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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상생하는 축산’ 실천 이렇게…

자조금연합, 축종별 행동강령 축산현장 배포

이일호 기자  2016.04.01 13: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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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민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축산의 실천의지가 담긴 ‘축산농가 행동강령문’<사진>이 일선 현장에 배포됐다.
축산자조금연합은 최근 한돈·한우·낙농·가금류(육계, 양계, 산란계, 토종닭, 오리)·육우·양봉·사슴 등 11개 축종별 ‘축산농가 행동강령문’을 제작, 관련 협회 및 대의원을 중심으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동강령에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생산성 향상, 질병 청정화, 친환경 축산, 사회공헌 등 5대 공통강령과 함께 각 축종별 실천방안이 담겨져 있다. 
축산자조금연합 주관단체인 이병규 대한한돈회장은 “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소비자 수요 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우리 스스로 변화, 발전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축산농가 행동강령문’은 법률적, 제도적인 규범을 떠나 대한민국 축산농가에 부여된 책임과 의무수행에 대한 자율 의지를 굳건히 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축산농가 행동강령문' 받기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해당 축종 협회 또는 자조금관리위원회로 연락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6월과 9월 ‘안전한 축산식품 생산’과 ‘축산환경 개선’을 주제로 개최된 축산자조금연합의 2차례 워크숍에서는 국민의 식량을 공급하고 있는 산업의 종사자로서, 축산농가의 사회적인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한 ‘축산농가 행동강령’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축산자조금연합은 이에 따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축산농가 행동강령을 제정, 지난해 12월에는 ‘국민과 상생하는 축산농가 행동강령 선포식’을 통해 대내외에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