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박경애)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가용 가능한 방제차량 6대를 총동원해 관내 도축장(가금도축장 포함) 12곳과 방역이 취약한 110개 농가를 지역별로 나눠 집중 소독<사진>을 실시했다. 도는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등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도축장 출입로와 가축 계류장 등 방역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내·외부를 집중소독 했다. 이어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 절대 금지 및 외출 자제 ▲농장에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 및 소독 강화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를 축산농가에 당부하는 한편 도축장에는 ▲자체 소독장비 동원 시설 내·외부 청소 및 내부 적정온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다. 박경애 소장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축들이 전염병에 취약해지고 도축장 등 축산시설도 방역이 소홀해지기 쉬워 차단방역이 철저히 요구되고 있다”며 “양돈농가는 농장 주변 배수로 정비,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 및 축사 내외 소독을 강화하고, 아울러 혹서기 사양관리에 유의하고 질병 의심축 발견 시 시험소 및 관할 시·군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 축평원)은 지난 11일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에서 한우대학 회원 농가 35명을 대상으로 등급판정 결과 분석과 고급육 생산의 이해와 관련한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3월에 체결한 완주군 한우 수급안정체계 구축 협약과 연계해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한우 암소 감축과 관련된 ‘등급판정 결과와 고급육 생산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실시했다. 한우협회 완주군지부 한우대학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축평원은 한우대학에 참여한 회원 농가를 사례로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한 부(父) 개체와 모(母) 개체의 유전능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육 중인 한우의 유전능력을 추정하고, 이를 통해 축산농가 스스로 사육유지 또는 출하를 결정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등급판정결과 분석 외에도 축산물이력제와 관련해 가축 질병 발생 시 조기에 추적과 진압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사육현황 신고와 이동신고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시군지부장 협력…성공 개최 준비 총력키로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7일 충북도협의회 회의실에서 배병규 충북한돈조합장, 김춘일 부회장,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협의회<사진>를 갖고, 오는 10월 27일 증평 보강천에서 충북 한돈인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신규사업, 하반기 한돈 나눔행사 및 지역 특화사업, 한돈 자조금 간담회, 영동에서 개최하는 하반기 박멸위원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춘일 부회장은 “한돈회관 매입에 동의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총회에서 자세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회장은 “폭우피해에 이어 폭염 때문에 걱정이 된다”며 여름철 폭염 피해가 없도록 농장 관리를 철처히 해줄 것”을 부탁하고, 오는 10월 27일 증평 보강천에서 개최되는 충북 한돈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시군지부장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모바일 기반 가축악성질병 선제적 예찰 강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곽학구)는 지난 7월 26일, 27일 양일에 거쳐 관내 진천축협 가축시장과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의 가금축산교육장을 방문해 악성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찰을 위한 ‘자가 진단 알림톡’ 홍보 활동<사진>을 실시했다. 첫날인 26일 진천축협 가축시장을 방문한 전화예찰센터 및 중부사무소 직원들은 휴대폰 사용방법이 미숙한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자가 진단 알림톡’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교육과 함께 홍보물 및 리플릿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27일에는 충북도본부 정인호 사무국장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축산농가 교육 시작 전 방역본부에 대한 홍보 및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진단표에 따라 진단을 시행하는 모바일 기반의 ‘자가 진단 알림톡’ 사업을 설명하며, “‘자가 진단 알림톡’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전화예찰 대신 모바일을 통해 농장주가 자가진단표에 스스로 진단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고령층 및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예찰을 시행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2일 축산기업중앙회 전북지회(지회장 손경연)와 지역 상생·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소통간담회<사진>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북지역 식육판매영업자들의 축산물 이력신고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축산기업중앙회 전북지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축평원 전북지원장 및 사업부장, 축산기업중앙회 전북지회 지회장 및 상무 등이 참석했다. 전북지회는 최근 축산물 소비 부진에 따른 소비 촉진 지원과 축산물 이력제 매입신고의 효율화 방안 모색 등을 건의했다. 이에 축평원 전북지원은 식육판매영업자들이 매입신고를 할 때 ‘축산물이력제 전산신고 모바일 앱’을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약속했고,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친환경 가치 소비를 식육판매에 접목하여 매출 증대를 도모하도록 친환경 아이스팩 150개를 기부했다. 박민희 지원장은 “축산기업중앙회와의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축산물 유통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축산물 유통 판매단계의 이력 신고 효율화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적기 공급 당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5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함평지역 축산현장을 찾아가 관계자를 위로하고 피해 최소화를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함평군 대동면의 육계 사육농장인 제이토리농장(대표 정상훈)을 방문, 가축관리 상황과 대책을 살폈다. 제이토리농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동물복지축산농장 등 정부 인증을 받았다. 안개 분무 시스템,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김영록 지사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사 내외부 온도를 낮추는 환풍기, 안개 분무, 쿨링패드, 축사 지붕 스프링클러 등 시설·장비를 총 동원해야 한다”며 “가축 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폭염이 심했던 2018년 김영록 지사의 특별 지시로 2022년까지 5년간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 5개 사업에 616억원을 지원한 결과 폐사 가축이 2018년 97만1천마리에서 2020년 1만 8천마리, 2022년 7만5천마리로 크게 줄었다. 