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한국새농민 경기도회(회장 송종헌)는 지역사회 농업경쟁력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고취시키고 경기도 새농민 회원 단합을 위해 지난 6월 29일 화성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홀에서 한마음 전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경기 도내 농업인 단체장들과 새농민 회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새농민 회원에 대한 표창, 새농민상 수상 20·30주년 공로패, 특강, 분과세미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들로 채워져 진행됐다. 이날 새농민상 수상자들은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경기도의 농·축산업을 20년 이상 지켜온 선도농업인이다. 송종헌 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서 지역을 선도하고, 우리나라 농·축산업을 잘 지켜 후대에게 물려주는 새농민회가 되자. 우리의 뿌리인 농·축산업을 산업화 성장에 따라 함께 발전시키고, 농축산인의 실익과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농업의 위기를 겪고 있으나 지금 이때가 앞으로의 100년 농업을 준비할 적기”라며 “새농민 회원이 농업·농촌의 진정한 지역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가 폭염·태풍·집중호우 피해대비 요령 홍보 최근 기상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7, 8월의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되며, 다양한 기후요소에 의해 가축 고온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폭염이나, 축사시설 파손 및 침수 피해를 일으키는 태풍·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축산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시설 설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해 발생 시 피해 상황 파악 및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산분야 여름철 재해 대응계획 수립’ 및 ‘여름철 재해 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은 매년 발생하는 폭염·태풍 등 각종 여름철 재해위협으로부터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전대비·사후대응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축산농가는 정부 기상안내에 상시 주의를 기울이며, 폭염 경보 시에는 △송풍기·환기팬 작동 △차광막 설치 및 축사지붕 물 뿌리기 △시원한 물 급여 △사료 급여 횟수 늘리기, 태풍과 집중호우 경보 시에는 △노후축사·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조직역량 한층 강화…이르면 9월 출범 예정 충북 6개 축협이 참여해 운영 중인 농업회사법인(주) ‘청풍명월한우 클러스터’가 법인 성격의 주식회사에서 농협법 적용을 받는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을 위한 창립총회를 지난 6월 30일 청풍명월한우 클러스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합공동사업법인 정관 사업계획서 등을 의결하고 대표이사에 윤태일, 이사에 김홍기 괴산증평축협장, 오후택 충주축협장,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장, 이종범 청주축협장, 박승서 진천축협장을, 감사에 송성만 음성축협장을 선출했다. 또한 기존 법인은 해산하고 자산, 부채, 자본, 인력은 신설법인인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포괄적인 승계가 이뤄진다. 윤태일 대표이사는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을 통해 조직의 체계적 운영, 투명성 강화, 중앙회 및 계통조직과 협력사업 확대, 마케팅 강화 등으로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풍명월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법인 설립인가 신청서를 접수해 설립인가를 받아 빠르면 9월에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자본금 36억원으로 2023년 9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진보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 부지부장이 앞으로 3년 간 김해시지부를 이끌어가게 됐다.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조해구)는 지난 6월 30일 임시총회를 열고 김진보 부지부장을 차기 지부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이와 함께 지부를 이끌어 갈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조해구 지부장은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주어진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며 “이제 다시 김해지부가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집행부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진보 지부장은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회원들이 한돈산업을 영위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9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이날 ▲지부장 김진보 ▲부지부장 이병민·신현창·하광봉 ▲감사 이원철·조해구 ▲사무국장 김석현 씨를 새롭게 인선하고, 새 집행부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군은 구제역 긴급접종에 따른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이달 31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제역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는 지난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소 3만7천956두, 돼지 2만6천840두, 염소 5천962두 등 총 7만758마리 우제류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긴급 예방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백신 항체가 제대로 형성됐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검사대상 농가는 소 275호, 염소 1호 등 총 276호이며,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선정한 소 4호, 염소 1호는 농가별로 16두를 채혈해 검사할 계획이며, 충북도 동물방역사업계획에 의거 2023년도 1분기 평균 소 50두 이상 농가 271호에 대한 검사는 5두씩 채혈해 검사할 계획이다. 군은 구제역 백신항체 모니터링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번식돼지 60%, 비육돼지 30%, 염소 6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백신 재접종 실시, 1개월 단위로 재검사, 현장 지속점검 등 강도 높은 후속방역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번 모니터링 검사를 대비해 지난 5월 19일부터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22일과 23일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한돈 장학생’을 위한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한돈 장학금’은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가 매년 각 1천만 원씩 매칭해 선정된 장학생에게 1인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 교수 및 축산업 관련 실무자가 함께 참여해 축산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화된 브랜드 장학사업이다. 첫날 22일 체험 프로그램은 장학금 수여식, 축산업 미래 비전 및 실무강의, 돼지 발골 등 가공장 체험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됐으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해 대한한돈협회 배상건 강원도협의회장, 정병구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12명(영서고 6, 홍천농고 6)과 대학생 14명(강원대 9, 상지대 5) 총 26명에게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은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넘어 축산업과 연계된 활동과 환경을
