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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이택열·충북 박희수 협의회장 유임…구제역 차단 총력 결의

기자  2016.03.24 10: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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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기자]

 

강원축협운영협의회 개최…대의원에 주영노·신동훈 조합장

강원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택열·인제축협장)가 지난 17일 농협 강원지역본부소회의실에서 개최<사진>돼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하고 새로운 집행부 선출을 통해 현 이택열 협의회장을 유임시켰다.
이날 이택열 협의회장은 “지난 한 해 강원지역의 모든 축협이 흑자결산 시현으로 건전성을 높이고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인근 지역에서 잇따른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우리 지역도 결코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며 “농장과 조합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방역소독과 예찰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 의결 사항 및 협의안건으로 동물약품 계통일괄구매에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의 잇따른 구제역 발생에 따라 각 조합은 구제역 방역 수칙에 따른 엄격한 농장 관리감독과 함께 차단방역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김진원 농협사료 강원지사장은 사료값 3.5% 인하요인 배경을 설명하며 농가를 먼저 생각하고 농가 수익개선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농협사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협의회에선 임기만료된 협의회장 및 대의원 선출을 통해 현 이택열 협의회장이 유임되는 한편, 신임 대의원으로 춘천철원축협 주영노 조합장과 원주축협 신동훈 조합장이 선출됐다.
■춘천=홍석주

 

 

충북축협운영협의회 개최…대의원에 구희선·최병은 조합장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희수·괴산증평축협)는 지난 16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임기가 만료된 협의회장 선거에서 박희수 현 협의회장을 만장일치로 유임시켰다. 대의원 조합장에는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장, 최병은 진천축협장이 선출됐다.
이날 박희수 회장은 “인근지역에 구제역이 발생되고 있는 만큼 차단방역에 일선 축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한다”며 “특히 방역 취약농가에 대한 밀착 관리로 농가들이 나 하나쯤은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가질 수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다시 한 번 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회원 조합장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기에 용기를 내겠다”며 “더욱 탄탄한 화합을 기반으로 충북도 내 축협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충북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추진 중인 농협중앙회 구조개편과 관련해 축산경제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며 어느 때보다 결집력을 발휘해 현장 농정활동을 통한 힘과 영향력을 보여줘야 될 때”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축방역·축산물 위생안전관리 강화, 축산기자재 공동구매 활성화, 계통사료 이용, 경제사업 채권관리 방안 등도 논의됐다. ■청주=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