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소 럼피스킨 임상·병리 도감’을 발간하고 시·도 방역기관과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럼피스킨은 소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발열, 피부 및 점막 결절(궤양) 형성, 쇠약, 때로 폐사 등을 일으킨다.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된다. 지난해 10월 국내 처음 발생했고 11월 20일 이후 추가 발생은 아직 없다. 검역본부는 임상증상과 병변을 정확하게 관찰해야 럼피스킨을 신속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감에는 럼피스킨 소개와 함께 국내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의 축종별·부위별 병변 사진, 백신 접종 후의 임상 사진, 럼피스킨 유사 질병의 병변 사진 등을 수록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방역관계자들이 이 도감을 참고자료로 활용해 조기 방역조치, 나아가 우리나라가 럼피스킨 청정국으로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01월 29일부터 01월 31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 내일 늦은 밤부터 전남권에 차차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 오늘까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는 곳이 있겠고, 눈이 쌓인 지역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하늘상태 및 강수 > ○ (하늘상태) 오늘(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내일(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모레(31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 (강수) 내일(30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제주도에, 늦은 밤(21~24시)부터 전남권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모레(31일) 새벽(00~06시)에는 경기남부와 충청권,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 이 비 또는 눈은 모레 오전(06~12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남부지방은 낮(12~15시)까지, 제주도는 밤(18~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적설/ 강수량(29일 아침까지) - (경북권) 울릉도.독도: 1cm 미만/ 1mm 미만 * 예상 강수량(30일) - (
정호석 대표,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 직접 청취…화합의 장 마련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MZ직원과 소통을 통한 유연한 기업문화 조성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은 지난 25일 전북 익산 본사에 근무하고 있는 차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CEO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세대별 가치관‧다양성에 대한 이해, 공감을 바탕으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하림의 고민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날 행사는 CEO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게임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정호석 대표의 성공스토리’, ‘앞으로의 경영 방향’ 등에 대해 정 대표가 직접 강연을 했다. 또한 직원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인생 선배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사전 접수된 질문에 정호석 대표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슬럼프 극복 방법’ 등의 질문에 정호석 대표는 질문자에게 CEO의 입장이 아닌,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위로와 지지를 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질문자였던 식품안전팀 류은지 사원은 “다양한 주제들로 CEO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시비처방 폐지·등록액비 가분법 제외 정부 살포비 지원 대체 사업 촉구도 가축분뇨 자원화업계가 퇴액비 불법살포 근절을 위한 자정노력을 결의했다. 다른 한편으로는정부의 퇴액비 살포비 대체지원 사업을 촉구했다. 지난 25일 개최된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개최된 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이기홍) 정기총회에서다. 최병식 시장을 비롯한 남원시 관계자, 대한한돈협회 문주석 부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축산환경관리원 관계자, 경종농가 등도 자리를 함께 한 이날 총회에서 전국의 공동자원화시설과 액비유통센터 등 자연순환농업협회 회원들은 가축분뇨 자원화산업의 핵심인 퇴액비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같이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우선 비료 등록된 액비는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액비살포기준’ 적용에서 제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타비료와 형평성에 위배되는 ‘시비처방서’ 폐지도 주장했다. 특히 예산규모가 크게 감소, 사실상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퇴액비 살포비 지원사업’을 대체할 새로운 정책을 수립,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해 줄 것도 요구했다.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의 자구노력 의지도 다졌다. 이들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가 경영부담 위험수위…도산 도미노 우려 자구노력 한계 불가피…정부 지원대책 절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위기의 한돈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거듭 요청했다. 이들 두 단체는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4 한돈산업 위기대응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돈업계의 자구노력에는 한계가 있음을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경기 침체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저하, 돼지고기 전 부위 재고 증가, 돈가 급락 등으로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는 한돈농가 경영안정 대책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지육 kg당 4천원대 중반으로 하락한 돼지가격은 1월 중순들어 4천원 대 초반까지 급락했다. 반면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사룟값이 크게 오르고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등 생산비가 급등, 지난해 생산성 하위 30% 구간 한돈농가의 생산비가 평균 5천709원에 달하며 농가당 1억4천400만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새해 들어서도 1월 돼지가격이 4천100~4,300원으로 전망되면서 2천700만 ~3천100만원의 적자가 예상되는데다 해당 구간 농가들의 경우 현금 유동성마저
