 수 있도록 충북도내 조합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축산농가를 위한 농정활동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양축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농가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내 조합장들과 힘을 합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19일 본점 회의실에서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경영대학 제 11기 입학식<사진>을 개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한우경영대학 11기는 보은옥천영동지역 조합원 37명이 입학하여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차선세(전 충북농업기술원장, 축산기술사)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19회의 집합교육과 실습교육 1회, 견학교육과 현장교육 각각 2회씩 총 24회 교육으로 진행된다. 구희선 조합장은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해 전문 축산인을 양성화하고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한우경영대학 7개월 과정이 축산농가 조합원에게 의미 있고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한우경영대학에 입학하는 학생 조합원들은 한 명의 낙오 없이 졸업 때까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14일 마석지점 대회의실에서 양봉 조합원 131명을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 및 설탕사료 2천320포<사진>를 공급했다. 남양주축협은 조합원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양봉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양봉기자재인 설탕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양봉기자재 지원과 함께 양봉농가 사양관리 교육도 함께 정년기 양봉 전문 수의사를 강사로 초빙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덕우 조합장은 “설탕 가격의 급격한 인상 및 질병으로 인한 양봉 조합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년에는 양봉 조합원을 위해 예산확대 및 양봉 기자재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이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준헌)과 업무 협약식<사진> 을 갖고, 대학이 축적한 풍부한 기술을 현장에 이전함으로써 산학협력체계 모델 구축에 들어갔다. 논산계룡축협과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지난 19일 충남대에서 정창영 조합장과 직원 및 이준헌 학장을 비롯한 관련학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과제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준헌 학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이 농산업계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학생들을 축산현장에 필요한 인재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창영 조합장은 “우리 축산업도 이제 과거 축산업에서 달라져야 한다”며 “충남대의 축적된 기술을 현장에 접목, 이를 바탕으로 미래 축산업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과제 수행을 비롯한 공동연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근간으로 산학협력의 이상적인 모델을 만들어 대학과 축협이 상생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충남대학교에서는 사료·육종·질병·육가공·컨설팅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연구로 축적된 기술을 축협에 제공
2025년 9월 전면시행 앞두고 사육현장 목소리 고조 생산비 상승 따른 수익 저하 불가피…해결책 ‘깜깜’ 생산효율 올려야 하는 현 상황과도 배치…대책 촉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농가들이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 확대에 대해 시행 유예를 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정부는 ‘축산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산란계 케이지 적정사육면적을 상향했다. 이에 따라 산란계의 사육면적은 수당 0.05㎡에서 0.075㎡로 조정됐다. 다만 이에 따른 사육수수 감소로 오는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신규농장부터 적용시켰으며 기존의 농장은 7년의 유예기간을 둬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 기존 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말해 당장 내년 9월 1일부터 산란계농장에서는 사육면적을 확대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선 농가들은 현재도 이에 당장 대응키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농가들이 관련법 시행 유예를 촉구하고 있다. 농가들이 사육면적 확대에 대해지적하고 있는 문제점들은 ▲사육수수 감소로 인한 매출감소 ▲생산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 감소 ▲시설 교체비 발생 ▲계란가격 폭등과 이로 인한 수입 확대 등이다. 경기도의 산란계농가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