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임승범)는 최근 도내 구제역 발생 및 확산추세와 관련 완벽한 사양관리가 최선의 차단방역이라는 인식하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축종별 가축사양관리 교육’<사진>에 들어갔다.
직원의 업무능력 제고 차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사양관리교육에서는 한우·돼지·닭 등 축종별로 전문강사를 초빙해서 사양관리기술 향상과 직원들의 업무상 애로점 및 개선방안 등 토론을 통해 종축사양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우를 시작으로 축종별로 주 1회씩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는데 한우는 적합한 사육환경·송아지 육성·임신과 분만 전후 사양관리 및 소 건강상태 점검요령, 돼지는 사육단계별 주요 위생관리·질병별 대처요령, 닭은 사육환경관리·예방접종 요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임승범 소장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축종별로 각 상황에 맞는 철저한 가축사양관리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가축사양관리 요령을 숙지해서 가축관리 소홀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30일 첫 번째로 실시된 한우사양관리 교육에서 ACM 대표인 이종석 박사는 ‘사양단계별 한우 사양관리’라는 주제의 교육에서 각 단계별 중점 관리 포인트를 설명하고 “육성기의 안정적인 조사료 급여·비육전기와 중기의 포식·비육후기의 안정적인 사료섭취 유지’가 등급 출현율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