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복구인력과 위로금을 전달하고 하루빨리 피해의 아픔을 극복해서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천안지역은 지난 16일부터 천안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성 폭우가 내려 한우축사는 물론 계사 내 침수로 닭이 집단폐사 하는 등 피해규모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했다. 천안축협은 지도부 직원을 중심으로 긴급 호우피해농가 복구 인력반을 구성하고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호우피해농가 중 피해가 큰 농가 축사에서 복구작업<사진>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정문영 조합장의 지휘아래 5일간 약 100명의 직원을 투입해서 폐사한 닭 수거처리, 붕괴된 축사내 정리, 축사 내 유입된 토사 처리, 붕괴위험지역 방지시설 설치, 축사내부청소 등 축사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정문영 조합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병천면과 동면지역에 파견돼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한우불고기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달 20일 축협 녹색한우타운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비상임이사 선거’<사진>를 실시했다. 선거구는 무안지역과 목포·신안지역으로 나뉘어 선거가 치러졌는데 각각 6명과 3명으로 모두 9명이 선출됐으며 당선자는 오는 8일 취임을 시작으로 임기는 4년이다. 이번 이사선거는 목포·신안지역은 3명의 후보가 무투표 당선되었으며, 무안권역 또한 선거 및 투표과정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러져 성숙된 협동조합의 선거를 보게 되었다는 주위의 평가다. 문만식 조합장은 “선거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또한, 참여하여 주신 조합원 및 대의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선거를 통해 축협이 더욱 화합되고 발전하게 되었으며, 아울러 성숙한 선거문화가 정착되어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사선거 당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무안지역(6명)=한영창(망운면), 주낙철(현경면), 장민수(해제면), 김시호(청계면), 김재균(무안읍), 정 운(운남면). △목포·신안지역(3명)=이도윤(증도면), 이상남(압해읍), 김명우(안좌면).
진화하는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 피싱으로 많은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직원의 기지로 고객의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본점 신용사업부에 근무하는 신정은 과장대리와 김현정 주임이다. 밀약축협 신용사업부의 두 직원은 한 고객으로부터 거액의 정기예탁금을 만기 1개월여 앞두고 전액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는 흔치않은 상황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지혜롭게 대응한 결과 소중한 고객의 재산을 금융사기로부터 막을 수 있었다. 밀양축협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후 4시 20분경 삼문동 소재 밀양축협 본점을 방문한 김모 할머니가 만기일을 1개월 여 앞둔 정기예탁금 3천600만원을 중도해지하고 전액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는 요구에 의심을 가진 신정은 과장대리는 중도해지 사유를 묻는 등의 과정을 통해 보이스 피싱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할머니를 고객 접대실로 모셔 계속 응대하는 한편, 옆에 있던 김현정 주임은 밀양경찰서 역전파출소로 즉각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출동한 담당 경찰관과 직원은 할머니에게 보이스 피싱이 의심된다며 끈질긴 설명과 설득에 나섰지만 할머니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정기예탁금을 중도해지하고 현금으로 인
부산축협(조합장 김태용)이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노을나루길 커뮤니티센터 현판식’을 가지고 같이의 가치를 실천했다. 노을나루길 커뮤니티센터는 부산축협이 지역민을 위한 공간을 기부하고 이를 활용함으로 지역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것으로, 부산축협은 지난 18일 사하구와 함께 하단지점의 공간사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총 264m² 규모의 2층과 3층을 지역민의 품으로 전달했다. 현판식 자리에는 이경훈 구청장과 시·구의원,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기쁨의 박수를 보냈다. 그 동안 독서실로 임대했던 장소를 1억4천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부산축협은 앞으로 노을나루길 커뮤니티센터의 유지관리는 물론 공과금 납부까지 책임져 지역민에게 꾸준한 감동을 선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을나루길 커뮤니티센터의 세부계획을 책임질 하단 2동 주민자치회는 이 공간에서 생활중국어, 요가, 라인댄스, 다이어트교실, 시낭송 교실, 서예, 토피어리, 구연동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동아리 모임장소로 활용해 나갈 예정으로 추후, 주민들
농협 강원지역본부 본부장(본부장 김건영)은 지난 19일 강릉축협(조합장 주영건) 회의실에서 도내 축협 11개소 경제담당상무, 농협사료강원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3/4분기 강원축산 경제사업 전략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올해 전략회의에서는 상반기 지도경제사업 실적 분석과 AI 및 구제역 추가 발생 조기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활동과 더불어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소비위축에 따른 축협별 대응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토론을 하고, 하반기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의 실익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김건영 본부장은 ‘강원축산물 브랜드별 명품 인지도 제고를 위해 입식과 생산의 사양관리, 위생적인 도축, 유통, 판매, 소비자 구매 만족 여부 사후 모니터링 등 차별화 마케팅 확대, 지역별 맞춤식 다양한 홍보를 접목해 더욱 더 높은 브랜드 명품화 가치 제고로 농가 소득 제고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은 중복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이천시 설성면 노성산 실내체육관에서 원로조합원 350여명을 초청해 복달임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길 이천시의회 의장과 다수의 시의회 의원, 이현호 경기도의원, 이천시 정명교 산업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에 앞서 1시간가량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인 ‘자바르떼’의 공연을 실시해 참석한 조합원들의 흥을 북돋았다. 이날 김영철 조합장은 “원로조합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천축협이 존재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 속 원로조합원들에게 원기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복달임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특히 “이천축협의 당면과제가 있다. 바로 축분자원화 시설과 본점이전이다. 축분자원화 시설은 설성면에 7천여 평의 부지를 매입해 진행 중이다. 축분자원화 시설은 유기질 비료와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경제적 효용가치가 대단히 높다. 이와 함께 본점 이전은 현 가축시장부지에 금융점포는 물론 대형 하나로 마트와 축산물 가공까지 할 수 있는 시설로 이천축협이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다. 