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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저탄소 농축산물인증제’ 앞장

전우중 기자  2016.03.30 11: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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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환경보전·친환경 안전 먹거리 제공 위해
저탄소 농축산물 전년대비 8.4% 매출 증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구환경 보전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실용화재단은 그동안 저탄소인증 농축산물의 유통확대를 위해 인증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유통업체를 늘리고 홍보강화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는 등 국민들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3년 83억원, 14년 132억원, 15년 143억원의 저탄소 농산물 매출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저탄소 농업기술로 생산된 농축산물 즉,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을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존의 취급유통사인 올가홀푸드와 이마트중심에서 롯데백화점(롯데마트) 일부 지점 및 김포로컬푸드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이마트에는 5개 지점에 전용매대를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등 유통망의 확대를 위해 유통업체들과 꾸준히 협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인증건수도 13년 31건, 14년 71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03건으로 증가하는 등 저탄소 인증제에 대한 생산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탄소 농산물 생산을 통해 15년에 약 2천7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1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오는 2020년까지 농림어업분야에서 148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정부목표 달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