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3일부터 내달 말까지 관내 8개 지역 센터별로 조합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2024 서울우유 조합원 한마음대회<표1 참조>’를 성황리 개최중이다. 올해 대회에서도 출자달성 5천~3만 구좌 조합원과 유질우수 조합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조합의 지도자 소개가 지역별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서울우유조합 경영현황, 우유시장동향, ‘A2 우유’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고, 조합원과 조합장 간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십 수개 사가 협찬한 수 백개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전달하여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올해 저지종 사육기반 조성·우수 유전자원 확대 보급 중점 추진사업 규모, 전년 실적 대비 107.3% 증액 ‘2조3천여억’ 총 40농가 5년 연속 체세포수 1등급·세균수 1A 달성 기염 서울우유협동조합 임직원은 4월 현재 5상무, 23본부, 115개 팀 1천674명이다. 서울우유 낙농조합원(1천454명)은 전국의 낙농가(5천604명)대비 26%를 점유하고 있으며, 젖소사육두수는 12만2천두로 전국(38만7천두) 대비 32%를, 원유생산량은 1일 1858톤으로 전국(5천287톤) 대비 35
적용 사육수수 10여년째 그대로…현장 여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농가들 사이에서 의 비과세대상 적용 사육수수를 늘려야 한다고 원성이 커지고 있다. 산란계농가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비과세대상 적용 수수는 10여년 전과 같아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현재 산란계농가의 비과세 대상범위는 지난 2012년 농가 당 1만5천수로 정해진 이후 변동이 없다. 현재 타 축종의 경우 소는 50두, 돼지는 700두, 양봉은 100군 등이다. 소의 경우 30에서 50두로, 돼지는 500두에서 700두 등 비과세 대상 범위가 조정됐지만 같은 기간 양계농가만 유독 조정이 없었다. 경기도의 한 산란계농가는 “타 축산 농가(소, 돼지 등)들의 비과세대상 사육규모는 내가 알고 있기로 지난 2012년에 상향 됐다”며 “하지만 산란계농가의 경우 배제됐다. 근 10여년동안 (산업이)급격히 커지며 사육규모가 늘어난 산란계농가의 현실에 부적합하다”고 역설했다. 기존에도 산란계농가들은 규모화되고 있는 농가들의 사육환경을 관련 규정이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과세대상 사육수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것. 대한산란계협회
임직원 300여명 나무 심기 동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를 통해 미래를 위한 자연환경활동의 ESG경영을 실천했다. (주)하림(대표 정호석)이 ESG경영 활동을 직접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으로 식목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일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림 본사 및 외부사업장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철쭉, 에메랄드그린, 소나무 등 총 2천933그루의 묘목을 식재하며 아름다운 미래 환경 가꾸기를 실천했다. 아울러 하림의 자회사인 싱그린FS 임직원들도 회사 인근 송산마을(전북 주안) 주민들과 함께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새봄맞이 대청소진행과 함께 마을 진입로에 철쭉 묘목 300그루를 식재하기도 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는 “미래 세대를 위해 친환경적인 자산을 물려주어야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하림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상생하기 위한 ESG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저탄소 녹색 성장의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 설치 운영하며 온실가스 배출 감축 설비, 제품 포장재 축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람·동물 함께 건강한 국가’ 구현 과학방역 추진…조직·인력 확대 농장동물 질병 관리체계 효율화 수의업, 의료업으로 직군 개정 이 땅을 뜨겁게 달궜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난 10일 끝났다. 하지만 진짜 일은 이제부터다. 수의계 역시 현안해결, 중·장기적 발전토대 마련 등 국회와 함께 헤쳐나가야할 일이 참 많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이미 총선을 앞두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한 국가’를 테마로 공약을 마련해 양당에 제출한 바 있다. 그 공약내용을 들여다본다. -상생·소통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AI 등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할 경우 살처분, 입식금지 등 봉쇄방역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축산업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고, 방역주체는 피로가중·사기저하 등에 시달린다. 소통과 공개를 통해 과학방역을 추진해야 한다. 또한 백신, 동물복지 등 상생방역에 힘써야 한다. 지방자치단체 방역기관 조직·인원을 확대하고, 가축방역관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 -농장전담수의사·농장거점동물병원 도입 농장동물병원은 대다수 1인 수의사 체제다. 농장동물병원으로 신규 수의사 진입은 너무 적다. 더욱이 고령화가 급진전 중이다. 시·군 또는 시
식약처, 전국 189개 업체 점검 결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일부지만 알가공품 제조업체가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4~15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189개 알가공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은 ▲영업시설 무단 변경(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원료 검사 미실시(1곳)이다. 관할 지자체는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위반업체를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알가공품에 대한 살모넬라, 대장균군, 잔류물질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점검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과 국내 유통 중인 알가공품 총 22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207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한편, 식약처는 봄철에 계란으로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손되지 않은 계란을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04월 09일부터 04월 11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기가 건조하겠고, 특히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충북(청주)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 강풍, 풍랑, 너울 > ○ (강풍)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부동해안은 오늘(9일) 오후까지,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은 오늘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앞바다와 경북북부앞바다는 오늘(9일) 밤까지, 동해중부먼바다와 경북남부앞바다, 부산앞바다와 울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는 내일(10일) 새벽까지,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 속 다양한 영양소가 뇌 건강 및 인지기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농업 전문 신문사 ‘Farm Progress’는 치매 발병 위험도를 낮추는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르면 우유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B12는 신경 신호의 전달을 도움을 주는 미엘린(Myelin)의 합성에 필수적이며, 비타민 B12를 충분히 섭취할 경우 미엘린 손상을 방지해 신경 기능 저하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비타민D는 신경 세포 성장 및 발달에 관여하며, 또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비타민D는 만성 염증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이미 많은 연구팀이 비타민D 결핍과 치매 발병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바 있다. 