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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욱의 현장공감 스토리 - 32. 이유자돈 관리(1)

이유시점, 일령 아닌 체중 기준을

기자  2016.04.08 10: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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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기자]

 

자돈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이유에 따른 환경변화다. 이유는 돈사 간 이동을 통해 모돈의 젖이 아닌 사료를 대체하여 섭취하는 것으로, 온·습도, 이동과 투쟁, 사육밀도 등의 환경변화가 각종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로인해 자돈의 성장이 저하되고 설사, 위축 등의 피해가 발생되기 쉽다. 특히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돈사 환경으로 인해 자돈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적정온도와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는 농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5일의 포유기간을 지나 실시하되, 일령보다는 체중을 기준으로 6~7kg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전입 전 관리
‘ALL-OUT’ 후 수세, 소독을 하며 가능한 피트 내 슬러리까지 비우는 것을 권장한다. 세균 증식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건조를 하고, 가능하다면 생석회를 도포해준다.
건조가 완료되면, 보온등과 환기팬을 활용하여 돈사 내 이유자돈의 적정온도(25~30℃)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 또한, 돈사 내 출입문 틈, 벽면 틈 등 사각지역을 점검, 샛바람을 차단해 주도록 하자. 급이기, 급수기, 보온등, 환기시설 등 돈사 내 시설점검도 필요하다. 특히 돈사의 경우 보온등과 환기시설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입식 전 작동여부와 점검은 필수다. 마지막으로 효율적인 시설이용을 위해 분만사 담당자와 협의를 통해 전입두수, 체중, 일령을 파악하여 돈군을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도드람양돈서비스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