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10월 27일 증평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충북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충북도 민영환 농정국장, 신창균 축산과장, 청주시 안남인 축산과장, 이양섭 충북도의원,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구경본·김춘일 부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이남균 전북도협의회장, 배병규 충북한돈 조합장, 충북 한돈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민영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이자 충북 한돈농가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마음 한뜻으로 충북 한돈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한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돈산업으로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충북한돈인들은 이날 충북 청년한돈인 이동윤 대표와 김선주씨가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 채택을 통해 가축전염병 근절 등 한돈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한돈협회 제천시 지부 신하영 부지부장과 음성군 지부 김정상 사무국장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시상식도 이어졌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종별 농가 등 1천600명 모인 화합의 장 경남도와 산청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회장 한기웅·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와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양)가 주관한 제10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13일 산청군 산청체육센터 잔디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이승화 산청군수,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강문규 경남농협 부본부장, 지역농축협장과 축종별 단체장과 축산가족 등 1천600여 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모두가 지켜야 할 미래, 함께하는 경남축산!’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는 사람과 환경, 가축 모두가 건강하게 공존하고 지속가능한 경남 축산을 위한 초석을 전 축산인이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축산인 스스로 청정하고 친환경적인 축산물을 생산해 국민 식탁은 경남 축산물이 지킨다는 축산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다. 한기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남 축산인과 행정,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나간다면 부강 축산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힘을 모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가 제주흑우를 제주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 학계, 생산자단체, 흑우농가,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심포지엄과 의견수렴 간담회를 갖고 ‘돈되는 제주특산품 흑우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제주흑우는 제주 고유의 향토 유전자원으로 희소성과 존재가치가 인정돼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만의 독자성을 지닌 흑우의 품질 향상과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9월 22일 흑우발전 심포지엄 개최와 함께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3월 28일, 10월 12일)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주흑우 사육두수는 2023년 1천87두에서 2030년 2천두, 연간 출하두수는 2023년 300두에서 2030년 600두를 목표로 삼았다. 현재 인공수정으로는 원종(순수흑우), 실용축(흑우+한우)의 증식과 개량에 한계가 있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수정란 이식을 통한 우량송아지 생산체계 확립과 함께 한우에 비해 사육 및 개량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는 흑우 지원조례에 근거해 목표 수준 도달 시까지 직불금 형태로 한시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생산(교배)단계 문제점 해결을 위해 △도와 행정시에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은 지난 19일 홍천가축시장(홍천군 북방면 하화계길11번길 48)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사진>을 실시했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지원받은 암송아지를 농업인이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이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어미소는 농업인이 소유해 계속 사육하게 하는 사업 방식으로, 이날 전달식에는 수혜농가에게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함께 전달됐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2011년 12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79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했으며,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9두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홍천가축시장의 스마트경매 개장식과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2023년 충남 좋은가축 선발대회’가 축산인과 지자체, 축협 간 결속력을 다지는 화합의 행사로 미래충남축산을 만들기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농협 충남세종본부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홍성군의 후원으로 지난 12일 홍성군 홍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사진>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종욱 농협 충남세종본부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를 비롯해 농·축협 조합장, 축산농가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종욱 충남세종농협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희망은 크게, 근심은 낮추는 자리가 되자”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충남축산인의 시간이 되자”고 격려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도는 스마트 축산을 역점 추진해서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와 함께하는 도정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시상식을 마친 고급육경진대회를 비롯해 품평회, 축산단체 홍보부스, 축산기자재 전시장도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윤경구)는 충남도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북극곰 살리기 저탄소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뜻에서 5천만원 기금을 김태흠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2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같은 재난성 가축질병 발생 시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가축전염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지난 10일 평택시 서부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실제상황에 준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의 국내 발생을 가정, 긴급행동지침(SOP)을 토대로 단계별·기관별 역할과 방역조치 사항을 현장에서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가상 발생상황으로 산란계 농가의 의심 축 신고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조치, 발생농가 살처분 중 인근지역 구제역 추가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이행, 상황 진정 및 이동 제한 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가상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시료채취 및 부검 시 ‘생물 안전백’을 사용하고, 발생농장은 이동식사체처리기(랜더링처리기)를 이용해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바이러스를 사멸 조치하는 방법을 숙달하는 데 집중했다. 