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경영 안정, 조사료 자급 확대가 관건”

거창축협, 조합원 대상 재배 기술 교육

■거창=권재만 기자  2016.04.08 10:32:10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거창=권재만 기자]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달 31일 한우팰리스 별관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국내 풀 사료 자원의 개발과 이용을 위한 조사료 재배 이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사료 자급 확대로 사료수입 의존도를 낮춰 생산비를 절감하고 이를 통해 농가 경영안정화를 이루기 위해 실시됐으며, 전 축산과학원 초지조사료 과장을 역임한 서성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풀 사료의 기능과 중요성, 사료작물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 옥수수 및 수단그라스의 생산과 이용기술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서성 박사는 “각종 영양소의 공급과 생리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풀 사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원”이라며 “국제 사료 가격 변동에 흔들림 없는 양축을 하기 위해서는 조사료 자급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인 80여명의 조사료 생산농가들은 2모작의 경우 파종시기와 조사료 생산에 관한 전반적 이해를 도우며 그 간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거창축협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사활은 결국 우수한 축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에 있다”며 “거창축협은 지역 양축농가들의 경쟁력 강화와 축산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