[축산신문 기황인성 자]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이일준)가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청소년 한우 맛 체험행사<사진>가 지난 1일 새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4개 학교에서 열려 한우 총 180kg을 청소년에게 제공했다. 청소년 맛 체험 행사는 미래소비자인 세종시 청소년에게는 한우의 우수한 맛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한우고기와 우리 맛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학부모에게는 국내산 한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자 마련됐다. 이일준 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이 땅 위의 자존심이고 민족산업인 한우의 풍미와 깊은 맛을 기억해 성인이 되어도 한우를 먼저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우맛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한우의 참맛을 청소년에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한우맛 체험행사에서 다정초40kg, 새뜸중40kg, 세종고50kg, 새롬고50kg 등 총 180kg을 제공했다. 청소년 한우 맛 체험행사는 세종시 출범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이어오며 청소년이 한우맛을 체험하는 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조합 경제사업장 집결…원스톱 서비스 제공 “화합·소통·나눔의 공간으로 새역사 쓸 것”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지난 6월 28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급 군청로 49-33 현지에서 김진일 군위군수,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를 비롯한 윤성훈 농협 경북본부장,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 전형숙 회장(안동봉화축협장)과 도내 축협조합장 다수 및 관계기관장들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축산지원센터 준공식 및 한마음대축제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청정축산지원센터는 조합 경제사업장을 청정축산지원센터 내 한곳으로 집결해 경제사업의 효율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관내 축산인들의 숙원사업으로서 건립 추진 3년 만에 이룬 결실이다. 박배은 조합장은 “지난 38년간 군위축협을 반석 위에 올려 놓고 지금은 군위군 발전과 군민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시는 김진열 군위군수께 감사드린다. 군위축협은 녹록하지 않은 축산환경 속에서도 숱한 위기의 파고를 넘고 성장을 거듭하며, 12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 상호금융예수금 2천억원 달성탑 수상, 16년 연속 종합경영평가 1등급 달성, 2022년 농협중앙회 우수조합 선정, 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에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사진>이 부이사관 승진과 함께 임명됐다. 2023년 하반기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정기 인사 과정에서 김영수 국장의 정년퇴직으로 인해 김종훈 과장이 승진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신임 김 국장은 지난 1일부터 경기도 축산업을 책임질 업무를 맡게 됐다. 김 국장은 1967년 생으로 1990년 경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첫 발을 디딘 후 2010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동물위생시험소 정밀 검사팀장, 2014년 동물방역과 수의정책 팀장, 1919년 서기관 승진으로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 2021년 동물방역위생 과장으로 재직해 왔다. 김 국장은 “수도권인 경기도는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중이라 축산환경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경기도만의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발굴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축산정책을 펼쳐나가겠다. 위기의 축산현황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광역브랜드 농업회사법인 ㈜참품한우(대표 정상태)가 지난 6월 29일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정상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경북광역브랜드 참품한우가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생산된 축산물을 유통·가공·판매 등 분야별 전문성 제고 및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주주들의 실익향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1호 의안으로 인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제2호안 전무 재임용의 건에 대한 의결사항으로 인사위원회 위원에 송명선 이사(문경축협장), 김민식 이사(예천축협장), 김흥수 이사(김천축협장) 이상 3명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전무재임용의 건에는 현 김영극 전무가 평가기준에 따라 99.7점을 기록해 가등급으로 재임용을 보장 받아 참석한 이사들의 전원 찬성으로 재임용됐다. 이날 김영극 전무는 참품한우 현황을 비롯한 주요사업 실적과 2023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기타안건으로 소액주주 보호 장치 필요성과 참품한우 전국브랜드화를 위한 여건조성, 수도권 진출을 통한 매출액 향상 방안, 소비촉진을 위한 도축물량 및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확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에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사진>이 부이사관 승진과 함께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2023년 하반기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정기 인사에 따라 김영수 국장의 정년퇴직으로 인해 김종훈 과장이 승진해 국장이 된 것. 김 국장은 지난 1일부터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으로 경기도 축산업을 책임질 업무를 맡게 됐다. 김 국장은 1967년 생으로 1990년 경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93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첫 발을 디딘지 2010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동물위생시험소 정밀 검사팀장, 14년 동물방역과 수의정책 팀장, 19년 서기관 승진으로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 21년 동물방역위생 과장으로 재직해 오다 이번에 축산동물복지국장으로 승진 임명된 것이다. 김 국장은 "경기도는 수도권이라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중이라 축산환경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경기도만의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발굴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축산정책을 펼쳐나가겠다. 위기의 축산 환경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2023년도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사업 대상자 74호를 선정하고 총 7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산 ICT 융복합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육우), 오리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원, 원격제어와 축사 감시장비,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11월 도내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예비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컨설팅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본 사업 신청을 받아 시설기준, 생산성 등 점수를 산정해 74호를 최종 선정했다. 도는 이들 농가에 축사 내·외부 환경(온도, 습도, 정전, 악취, 화재 등) 감시장비를 비롯해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의 축산 ICT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충북도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364호 523억원을 지원했으며, 2027년까지 625호 지원을 목표로 국비확보 등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충북도 이제승 농정국장은 “축산분야 스마트팜 확산으로 최적의 가축 사육환경 조성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