가금관련협회, 한돈협회, 축협, 공수의사는 농가 대상 차단방역 지도·교육을 통한 방역 강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최우수 축 낙찰가 kg당 3만1천303원 기록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과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주관하고 속리산 한우작목회(회장 신현호)가 주최한 제10회 ‘속리산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사진>가 지난 11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보은군 대표 축산브랜드인 속리산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작목반 22농가에서 한우 1두씩 출품해 대회를 진행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충북지원)의 협조를 얻어 등급판정 및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결과 총 22두 중 1++등급 16두, 1+등급 5두, 1등급 1두로 고급육 기준 1등급 출현율이 100%로 속리산한우가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최고 한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경진대회 결과 구희선(보은읍 강산리) 회원이 출품한 거세우가 1천점 만점에 997점을 획득하여 보은군수상을 수상했으며, 신민철(보은읍 지산리) 조합장상, 신현호(보은읍 지산리) 작목회장상, 박영호(보은읍 산성리) 음성축산물공판장장상, 박복란(보은읍 지산리)·김상호(보은읍 월송리)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우수상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손하식)은 지난 14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린 제8회 고마로 마문화축제에서 ‘제주산 말고기 요리 경연대회 및 시식회’<사진>를 개최했다. 제주산 말고기 요리 경연대회는 조리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본선에 진출한 5팀(안산대 1팀, 제주 한라대 2팀, 제주관광대 2팀)이 현장에서 제주산 말고기를 활용한 말고기 버거, 고마 육개장, 말카츠, 말고기 김초밥, 말고기 타다끼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요리법을 선보였다. 제주마생산자협회, 말고기 외식업소 대표, 조리기능장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은 맛과 창의성, 기술, 표현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고 전문가 심사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의 현장 투표를 합산하여 대상 팀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말을 타고 달릴 거야 팀(안산대 안승현·김태휴) ‘말고기 버거’가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말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마생산자협회와 협업하여 ‘제주산 말고기 시식회’를 진행해 다양한 말고기요리 시식행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제주산 말고기 우수성 홍보관을 운영하여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및 말고기 등급제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곽학구)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지난 13일 충북도본부와 1사 1촌 상호협력 관계를 맺은 괴산군 청천면 신후평리 마을을 찾아 농가들이 적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도본부, 전화예찰센터, 중부사무소 소속 26명의 직원들은 고령농가 및 일손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선정해 팥 작물(약 1000평)과 들께 밭(약 700평) 수확 활동에 힘을 보탰다. 충북도본부 정인호 사무국장은 “수확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우리 직원들의 일손 보태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제1회 ‘축산물페스티벌’도 병행 운영 경남 함안군민과 함께하는 청정축산을 구현하고 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12회 함안군 축산인연합회 한마음대회 및 제1회 축산물페스티벌’ 행사가 함주공원 마사공원에서 3일간 열려 축산인과 군민들의 흥겨움으로 행사장이 들썩였다. 함안군축산인연합회(회장 김기룡·한돈협회 함안군지부장)와 함안축협(조합장 조정현)이 공동 주최·주관해 지난 6일 열린 개막식 <사진>에는 조근제 군수와 곽세훈 군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관내 농·축협 조합장, 축산단체장 및 축산인들이 대거 참석해 소비의 기폭제가 될 이 날의 행사를 축하했다. 김기룡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산물 개방과 각종 규제가 축산업 성장을 저해하고 사료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축산업 현장은 깊은 시름에 빠져있다”며 “지치고 포기하고 싶지만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자긍심과 보람이 있기에 우리 축산인은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축산업을 지키며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것”이라며 축산인들을 독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축산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장을 넘어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함안축협이 주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마늘부산물 발효사료를 급여해 사육한 ‘함평한우 고급육 평가회’<사진>가 지난 12일 함평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 교육장에서 열렸다. (주)유일식품(대표 이성범)이 주최하고 녹아사료연구소, 저메탄친환경축산발전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평가회는 이상익 함평군수,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승종원 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윤문석 한우협회 함평군지부장, 이재봉 함평천지한우고급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섭 녹아사료연구소 대표는 경과보고에서 마늘부산물 발효사료 제조과정과 함평한우 고급육인 ‘비네거 함평천지한우고기’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설명을 했다. 시식평가회에서는 함평군 관내 세청농장(대표 신영철)에서 마늘부산물 발효사료를 급여해 사육한 한우고기와 비급여 한우고기에 대한 시식평가를 한 결과 비네거 함평천지한우가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과 향미도 좋아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주)유일식품은 지난 6월 29일 비네거 함평천지돼지고기 시식회에 이어 이번에 비네거 함평천지한우고기 시식 및 평가회를 가졌다. (주)유일식품 이성범 대표는 “비네거 함평한우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관심과 협력을 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 유통 활성화 새 장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9월부터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 경매 전 우수축을 선정해 등심 영상·등급판정 결과 및 이력 정보 제공에 나서 축산물 도매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6월부터 소 등심영상촬영장비(KBM3)를 활용해 한우농가에 제공한 결과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이번 사업은, 시범적으로 9월 추석 성수기부터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경매 소에 대한 우수축(암·거세 각 3~5두)을 선정한 후 중매인과 유통업자에게 등심 영상·등심 크기·근내지방도·성숙도(월령)와 같은 등급판정 결과 및 이력 정보를 경매장 전광판에 게시<사진>했다. 이러한 시도는 지난 9월 20일 암소 한우가 4만9천300원으로 낙찰받는 등 최고가 갱신에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매인과 유통업체의 반응 또한, ‘변해가는 시대 흐름 속 획기적인 서비스로 더욱 많은 개체의 정보가 제공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곤 지원장은 “축산농가의 수익 증대와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등심 영상 정보는 판매단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축평원이 선도적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