더불어 우유에 함유된 칼슘은 신경 전달 물질의 방출 및 신호 전달에 도움을 주며, 유단백질 역시 신경계 구성 요소로 신경 전달 물질의 합성에 필수적이다. 이러한 영양소는 건강한 뇌 기능을 위해 긍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잠재적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향상시켜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분뇨 에너지 활용 생산물, 저탄소 인증 검토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이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를 공급하는 설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와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훈 차관은 지난 3일 충남 홍성군 소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농업회사법인 (주)성우(대표 이도헌)를 방문<사진>했다.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지난 1월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과 관련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 및 지역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해당 전략에서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방식을 기존 퇴액비화 위주에서 벗어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 비중을 늘리는 한편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에너지 자립형 단지를 오는 2030년까지 8개소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한 차관의 방문이 이뤄진 (주)성우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해 연간 약 1천103M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 시설 인근 에너지 자립 실증 마을인 원천마을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소비자 오인지 방지 위해 전방위적 인식개선 필요 식물성 대체음료를 ‘우유’로 오인케 하는 홍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식물성 대체음료 시장이 확대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품에 ‘우유’, ‘milk’ 등의 표기로 인해 소비자 혼란을 야기한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식품의약안전처는 잘못된 명칭 표기로 인한 시장 왜곡을 예방하기 위해 식물성 원료 등을 사용해 동물성 식품과 유사하게 만든 대체식품에 대해 ‘대체식품의 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우유를 사용하지 않은 식품에 ‘식물성’을 병기하더라도 제품명에 ‘우유’ 혹은 ‘유’라고 표시할 수 없으며, 우유를 사용하지 않은 식품이라면 ‘귀리 우유’, ‘아몬드 우유’라고 표시할 수 없다. 하지만 업체에서 식물성 대체음료 홍보에 ‘우유’란 단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 혼란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단 시각이다. 지난해엔 카페매장서 ‘오트 음료'에 원재료 선택 시 ‘우유'라고 표기해 논란이 발생했다. 이 문제가 공론화되자 대형 프렌차이즈를 중심으로 시정조치됐으나, 여전히 상당수의 카페 매장에선 무분별한 ‘우유’ 표기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농림부산물 또는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품질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개정, 바이오차가 농경지를 활용한 탄소 저장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진청은 지난 2일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개정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농림부산물과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공정 규격 마련 요구에 부응한 규제개선 조치다. 농진청은 자체 시험한 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유럽바이오차 인증(EBC), 국제바이오차협회(IBI) 등에서 수립한 국제기준과 조화를 고려,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 및 전문가 협의 과정을 거쳤다. 지금까지 비료의 품질관리를 위해 비료공정규격이 설정된 비료에 한해서만 비료생산(수입)업 등록 후 판매하도록 비료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어 국내에서 바이오차를 제조 또는 수입해 판매하지 못했지만 이번 고시 개정으로 목재류를 비롯한 왕겨, 농작물 잔사, 과수 전정지 등 농림부산물과 우분, 계분 등 가축분으로 제조한 바이오차가 농경지를 활용한 탄소 저장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 활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조재호 청장은 “세계적 기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2024년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1% 상승한 118.3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 설탕 가격은 하락한 반편 유지류, 육류 및 유제품 가격은 상승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3월 곡물 가격지수는 110.8포인트로 전월 113.8 포인트 대비 2.6%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의 경우 우크라이나 및 기타 지역에서의 물류 애로, 중국 등의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옥수수 수확이 진행되고 있어 가격 상승 폭은 적었다. 육류 가격지수는 113.0포인트로 전월 111.1포인트 대비 1.7% 상승했다. 국제 쇠고기 가격은 주요 수입국의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했으며, 돼지고기는 부활절 휴일을 앞두고 서유럽 지역의 국내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상승했다. 국제 가금육 가격도 상승했는데, 이는 주요 생산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발이 줄어들며 공급량은 회복되었으나 주요 수입국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었기 때문이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124.2포인트로 전월 120.7포인트 대비 2.9% 상승했다. 치즈의 경우 아시아 지역의 수입 수요가 유지되고 있고, 서유럽이 연휴 기간을 맞아 국내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 등 축산물 7품목이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 품목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29일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를 개최, 2024년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말부터 수출업계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수출 희망 품목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그 품목들에 대한 해외 시장성을 분석하고 국내의 생산 및 방역 여건 등을 검토, 중점 추진품목 선정(안)으로 마련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3단계 절차를 거쳐 마련된 중점추진품목 선정(안)을 심의, 농산물 9품목(對 6개국), 축산물 7품목(對 8개국)을 확정한 것이다. 이번에 확정된 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은 한우, 유제품, 열처리돼지고기, 돼지부산물, 신선가금육, 열처리가금육, 반려동물사료다. 한우의 경우 수출시장을 싱가포르‧유럽연합(EU)‧인도네시아로 확대할 계획이며 가축질병이 발생하더라도 수출중단의 영향이 적고 해외에서 수요가 많은 열처리돼지고기 및 유제품은 싱가포르, 미국과 인도네시아를 각각 중점 개척할 계획이다. 특정 국가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아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필요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