※ 01월 26일부터 01월 28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 강한 너울 > ○ 당분간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특히,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주의하고, 갯바위나 방파제, 백사장 등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라며, 소형 선박은 선박 간 충돌로 인한 파손에 대비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 > ○ 최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되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에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강호동 후보는 7명이 경합한 1차 투표에서 607표를 얻어 327표의 조덕현 후보(동천안농협장)와 결선투표를 했다. 결선투표에서 강호동 후보는 781표로 과반수를 넘겨 당선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전문가협의회·가축방역심의회 거쳐 2월 중 럼피스킨 대책 확정 예정 예산확보…예방백신 1년마다 추가접종 권장 ‘그러면 10~11월’ 접종 매개체 봄철부터 활동 “자칫 확산 빌미”...4월 접종 앞당겨야 주장 고개 올해에도 소 전두수에 럼피스킨 백신이 접종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접종시기를 두고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럼피스킨 방역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미 럼피스킨 위험도평가 연구용역를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1월 초 전문가협의회를 실시했다. 1월 말~2월 초에는 한번더 전문가협의회를 가진 후 2월 중 가축방역심의위원회를 개최, 올해 럼피스킨 방역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방역대책 핵심은 역시 백신접종 여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올해 럼피스킨 백신 접종 150여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 전두수 접종 비용을 고려해 책정한 예산이다. 이를 봤을 때 올해에도 소 전두수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예방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접종시기는 여전히 논의 중이다. 럼피스킨 백신은 지난해 10월~11월 접종했다. 이 백신은 1년마다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 경우 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돼지수의사회 설문조사...백신효과 한계·차단방역 난항 폐사 상승 등 피해 커...통일컨트롤 전략·백신사용 신중론 제시 PRRS 피해가 클 뿐 아니라 혼합감염, 만성형, 재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통일되면서도 전국단위 PRRS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지난 1월 3~16일 회원수의사를 대상으로 ‘PRRS 국내 발생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지역은 전국 104개 농장이다. 결과 지역 내 순환감염 ‘있음(추정)’ 80%, ‘없음’ 20%로 나왔다. 모돈 수 대비 피해복수는 ‘5% 미만’ 4%, ‘5~10%’ 20%, ‘10~20%’ 10%, ‘20~30%’ 35%, ‘30% 이상’ 20%라고 답했다. 발생 시 주증상으로는 발열, 식불, 유산, 모돈폐사, 폐렴증가, 위축, 폐사, 농발생 증가 등을 꼽았다. 모돈폐사 ‘유’에는 20%, ‘무’에는 80%를, 허약자돈 분만지속 기간에는 ‘6개월 이하’ 65%, ‘6개월 이상’ 35%라는 응답을 보였다. 자돈 폐사율 상승은 ‘5~10%’ 30%, ‘10~20%’ 50%, ‘30% 이상’ 20%를, 비육돈 폐사율 상승은 ‘5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항균제, 해열제, 거담제를 따로 섞지 않고 한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계용 경구액제 ‘메타플루-포르테 액’을 출시했다. ‘메타플루-포르테 액’은 플로르페니콜, 아세트아미노펜, 브롬헥신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이 제제 포뮬러는 국내 유일한 조성물이다. 특허출원을 완료(출원번호 제10-2023-0183315호)했고, 등록 및 글로벌 특허를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치료, 해열, 거담 등 3중 효과를 빠르게 제공한다. 경상대 수의과대학에서는 병원성이 높은 야외 대장균 분리 균주로 공격 접종하고 ‘메타플루-포르테 액'을 체중 1kg당 0.1mL를 5일간 투여했다. 결과, 3일째부터 대조군 대비 유의성있는 해열효과, 거담효과, 임상증상 개선, 장기 내 균분리 감소 등이 확인했다. 고려비엔피는 병원성 대장균 감염증이 발생할 때 빠르고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01월 25일부터 01월 27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해 매우 춥겠습니다. ○ 최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서울(서북권, 동북권)을 포함한 중부내륙과 경북권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6일) 아침까지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일부 지역은 한파특보가 해제되거나 경보가 주의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따라서, 아침 기온이 오늘(25일)은 중부내륙과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내일(26일)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10도 이하(강원내륙.산지 중심으로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그 밖의 지역은 -5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습니다. - 또한, 오늘(25일) 낮 기온도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한파 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면역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가축분뇨 처리업 허가 기준의 일부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방침대로라면 오히려 강화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현장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환경부는 최근 마련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통해 기술인력 요건 등 가축분뇨 관련 영업 허가 기준의 일부 완화 계획을 밝혔다. 이에따르면 가축분뇨 수집 운반업의 경우 2인 이상의 기술인력을 갖추도록 하던 것이 1인 이상으로 조정된다. 가축분뇨처리업도 수질환경산업기사, 화공사,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등 3인 이상의 기술인력을 갖추도록 하던 것을 수질환경산업기사, 대기환경산업기사, 폐기물환경산업기사 중 2인 이상의 기술인력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가축분뇨 처리업 허가시 가축분뇨 시설관리업체와 대행계약을 체결한 경우 기술인력 확보 의무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하지만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을 중심으로 한 가축분뇨 처리업계에서는 환경부의 개정안이 인력확보 부담을 가중시키는 독소조항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공동자원화시설의 한 관계자는 “확보해야 할 기술인력 숫자 자체가 줄어드는 것은 환영한다. 그러나 지금과 달리 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