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고품질 토종오리 ‘우리맛오리’를 분양받으려면 전국 종오리 농장에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우리맛오리’의 8주령 출하 체중은 2.84kg으로 기존 토종오리 2.68kg보다 6% 정도 커 경제성을 높였으며 일반오리 6주령 출하 체중인 3.4kg보다는 작아 가정에서 요리해 먹기에 좋다.
육질을 분석한 결과도 ‘우리맛오리’가 일반 오리에 비해 단백질 함량과 보수력은 높고 전체적인 지방함량은 낮은 반면 필수지방산인 아라키돈산을 비롯한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13년 종오리 약 1만 마리를 농가에 시범 보급해 농가의 적응성과 생산성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기존 토종오리에 비해 생산성과 균일도 등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우리맛 오리’ 분양은 경기도 용인 명바위농산(031-322-5249), 전남 장성 영성영농조합법인(061-394-0052)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