축분뇨자원화 시설과 축협 본점 이전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와 나눔축산운동 전북도지부(서충근 익산군산축협장),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은 지난 20일 부안군이 생태하천으로 집중 조성하고 있는 부안읍 신운천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국화과 다년생 화초인 벌개미취 6천여 본을 식재하고 휴식용 의자를 기부하는 나눔축산운동 환경보호 캠페인 행사<사진>를 전개했다. 행사 관계자는 연초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봄철 가뭄에 이어 최근 부안군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시름에 잠긴 부안군민들을 위로하고자 축산농가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안군(군수 김종규)과 고창부안축협은 신운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도록 ‘1사 1하천 사랑 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고창부안축협 김대중 조합장은 “축산농가와 농협에서는 깨끗하고 냄새 없는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신운천의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군민들도 축산업에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축협(조합장 임영식)은 지난 17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무허가축사 행정처분 및 규제 강화를 사전대비하기 위한 무허가축사 적법화 교육 및 컨설팅<사진>을 실시 했다. 이날 교육에는 110여 축산농가가 참여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사업이 축산농가의 가장 시급한 현안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교육은 농협중앙회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단 황창규 강사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요령 및 추진사례에 대하여 강의했다. 이 후 별도 1대1 상담 컨설팅도 진행돼 축산농가들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또한, 김천시 건축디자인과 송석만(건축행정담당)계장의 적법화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조합원과 축산농가들이 무허가축사 적법화 방법을 찾는데 방향을 제시했다. 임영식 조합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가 개별 축산농가의 생존 뿐 아니라 국내 축산업 존립과 직결된 문제라는 인식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조합원들의 적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축산경영과에서는 지난 18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영천시, 경주시, 구미시 축산과 실무담당 책임자들과 축종별 단체 임원, 관련 기관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대한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TF팀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윤문조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경상북도가 축산웅도라는 별칭답게 한우를 비롯한 축종별 사육농가 수가 타 시·도에 비교해 많다보니 어려운 점 또한 많다”며 “2018년 3월 24일까지 무허가축사 적법화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 추진속도를 높여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상황 공유와 문제점 파악, 그리고 대책강구와 현장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건축사협회, 축협, 축산단체 등과 업무협약(MOU)체결에 관한 사항등의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경북도 축산경영과 및 각 시·군 축산과와 축협 그리고 축산농가들이 주체가 돼 적법화를 해결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환경과와 건축과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다 보니 축산농가들과 마찰을 빚고 큰 진전이 없다는 의견에 공감을 같이하고 전향적인 행정적 뒷받침
상주시와 상주축협(조합장 성영욱)은 지난 12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애일당에서 축산농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축사 적법화 교육 및 농가 컨설팅<사진>을 실시했다. 상주축협이 주관한 이날 컨설팅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만료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적법화 요령 및 추진사례 등에 대해 농협중앙회 황창규 건축사의 현장중심 강의와 함께 적법화 지원단의 개별 축산농가 컨설팅을 통해 적법화 진행 과정에서의 농가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이를 상주시에 전달했다. 그동안 축산업의 규모화·전업화 과정에서 제도개선이 따르지 않아 상당수 축사가 무허가 상태로 있는 실정으로 개정된 법령에 따라 무허가와 미신고 축산농가는 불법건축물 현황측량, 자진신고, 이행강제금 납부, 건축물 신고, 가축분뇨처리시설 신고 및 축산업 변경 신고의 절차를 2018년 3월 24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성영욱 조합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영위를 위한 미래투자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하며, 적법화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3, 14일 축협 녹색한우타운 세미나실에서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상 조합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축사 적법화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용각 건축사 등이 쉽고 자세하게 설명을 했으며 이틀동안 별도의 장소까지 마련해 1대1 상담도 실시해 참석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무안군, 신안군 축산과에서도 참석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무안군은 최근 건축사회 무안지회와 협약을 체결해 무허가축사 관련해 건축 설계비를 3.3㎡당 3만원에서 1만3천원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부분들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는 우리 축산농가들이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해야 할 부분이며, 제 시기에 완료하지 못해 앞으로 축산업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축산기반이 무너져 수입 축산물에 예속되는 최악의 상황도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적법화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문 조합장은 또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이 현 계동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시작한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사진>가 지난 12일 조합 한우프라자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축협 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는 안성축협이 현 계동사옥으로 이전하고 우석제 조합장이 취임 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도 안성시 계동 주민들 중 65세 이상 된 분들을 대상으로 50여명을 초청해 조합에서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며 위로했다. 이날 우석제 조합장은 “초복을 맞아 계동 어르신들의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성축협은 지속적인 나눔과 효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