올해도 142억원을 투입한 결과, 지난 4일 현재까지 닭 15농가 1만9천1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기업유치 세수, 농업인에 환원 위한 사업 총력 식량산업 미래 이끌 젊은 후계자 육성도 역점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 농촌을 위해 농업인의 민원을 해결하고 농민이 살기 좋은 진천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 1일 충북 진천군 정책보좌관에 임명된 이종찬 보좌관은 이처럼 각오를 밝히고, “진천군이 한국 경제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져 있다”며, “농촌의 소득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하고 자생력을 갖춘 농촌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기업 유치를 통한 세수 확보로 농업에 환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좌관은 이어 “기업 유치에 따른 세수 일부인 90억원(4년)을 기존 농업예산과 별도로 농업인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별 전략 특화작목 육성과 우리나라 식량산업 육성이라는 큰 뜻에서 젊은 농업 후계자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 보좌관은 “진천군은 도농 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농업 예산을 2018년 대비 207억원 증가한 689억원을 편성했다.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대한민국 도농복합도시 롤모델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농업인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강한 응집력 바탕 축산발전 이바지 다짐 전라북도수의사회(회장 이종환)는 지난 8일 전주시 덕진구 만성 중앙로 53-46 402호 현지에서 수의사회 회관을 이전, 개소식<사진>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과 박은호 고문· 도홍기 고문, 시군분회장 등 50 여 명이 참석해 만성동 시대로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전북수의사회는 1960년 6월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 최초로 자체 소유 회관을 마련해 회원들의 권익증진 기능을 수행해오다가 1972년 12월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에 3층 건물을 신축이전해 지난 7월까지 50여 년간 회원들의 사랑방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종환 전북수의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열악했던 접근성을 개선하고 회의장, 세미나실 등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만성동 회관은 여러 방면에서 회원들에게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전라북도수의사회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 강한 응집력을 바탕으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회원간 탄탄한 조직력으로 대한수의사회의 힘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신동앙)는 동물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청주시 오송과 옥산면 일대 심각한 수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방문해 동물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동물의료지원단은 시험소 질병진단 담당자와 축협수의사, 공수의사로 구성돼 재난 피해농가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과 추가 질병발생 방지 등 의료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해와 폭염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설사와 감기 등에 걸린 가축에 대해서는 증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증상이 경미한 가축에 대해서는 면역증강제·미네랄제·외부구충제 처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폭염으로 인한 가축질병 예방요령과 여름철 사양관리 요령 등도 지도하고 있다. 신동앙 소장은 “상황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동물의료지원을 실시해 수해 및 폭염과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고통받는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동물보호소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검사 및 방역<사진>을 실시,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일제검사는 지난 7월 25일과 29일 서울특별시 소재 고양이 민간보호시설 2개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것. 검사 대상은 도내 동물보호소 총 65개소에서 보호 중인 동물 중 ‘죽은 동물’, ‘6월 1일 이후 입소한 동물’,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을 보이는 동물’이다. 경기도는 25일 서울 동물보호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즉시 도내 동물보호소 65개소에 상황을 전파하고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는 도내 동물병원 및 동물장묘업체 5개소에 출입통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26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8천여 마리에 대한 긴급 임상예찰과 경기도 직영 보호시설 3개소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다. 경기도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 감수성 동물인 개, 고양이의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도민들께서는 동물과 접촉 후 손씻기, 야생 조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종별 안개분무 등 시설 장비 지원 계획 경기도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393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 기록적 폭염으로 대규모 가축 피해 발생 이후 양돈,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면역증강제, 냉난방기, 환풍기, 차열페인트 등을 지원했다. 이처럼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최소화에 노력한 결과 2018년 134만2천두였던 피해 규모가 2022년 10만3천두로 급격히 감소했다. 도는 올해도 취약 농가 2천 개소에 폭염 대비 면역증강제 25톤을 지원하고 축종별 안개 분무시설, 정수시설, 환풍기, 냉난방기, 차열페인트 등 시설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가축 폐사 등 피해 발생 시 축산재해 긴급 지원으로 폐사 가축의 신속한 처리로 2차 환경오염 등을 예방하고, 보험 제도를 활용한 경영지원 확대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 총사업비 33억 원을 이번 추경에 증액 신청했다. 더불어 여름철 송풍팬 가동, 지붕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소량씩 잦은 사료 공급과 사료조 청소, 신선한 물 공급, 농장 안과 밖의 정기적 소독 실시 등 폭염 대응 가축관리 행동요령을 배포하는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소 이어 반려동물도 진료비 지원사업 도입 추진 수의회관 내포시로 이전, 차질없이 진행 계획도 신임 임승범 충청남도수의사회 회장이 충청남도 수의사를 대변하고 수의사회의 위상 강화를 위한 광폭 행보에 돌입했다. 임 회장은 지난 2월 28일 신임회장에 선출된 후 지난 7월 1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임 회장 체제 출범을 두고 오래전부터 그를 보아온 주변에서는 그동안의 탁월한 수의행정 능력을 볼 때 충청남도수의사회의 진일보를 이끌 것으로 그 역량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특히 수의사업계에서는 매사에 꼼꼼하고 치밀한 임 회장의 성격으로 미루어 충청남도수의사회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가 자자하다. 임 회장은 취임 후 충청남도수의사회보의 편집체계를 바꾸어 회보를 회원들이 참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회보에는 회원들이 참여하고 회원의 목소리로 꾸며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임 회장의 의지가 녹아들어 있다. 임 회장의 수의행정 공무원 경력도 화제가 되고 있다. 임 회장은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1기로 졸업하고 충청남도 축산과에서 공직에 입문한 후 탁월한 수의행정 능력을 보여 공직자가 가져야할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임 회장은 충청남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