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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축산 발전 중추기지로

당진축협, 250억원 투입…숙원사업인 종합청사 준공
원스톱 복합 공간에 대규모 로컬푸드 매장까지 운영
편의성 증진·서비스 강화…유통 등 원가절감 시너지

■당진=황인성 기자  2016.04.08 10: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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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당진=황인성 기자]

 

당진축협이 조합의 새로운 도약과 당진시 축산 발전을 이끌 새 전기를 열었다.
당진축협(조합장 차선수)은 당진축산 발전의 중추역할을 하게 될 종합청사를 개청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당진축협은 지난 2월 24일 당진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채운동(아미로 833)에 하나로마트·육가공시설·한우프라자·신용점포를 갖춘 현대식의 종합청사를 준공<사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당진축협은 차선수 조합장 취임 이후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청사 이전사업을 추진해서 2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면적 1천794평의 종합청사를 준공, 업무시설 및 인력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원가절감과 원스톱 쇼핑으로 조합원과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하 1층 1천평에는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정육코너·축산물 가공장·수산작업장·신용본점이, 지상 1층 600평에는 조합장실·상임이사실·경영관리본부·회의실·마트사무실·한우프라자가, 지상 3층 180평은 노조사무실로 각각 사용된다.
특히 당진시에서 최대면적인 30평의 로컬푸드매장을 운영,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최대한 줄여 ‘해나루’를 비롯해 당진시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당진축협은 당초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구제역 예방차원에서 준공식을 취소하고 바로 정상업무에 들어갔다.
차선수 조합장은 “종합청사는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항상 열려 있으므로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직원들도 새로운 각오로 조합원과 고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신축된 종합청사를 명실공히 당진시 축산 발전의 중추기지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