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6차 산업형의 축산모델인 산지생태축산 시범농장 활성화를 위해서 5월부터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14년부터 산지생태축산농장 시범조성사업으로 산지 초지를 활용한 가축의 방목사육과 체험·관광 연계가 가능한 축산농장을 시범농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들 농장이 필요로 하는 사업비(초지조성, 기계·장비, 컨설팅, 기반시설)를 패키지 지원하고, 친환경축산보조금을 20% 가산 지급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산지생태축산농장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한 자문은 물론 시범농장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자 지난 3월 산지생태축산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 자문단에는 국민안전처와 환경부, 산림청, 농진청에서 담당과장이 직접 참여하고, 또 이들 부처에서 추천한 전문가(8명)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자문단은 초지조성·경관, 사양관리·자원순환, 환경보전·재해영향, 경영관리·6차산업 등 4개 분과(8개 분야)로, 각 분과별로 학계와 현장 전문가를 7명씩 배치해 총 28명으로 편성됐다.
이들 전문가 중 23명이 이번 현장컨설팅에 투입되며, 18개 시범농장이 요청한 8개 분야(총 88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농장별로 팀(1~8명)을 꾸려 지원하게 된다.