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를 이끌어갈 수장에 이병규 대한한돈협회장이 재추대됐다. 축단협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이병규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병규 회장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약 1년간 전임 이창호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해 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과 오세을 대한양계협회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감사직은 정병학 한국육계협회장과 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이 각각 맡게 됐다. 이들 축단협의 새로운 임원진 임기는 이달 18일부터 오는 2018년 3월까지 2년간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회장 이창호)의 신규 회원가입건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축단협 회원단체는 얼마전 신규가입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을 포함해 모두 27개단체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