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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유, 명칭 규정 강화…소비자 오인 방지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원유가 포함되지 않은 음료의 ‘우유’명칭 사용이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식물성 우유대체음료 중 우유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았음에도 ‘우유’, ‘치즈’ 등의 명칭을 붙인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우유와 같은 성분이 포함된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의 ‘2018 우유소비조사’ 결과에서는 우유가 우유대체음료와 성분이 비슷하거나 같다고 답한 비율이 48.2%로 나타나 절반에 가까운 소비자들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지니고 있음이 드러나기도 했다. 만약 소비자들이 우유와 우유대체음료를 혼동해 우유를 섭취했을 때와 같은 영양효과를 기대한다면 영양결핍으로 인한 질병을 야기하는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 탈지분유를 물에 녹여 제조하는 환원유 또한 제품에 원유가 포함되지 않거나 일부만 포함돼 있음에도 ‘우유’, ‘밀크’를 사용하는데 어떠한 제재도 가해지지 않고 있다. 이에 환원유는 공정 특성상 비타민A, 무기질 등의 함량이 신선한 우유에 비해 부족하고 맛에서도 뒤쳐지지만 소비자들은 상품명과 가격만 보고 저렴한 일반 우유 제품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게다


`황실재래닭’, 산란용 한해 토종닭 인정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용란을 생산하는 재래닭이 토종닭으로 인정을 받았다.토종닭인정위원회(위원장 이상진, 이하 토종닭인정위)는 지난 15일 광진구 소재 한국토종닭협회 회의실에서 토종닭인정위<사진>를 개최하고 황실토종닭농장(대표 안인식)이 지난 8월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황색, 흑색, 백색 재래닭에 대한 토종닭 인정 신청을 승인했다. 다만 이번에 인정받은 토종닭은 식용란을 생산하는 용도에 한해서다.이상진 토종닭인정위원장은 “민간에서 육종되는 여러 품종의 닭이 토종닭으로 인정받아 그 다양성이 확보가 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은 “황실토종닭농장의 산란용 닭에 대한 토종닭 인정으로 치열하게 닭고기 생산에 국한돼 경쟁하는 토종닭 시장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며 “산란용 토종닭에 대한 소비자 인식 확산으로 토종닭의 소비 패턴이 확장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산업의 외형적 확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위원회서 위원들은 앞으로도 토종닭의 다양성을 인정함과 동시, 특수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토종닭인정위는 “현재 규정은 제정 당시 국가 기관이 보유

<인터뷰>한국양봉협회 인천광역시지회 김인식 지회장
[축산신문전우중기자]전국 양봉농가들의 염원이었던 ‘양봉산업육성법’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향후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양봉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일선현장에서 양봉인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양봉지도자들을 만나 양봉산업육성법 제정 이후 시행령 및 시행규칙 등에 담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그 첫 번째 순서로 한국양봉협회 인천광역시지회 김인식 지회장을 만났다. 정부차원 꿀벌약품 농가 지원예산 확대 사양꿀 표기 `손질'…소비자 신뢰 높여야 김인식 지회장은 “늦게나마 고사 위기에 놓인 국내 양봉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집행부를 믿고 도와준 전국 양봉농가들의 간절한 열망과 단합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김 지회장은 양봉협회 인천광역시지회 산하 7개 지부를 이끌어 가고 있는 양봉지도자로 지난 20년간 양봉업에 종사하며 현재 강화도에서 200여 봉군을 사육중이다. 특히 김 지회장은 “벌들이 가져오는 천연꿀은 대부분 숲속의 밀원과 들에 핀 야생화에서 만들어진다. 현재 농업경영체 등록시 입지조건이 전답(田畓)과 과수원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는 꿀벌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